옷 염색하는곳 알려주세요

[수현맘]

음 옷을 리폼하는 곳에서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흰 옷인데 다른색 옷으로 염색해서 입고 싶거든요
어디서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kettle]

화방에 가시면 쉽게 티셔츠나 블라우스등 염색할수있는 염료(다이론)종류 많이 팔거든요...몇년전엔 하나에 3천원정도했는데 요즘가격은 얼만지 모르겠네요..색깔별로있고 방법도 쉬우니 화방한번 가보세요..좀 큰곳으로 가시면 있을듯해요..^^

[소박한 밥상]

염료 구입해서 염색하면
결과는 만족할 만 한가요?
그리고 세탁해도 색깔의 변화나 물빠짐은 없는지 궁금....

[kettle]

음...글쎄요.기대치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비싼옷이라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않고요.버리자니아깝고,색다른색으로 입고 싶다거나 하실때 하면 좀 괜찮은것같아요..염색하고 염색후처리과정중에 물에 많이 헹궈주셔야하고,아무래도 집에서 염색하는것이니 세탁때마다 아주 미새하게 물이 날라요....쉬운 면티셔츠 정도 해보시면 어떨까요?연습삼아....그리고 붓으로 그릴수있는 형태로의 염료도 나오거든요?요즘은 더 나아졌을래나 모르겠는데...아주 오래전에 제가 할때는 그 두종류밖에 없었거든요...화방한번 방문해보시고.인터넷에 검색한번해보시면어떨까요?

[yuni]

쪽지보내요.

[소박한 밥상]

흰 남방, 염색해 보고 싶었어요
흰색 옷은 처음엔 눈에 확 띄여 손이 가지만
나중에 누래질 거 생각하면 주춤해지는 데요
흰 남방은 몇 벌이 있네요...
yuni 님 무슨 쪽지? 저에게도 날려 주시와요(ㅎㅎ 질투)

[김신영]

이번 기회에 천연염색을 한번 직접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처음엔 엄두가 안났지만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방법을 알고나니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책은 현암사에 나온 것이 상세하고 보기 좋기는 한데
비싼 편이니 도서관에서 천연염색 관련 책을 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파, 쑥, 먹물, 치자, 홍화 등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도 모두 훌륭한 염색 재료가
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거기다 화학제품이 아니니 당근! 건강에도 좋겠죠?
은은한 빛깔이 그만이랍니다. 진한 색을 원하시면 좀 번거롭지만 여러번 들이면 됩니다.

[fish]

대학다닐때 했엇는데 그게 빨면 빨수록 정감이 간다고나 할까.... 그래요. ^^
물이 빠지긴 빠지는데... 그때 염색해둔 천으로 쿠션커버를 몇개 만들어 가지고 있는데 맘에 들어요.
그땐 물끓여서 소금넣고 묶거나 꼬매거나 해서 몽창 담그는거랑
붓으로 그림그려서 하는거랑 했었는데 둘다 참 재미있었어요. ^^;; 물감은 회현지하상가에서 샀었는데
아직도 그곳에서 파는지 모르겠네요. 수직실이랑 염색약 팔고 했거든요.

[이파리]

집 근처 세탁소에선 염색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흠..... 집에서 염색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