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그릇 닦는 용도의 행주 추천해주세요~

[황수경]

보통 쓰는 행주는 먼지같은것이 남네요
깔끔하게 닦아낼수 있는건 어떤것이 있을까요?
예전에 혜경님이 동대문에서 어떤 천 사다가 만들었다는 기억두 있는데 그건 어떤건가요?
좋은 거 추천해주세용~ ^^*

[살찐엄마]

마른행주는 관리도 어렵고 항상 깨끗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자신없더라구요.
젖은건 수시로 빨기나 할 수 있지만...
저는 여태 써본것중에 코스트코의 키친타올이 젤로 좋습니다.
그거 한장이면 설겆이한거 싹 닦아내고 막말로 짜서 다시 써도 될정도에요 ^^;;;;
식기세척기 쓰는것두 일주일에 한두번이라 손설겆이 자주하는데 마른행주는 코스트코 키친타올로
대만족이랍니다 ^^

[황수경]

아, 보통 키친타올보다 좋은가요? 가격이 마니 비싸지는 않은지요?

[살찐엄마]

보통 키친타올보다 무척 질기고 두껍워요 한장이 널찍하구요. 가격은 2만원정도에요 (한팩 12개). 한팩사면 저는 일년정도 쓰나봅니다. (식구가 딸랑 둘이라서 그런지도...)

제가 코스트코에 가는 가장 큰이유중에 하납니다 ^^

[사비에나]

전 친구가 기저기감으로 행주 만들어주어서 넘 잘 쓰고 있어요
그거 몇장이랑 오이랑 가지, 딸기 그림있는 가제수건 비슷한 행주 몇장 더 사서 좀 많이 쟁겨놓고 써요
한두장씩 빠는건 귀찮고 키친타올은 자주 쓰기엔 비용면에서 부담스럽고 아무래도 면이 좋을것 같아서요

한장씩 접어서 지퍼백에 넣어서 쓰구요
몇장 모이면 삶아서 햇볕에 말리고 다시 지퍼백에 보관해서 쓰고 있어요

예전에 전기밥통내솥 작은거를 행주삶기 전용으로 쓰는데 참 좋아요

[프리티]

저두 코스코 키친타올 강추요!!!! 티슈 개념이 아니라 완존~히 타올 개념의 물건이랍니다. 마른 행주로 사용하다 빨아서 씽크대 닦다가 낭중엔 걸레로 사용하고 쓰레기통에 샥!! 버리지요. 천으로 된 행주는 매일 빨고, 삶아도 냄새나구....에고! 에고!!! 난 옷 한벌 덜 사입고 이렇게 살랍니다.

[watchers]

그릇닦는 마른행주로는 극세사 따라 갈 꺼시 없는거 같아요.
금새 마르고, 먼지 없이 물기 쏵 흡수해줍니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답니다.
그릇닦기 전용과 그냥 일반용 행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데 참 편하고 좋아요.

코스트코 키친타올이 좋다니 나중에 함 써봐야겠네요.

[미야]

아.. 어제 친구네서 본게 그건가? 코스코 키친타월..
노란색으로 종이인가 싶었는데.. 빨아서 쓰고 빨아서 쓰고 하더라고요..
모지? 좋다.. 하면서도 수다 떨다가 못물어 봤는데..
저도 담에 코스코 가거들랑 함 찾아 봐야 겠어요..

[Terry]

그릇닦는 전용수건이 저한테 열 장정도 있는데요...유럽 사는 친구가 결혼 선물로 사 줬었죠.
거기서도 가격이 꽤 세던데요. 한 장에 만원은 한 대요. 유럽 물가가 너무 비싸서...

체크무늬가 제각각인데요...일단 질감은 아주 톡톡한 옥스포드지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도 약간 도톰하고 폭신한 느낌도 있고...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타월과는 전혀 다르고요...

유럽사람들은 설겆이 할 때 뜨거운 물로 마지막에 헹구고 바로 이 수건으로 닦아 내버리더라구요.
우리 나라처럼 설겆이 통에 엎어놓지 않구요..

이런 천을 구할 수만 있다면 한꺼번에 많이 박아 만들어오심 될 것 같은데... 한국에도 이 천을 파는지...

[황수경]

답변들 감사합니다~ 왠지 다 혹하는데요? ㅎㅎ
다른건 다 가능한데 테리님 말씀하신건 어떤건지 참 궁금하네요.
저두 설겆이통없애자 작정하구 여쭤본거라 더...^^

[쮸쮸]

코스트코 키친타월 메이커가 어디껀지 갈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