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아기 빨대컵 사용후기

| 조회수 : 5,028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05-01 22:51:44
형들꺼 물려받은 것도 많고...하지만, 정작 아기에게 맞는 걸 찾는 건 다른 일인거 같아요.

빨대컵에 대해서 저도 질문 했었고, 저 말고도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아서

제가 써본거 바탕으로, 다른 분들 구입에 도움 되시라구 후기 올려요.


1. 아벤트 매직컵 - 아기가 젖병을 안먹어서인지 고개를 젖히고 먹는 걸 못하더군요.
                         우유같은 걸 주면 오래되었을 때 스파우트 부분에서 냄새가 좀 나는 거 같아요
                         부속이 많아 분리세척이 되지만,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2. 플레이텍스 스파우트컵 - 역시...고개 젖히고 먹는 것이라 잘 못먹네요.
                                      압력조절하는 중간 실리콘 벨브 때문인지 세게 빨아야 나오고
                                      헐겁게 하면 약간 세고...
                                      형들거 물려받은 건데, 형들은 잘 썼다고 해요..

3. 마그마그 빨대컵 - 200ml짜리 구형인데요. 가격이 비싸서...아기는 편하고 엄만 힘든 컵이예요.
                            써본것 중 제일 쉽게 잘 먹고, 빨대부분도 아기가 잡을 때 편안한 위치예요.
                            기울였을 때, 마지막까지 먹을 수 있게 빨대가 위치가 되요.
                            밸브를 잘 해주면 잘 안세는데..떨어뜨리거나..하면 내용물이 나와요.
                            완전밀폐가 안되서 외출할 때 좀 불안하고 비닐에 한 번 더 싸서 다닙니다.
                            그대신 그만큼 애기는 편하게 먹어요.
                            부속이 다 분리가 되서 씻기 편해요, 솔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내용물 역류해요..          

4. 누비 빨대컵 - 가격이 저렴하고, 절대 안세네요. 가방에 비닐 없이 넣고 다닙니다.
                       엄마는 편하고 아기는 불편하고..
                       밀폐가 너무 잘되서, 아기가 시원하게 못마시나봐요.
                       그거로 먹다가 물컵보면 물컵으로 마시려고 해요.
                       밀폐벨브 부분이 막혀서 씻기 어려워요.
                       우유 같은거 주면 벨브 부분에서 굳어져서 한두시간 지나면 씻기 어렵죠...
                       후벼파야해요..(저희 우유가 특히 잘 굳는 거 같긴 해요)    
                       빨대가 바닥으로 수직으로 꽂히니까
                       애기가 먹을 때 컵이 기울여지면 물이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죠. 공기먹고 기침하고..
                       역류 거의 없어요.

지금은 다 치우고, 누비컵이랑 마그마그 두개 써요.(이건 빨대 잃어버렸는데...오늘 부속만 샀어요)
누비에 우유주니까...씻기 힘들어서 마그마그는 우유용으로 누비는 보리차용으로 쓰려구요.
오늘 외출하고 누비 안씻어서 마그마그에 물 줬는데...넘 시원스럽게 먹는 걸 보고...누비 치울까 잠시 고민했죠.. 그런데, 아기가 들고다니가 떨어뜨리면 내용물 흐르고..역류하는 걸 기억하고 역시 우유전용으로 쓰리고 했습니다.

다른 제품은 다른 분들이 써보시구 리플달아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리베리뮤뮤
    '05.5.1 11:58 PM

    타파웨어에서 나오는 빨대컵이 있어요. 200미리 용과 조금 더 큰 것이 있는데요. 빨대는 일반 야쿠르트 빨대나 그것보다 조금 더 굵은 빨대를 끼워쓰면 되요. 빨대 세척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죠. 뚜껑을 덮고 빨대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울여도 물이 세지 않아요. 근데 자꾸 사용하다보면 그 틈이 조금 벌어져서 한방울 정도 새기도 합니다.
    저는 작은 것 2개 큰 것 2개를 구입해서 큰 것은 아직도 쓰고 있어요. 잘 때 아이 머리맡에 두면 자다가 물마시기도 좋거든요.

    휴대용 물통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초롱이 라는 음료수 병이에요. 200밀리 짜리는 작고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또 빨대가 필요치 않아서 아주 좋아요. 어느 정도 세척해서 쓰다가 버리고 새 것으로 바꾸기도 좋구요. 또 먹고 남은 음료수통을 재활용하니 일석이조이지요.
    제 조카가 14개월정도 되는데 이런류의 음료수를 빨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서는 작은 아이들 물통으로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상 제가 사용했던 또 사용하고 있는 물통 후기였습니다.

  • 2. 첫눈
    '05.5.2 12:17 AM

    저는 피프꺼 넘 잘쓰고 있는데.. 저희 애기는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항상 옆에 놔둡니다. 먹다가..놀다가.. 거꾸로 들고 흔들어도 절대 안새요. 누비꺼는 어디서 사요? 저 하나 더 살려고 하는데 괜찮으면 다른것도 써볼려구요.

  • 3. 푸우
    '05.5.2 12:30 AM

    마그마그,, 전 삶아서 새는 줄 알았는데,,아니군요,,안삶아도 원래 좀 새는군요,,흠..

  • 4. 다연이네
    '05.5.2 12:55 AM

    타파웨어..맘에 드는군요. 초롱이라는 음료수가 있어요? 찾아봐야겠다.

  • 5. 신유현
    '05.5.2 1:35 AM

    PIP빨대컵 : 차갑거나 더운음료를 담았을떄는 약간의 역류현상이 있지만, 거꾸로 들거나 흔들어도 안새요. 또 꼭지가 십자형구조라서 빨기힘들다는 말도 있긴한데, 젖병빨던 아기들은 잘 먹기도 해요. 보통 10개월은 되야 편하게 사용한것 같아요. 그리고 빨대덮는 뚜껑이 약간 뻑뻑해서 뺴고 사용하다 보면 잃어버릴수도 있어요. ^^:;;
    마그마그나 누비보다 구조가 굉장히 단순해서 묵은때도 안끼고, 세척하기도 굉장히 편하구요. 다만 용량이 200미리라서 돌전후로가 제일 유용한것 같아요.

    플라이텍스인슈레이터빨대컵 : 심한 온도차가 아니면 역류현상도 없고, 세척이 무척 간편합니다.(pip보담은 조금 복잡해요) 캡닫히는 게 단순하고 단단하게 닫혀서 휴대도 편하구요. 코스트코에서 사면 개당5500원꼴이라 싼편이지요. 다만 빨대가 통으로 꽂혀있는 구조라 거꾸로 흔들면 음료가 나옵니다. 대신 빨기는 무척이나 쉬워요. 용량은 270미리라 전 PIP이후에 연결해서 사용했어요.

    누비는 안에 빨대연결부분이 복잡하고, 세척이 너무 불편해서 물때가 잘 껴요 베리베리뮤뮤님말씀처럼 팬돌이나 히야같은 아이들 음료수에 물담아다니는것도 좋더라구요.
    빨대로 마시면 치아가 덜썩는다고 해서 빨대도 꾸준히 사용하지만, 물병은 그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 6. 부라보콘
    '05.5.2 6:55 PM

    저도 위에 거론된거 거의 다 써봤는데요
    결국 맨마지막까지 열심히 쓴건 플레이택스 인슈레이터 빨대컵이었습니다
    ( 코스트코에서 파는거 ) 저는 미국 가서 사서 줄창 썼는데 밀폐력이 좋아서 .. 음료 넣고 가방에 막 넣어도 절대 안새더군요
    근데 두유 같은거 넣어주다보니까 세척하기가 골치 아프던데 미국에는 그 안에 넣는 투명한 중간 마개 같은걸 따로 팔아서 그것만 사다가 다시 쓰니까 좋더군요

    아기 빨대컵 스파우트 컵은 아기들 어릴때도 좋지만 좀 커도 ..
    밤에 침대에서 물 달라고 해서 컵으로 주면 먹다가 흘리기도 해서 .. 큰 다음에도 빨대컵으로 주니까
    안흘려서 좋더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0 맘에 안드집 구조 3 사과 2024.11.07 1,380 0
15839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1,891 0
15838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1,902 0
15837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371 0
15836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2,957 0
15835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078 0
15834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37 0
15833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867 0
15832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165 0
15831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34 0
15830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495 1
15829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695 0
15828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338 0
15827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265 0
15826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699 0
15825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250 0
15824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8,923 0
15823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601 0
15822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25 0
15821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875 1
15820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20 0
15819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658 2
15818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516 4
15817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2,944 0
15816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905 0
15815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37 2
15814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3,85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