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어떠세요<이경주 도예전>

[tiramisu]

이경주 도예전 -일상과의 대화-

일시 : 2005년 4월 6일(수) ~ 4월 12일(화)
장소 : 통인화랑(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번지 TEL : 08-733-4867)
전시개요 :
이경주는 단순하게 절제된 형태와 유리질 표면에서 느껴지는 질감과의 조화를 통해 도예의 입체적인 형식에 회화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현대적 조형미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작가는 독특한 표면처리 효과가 돋보이는 소금유(Salt-Glaze)를 사용하여 작가의 상상력과 흙의 생명력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푸레독’이라는 옹기에 나타난 우리나라 소금유 전통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비롯되어 현대도예작가들에게 영향을 준 유럽의 소금유를 응용하여 도자 오브제의 전체적인 마감에 개성있는 질감을 부여하고 있다. 투박하고 거칠게 표현하기보다는 실용성과 현대적 조형감각 사이의 균형을 이루어 내밀한 마음의 풍경을 단정하게 담아내고 있다.  

속도와 첨단으로 대변되는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느림의 미학과 아날로그적 사고방식의 의미를 되새겨 볼 때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반영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은 자연의 배려가 묻어나는 삶의 향기와 여운을 재발견하게 한다.  

[toosweet]

아 너무 멋져요~ 아. 정말 감탄사가 나오네요~~~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을런지...ㅠㅠ

[aristocat]

너무 멋지네요.
이런 스타일 그릇 (작품이죠..?) 잘몰랐는데..
눈이 시원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