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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중독... (사실은 그릇자랑 ^ ^)
저는 처음에 그릇에 별 관심이 없었더랬습니다.
맞벌이를 하던 처지라서 시간도 별로 없었고..
그러다가 전업주부가 되고,
82cook을 알게되어 차츰 그릇을 비롯한 주방용품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해서 하나둘 모으다보니..
점점 그릇모으기에 중독 되어가는 듯 하네요.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건 토토로시리즈입니다.
본래 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좋아하던차에 저것이 그릇으로도 나온다는걸 알게된거죠..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더군요. ^__^*
그렇게해서 노리다케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그 노리다케의 큐티로즈라는 놈이 또 저를 유혹하네요.
찻잔의 손잡이가 너무 작아서 차 마실때 남편이 손가락이 안들어가서 불만을 호소하지만..
예쁘니깐 용서됩니다.
캐릭터와 꽃그림을 모으다보니 소박한 그릇이 욕심나고... 한식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올다를 구입했습니다.
된장국이랑 겉절이들 담으면 너무 예쁘네요.
여기서 봄동겉절이샷 하나 올려봅니다.
그러던중 역시나 저의 취향에 딱 맞는 블렘블리헷지가 저를 또 유혹하네요.
이제는 정말 그릇사는거 자제해야지.....
그런데 제가 요즘 이태리 요리를 배우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자꾸 파스타 그릇에 욕심이 나고... 그래서
빌레로이&보흐의 파스타 그릇을 구입했습니다.
이제 저 뉴웨이브시리즈를 모아보고 싶네요.
뉴웨이브가 저의 그릇 중독의 마지막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식구가 둘이라 2개씩만 사면 된다는것이라고나 할까요...
대신 3인이상 모이면 저 그릇들 사용 못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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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두맘
'05.3.18 4:34 PM토토로 넘 이쁘네요.. 저두 애니메이션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2. 팔불출엄마
'05.3.18 4:36 PM저도 토토로 무지 좋아하는데...
이쁘네요.
마지막 뉴웨이브도 넘 이쁘구요.
요즘 전 카라에 필 꽂혀서리...조만간 사고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3. graffiti
'05.3.18 4:40 PM와~~ 그릇 너무너무 이뻐요.. 저두 그릇 중독인데 요즘은 벗어나려고 되도록 눈을 감고 다녀요.. ㅠ.ㅠ
마지막 파스타 그릇... 발레로이 & 보흐 요즘 눈에 가뜩이나 아른거리는 제품들인데..
내가 왜 클릭을 했을꼬... 이궁...그래두 뉴웨이브 너무 이뻐요~~~ ^^4. 닭소녀
'05.3.18 4:51 PM - 삭제된댓글저는 혼수마련하면서 노리다케 과일그림 접시랑 머그잔 샀었는데요. 예뻐보여서..
그때는 노리다케가 뭔지도 몰랐다죠..
결혼해서 머그잔 사용한지 얼마안되서, 포크랑 부딪히는 바람에 이가 다 나갔어요.
머그잔 2개 다 그렇게 되버려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토토로도 나름대로 귀엽져?5. 달맞이
'05.3.18 5:00 PM자꾸 이런거 보믄 가슴이 울렁거려 큰일인데...
넘 넘 이뻐요...6. 나라
'05.3.18 5:02 PM전 요즘 아올다가 그렇게 이뻐보이더만요..아올다 감상 잘 하고가요~~
7. 키세스
'05.3.18 5:03 PM저 저거 다 갖고 싶어요. ㅠ,ㅠ
아올다 빼고... (식기세척기에 못 넣는 그릇은 쓸게 못된다... 이게 제 지론입니다. ^^;;)8. 프렌치바닐라
'05.3.18 5:04 PM전 노리다케 큐티 로즈가 이쁘네요.
젊을땐 심플한게 좋더니만
나이가 들고보니 예전에 촌스럽게 느껴지던 꽃무늬가 왜이리도 이뻐보이는지...
게다가 젊을때 좋아하던 커피도
이젠 홍차나 허브티로 취향이 바뀌어서...
예쁜 홍차잔... 무지 부럽습니다...9. 달콤과매콤사이
'05.3.18 5:11 PM석두맘님도 토토로 좋아하시네요. ㅎㅎ.. 저는 사실 토토로보다 '메이'를 더 좋아 합니다. 아시죠? 큰 접시그림의 여자아이...
팔불출엄마님..조만간 사고 치시겠네요.. 한번 마음이 가면 결국은 사고치게 되더라구요..
graffiti님.. 저도 요즘 빌레로이&보흐 때문에.. 미쳐 사지못한 스프그릇이 자꾸 눈에 왔다갔다 합니다요
닭소녀님 과일그림이 로얄오챠드인가 그런이름이죠 아마? 저도 저 머그잔 손잡이 부분이 약간 금이갔어요. 언제인지 모르게..
달맞이님. 저도 다른님들 그릇보면서 가슴이 울렁거린적 많아요 ㅠ,ㅜ
나라님 아올다 여러모로 쓸모 있어요. 한식은 물론이거니와 파스타같은거 담아도 예쁘구요.
키세스님.. 근데 저는 저 그릇들 모두 식기세척기에 못넣어요. 손으로도 조심조심.. 근데 손으로 닦는게 더 위험한것 같기도하네요.10. 현모양처
'05.3.18 5:23 PM옴마~~ 너무 부러워요 ^^
아~ 저도 토토로 그릇 너무 갖고 싶은데..
결혼할때 혼수로 장만해야겄어요~ ㅎㅎ11. 무늬만 주부
'05.3.18 5:49 PM어디든. 한곳에 푹 빠지게되면 이것도 갖고싶고..저것도 갖고싶구. ^^
그릇들이 하나같이 너무 이쁘네요..저는.. 이거 말고.. 취미생활할때.. 눈이 낮아선지..지금 다시보면...왜 그런걸 샀나싶은게 넘 많더라구요. ^^;;;12. 달콤과매콤사이
'05.3.18 5:57 PM프렌치바닐라님.. 저도 전에는 꽃무늬가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큐티로즈는 딱 마음에 들더라구요.
현모양처님.. 혼수로 꼭 장만하세요. 저는 혼수준비할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릇은 그냥 밥만 담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무거나 샀는데..지금 그놈은 싱크대 깊은곳에 박혀 있답니다.
무늬만주부님.. 정말 그런것 같아요. 한번 빠지면... 저도 이제 그만 헤어나올려고 노력중이예요.
한때는 가방에 빠져서 가방을 사모으기도...13. 커피와케익
'05.3.18 6:36 PM와~훌륭한 컬렉션이십니다~특히 제 위시리스트에 올라있는 큐티로즈..^^
이쁘면 다 용서된다~ ㅎㅎㅎ..진리입니당^^
그래도 영원한 나의 사랑은 빌레로이~이쁜데다 견고하기까지....14. 박선희
'05.3.18 6:42 PM오~ 감탄사 저두 그릇 좋아하지요. 꽤나 주워 모았습니다 지금 naif.....
감각있고 . 요리하고.즐길줄 아는여자 최고 ..
정말 초대 좀 하세요. 전 분당쪽
제가 먼저 초대할까~~ㅋㅋ
그릇 욕심 끝없어요.그렇쵸.15. onion
'05.3.18 9:48 PM오오..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다 모아 놓으셨군요!!
16. 소박한 밥상
'05.3.18 10:16 PM빌레로이**뉴 웨이브 파스타 접시 얼마에 사셨는지 궁금...싸게 사셨는지
몇 개 사셨나요?
저는 파스타접시 6피스에 샐러드 접시 2개 정도 사고 싶은데....
우선 뉴웨이브 크리스탈 4피스 먼저 구입했네요.17. 토담
'05.3.18 11:49 PM저도 빌레로이**뉴 웨이브 파스타 접시 얼마에 사셨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그제품에 필이 꽂혀서요..18. champlain
'05.3.18 11:55 PM아우,,, 다 제가 갖고 싶은 것을 갖고 계시네요..^^
19. 가을맘
'05.3.19 4:02 AM정말 예쁘네요
토토로 넘 갖구 싶었는데...부러우이~~20. 미스마플
'05.3.19 12:40 PM토토로... 어디서 사셨나요?
저희 애들아빠가 빨리 물어보래요.
둘째딸애가 자다가도 토토로 노래를 부릅니다.
... 검색하면 나올까요?21. 달콤과매콤사이
'05.3.19 3:34 PM그동안 리플이 달렸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먼저 빌레로이 뉴웨이브는 현대 목동점에서 구입했어요. 세일기간에 10%할인받아서 파스타접시2개에
120,600 원이었어요.
그리고, 미스마플님.. 토토로는 일부는 백화점에서 구입하고, 일부는 일본에 갔을때 노리다케직영점에서 구입했는데요. 국내에서는 남대문에 가시면 가장 싸게 구입하실수 있을꺼에요. 일본현지보다 오히려 싼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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