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진 잡지 부록이예요^^

[참비]

얼마전에 여기에서 알려주신 교보문고 꽃화분 나눠주기하는거,
오늘 갔다 왔거든요
이쁜 꽃 두개도 빨강, 노랑 색깔대로 받고
서점 내려 갔더니 마침 박완서 선생님 '그 남자네 집' 사인회도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지나가면서 모습만 뵈었는데,
아...선생님도 연세를 많이 드신 모습이 역력해서 괜시리 제가 다 마음이 아파지더라구요.
예전에 아드님을 잃는 참척의 고통을 겪으신 일도 떠오르고 해서 그랬나봐요.

암튼,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어느 곳에 무지무지하게 많아서 보니까
이렇게 부록 행사를 하더라구요.

<리빙센스> 잡지 사면, 저렇게 햄 가득 들은 스티로폼 상자나
락앤락  작은 것들 한 6개 들은 것 둘 중에서 사은품으로 골라 가질 수 있길래
저는 햄 집어 들고 왔어요.
잡지가 7500원인데 집에 와서 계산해보니 햄 가격만 얼추 17,000원도 넘겠더라구요 ^^

제가 정작 사고자 했던 <레몬트리>는 아무것도 안 줘서 서운했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오늘도 공짜 많이 챙겨서 흐뭇합니다 *^^*

참, 영풍문고에서도 같은 행사해요.

[권현진]

허미~~~ 울 신랑이 좋아하는 햄들이네요....
어제 킴스 갔다가 인심쓰는 척하면서 큰 봉지 하나 덥석 집어 왔었는데 이런게 있었따니....
서울이라면 당장 달려가련만....슬프다~~

[나현마미]

저도 저 엄청난 사은품을 보니 엄청 슬퍼지네요 ^^;;
어쩜 모든 혜택은 왜 서울에만 모두 몰려 있는 거냐고...어흑..

[사비에나]

헉 이렇게 실한 사은품 처음보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낼 교보문고 가야겠네요
근데 넘 아쉬워요
좀 일찍 알았다면 오늘 가서 박완서님 사인받고 오는건데 아쉽다...

[보들이]

방금 남푠 오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한마디 하네요
"그럼 ,사!!!"

[쁘띠]

강남교보에서두 하나요?
광화문까지 갈려니.....멀어서리
참 언제까지 하나요?

[참비]

웅...언제까지 하는 지는 제가 잘 모르겠어요.
다만 광화문 교보랑 영풍문고에서는 오늘 하더라구요 ^^

[저녁바람]

저 오늘 광화문 영풍이랑 교보 갔는데 햄주는건 안해요. 다만 교보에서 리빙센스사면 바이오맥스꺼(락앤락같은거) 26P짜리 상자로 주더라구요. 꽤 괜찮아서 저는 시댁,친정.제꺼 3개나 샀네요.^^;;

[grace]

세상에.세상에 저걸 다준답니까...전 걍 인터넷으로 사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