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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일을 위한 살림 힌트

| 조회수 : 3,755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5-03-12 09:59:31
....퍼온글 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

금속 제품을 닦을 때

금속 제품으로 된 스푸운이나 포오크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그냥 씻어서는 지워지지 않는 때가 끼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에는 부드러운 천에다 치약을 묻혀서 닦으면 놀라울 정도로 깨긋해지고 또 윤도 나게 됩니다.

플라스틱 제품 다루기

플라스틱은 가볍고 깨지지 않으며 빚깔도 아름다운 것이 장점이어서 우리 가정에서는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씻을 때는 솔이나 그릇 닦는 도구를 써서는 안되고, 비눗물에 스폰지로 닦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제품 중에는 끓이면 약해지는 것이 있으므로 소독할 때는 알코올 등으로 약물 소독을해야 하며 쓰고 나서 곧 씻지 않으면 때가 끼어 깨끗하지 못하게 되므로 그때그때 씻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루미늄 그릇을 닦을 때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그릇을 닦을 때는 표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화알미늄의 피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혹시 밑바닥이 탔을 때는 곧 불에서 내려 놓고 뜨거울 때 냉수에 담그면 비교적 쉽게 탄 자국이 지워집니다.
그리고 오래된 것은 세제를 물에 풀어 그릇에 붓고 끓였다가 식은 뒤에 닦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때가 끼었을 때는 가루비누나 잿물등으로 가볍게 닦아야 하며, 모래 같은 것으로는 문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조미료 통에는 쌀알을 넣도록

화학 조미료나 후춧가루를 넣고 쓰는 병은 주둥이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습기가 차서 가루가 잘 나오지 않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병을 씻어 말리는 수고 대신에 그 병 밑에 약간의 쌀을 넣어 두고 쓰면 언제나 조미료가 잘 나옵니다.
쌀알은 조미료를 섞어 두어도 굵어서 구멍에 섞여나올 염려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쌀알을 볶아서 넣어 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참기름 병 보관은

부엌일을 편리하게 하는 힌트 두어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기름이나 튀김 기름을 넣어 두는 병은 주둥이에서 삼센치 가량 아래에 헝겊을 감고 고무줄로 조여 두면 손이 미끄럽지 않아 기름을 쏟거나 병을 떨어뜨려 깨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마요네즈 그릇 딱기

마요네즈에는 초가 들어 있기 때문에 균이 잘 번식하지 않습니다. 오래 되었거나 보관을 잘못했을 때 또 냉장고에서 너무 오래도록 차게 해 두었을 때 는 물과 기름끼가 서로 분리가 되어서 균이 번식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니까 냉장고 속에서 넣어 두기만 하면 오래 두어도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를 사용한 그릇은 더운 물로 씻으면 잘 씻어지지 않으니 반드시 보통 온도의 물로 씻어야 합니다. .

헌 사과 상자로 김칫독을 묻자

많은 비용을 들여 맛있게 담근 김장도 저장을 잘 못하면 시어지거나 군내가 나서 시원한 맛을 잃게 됩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은 김칫독 보관이 어려우므로 헌사과 상자를 사다가 두세 개의 김칫독이 들어갈 정도의 울타리를 겸한 상자를 짜서 베란다나 부엌 옆에다 두고, 그 속에 톱밥이나 겨를 담아서 그안에다 김치독을 넣어둡니다. 그리고 상자 둘레와 김칫독 위를 또 한번 가마니로 덮어 두면 땅에 묻은 것 같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것을 뗄 때는

프라이팬에 생선을 붙이거나 볶음밥을 하다 보면 어느새 냄새가 배어 버립니다.
그리고 설탕 녹은 것이 붙어 끈적거리거나 튀긴 식품의 찌꺼기가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프라이팬을 불에다 좀 달구었다가 소금을 뿌리고 신문지로 닦아 내 보십니오. 냄새도 없어지고 또 프라이팬도 아주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알루미늄 솥 속을 닦는 요령

불 위에 올려 놓은 알루미늄 솥은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태우기가 쉽지요. 그런데 솥 안에 든 음식까지 새까맣게 타면 당황해서 뜨거운 솥에 물을 붓는 수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솥이 갈라져서 금이 가기 쉬우며, 또 닦기도 힘이 듭니다.
이럴 때에는 땅에다 물을 흥건히 붓고 그 위에 뜨거운 솥을 엎어 놓으면 땅 위에서 나는 습기가 솥 안으로 스며 들게 됩니다. 이렇게 한참 두었다가 솥이 저절로 식은 다음에 연탄재나 고운 모래를 섞은 수세미로 닦으면 안이 상하지 않고 깨끗이 닦아 집니다.

그릇 바닥에 붙은 찌꺼기 떼기

남비나 솥에 음식을 태웠을 때는 수세미나 칼로 긁어 내거나 하면 남비가 쉬 상해서 좋지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불 위에 남비를 들어 내 물에 띄워 식힌 다음 속의 음식물을 꺼내어 둡니다.
그런 다음 남비 속에 비눗물을 담아 불에 얹고 한동안 끓이면 타 붙은 것이 말끔히 떨어집니다.
만일 그래도 떨어지지 않는 심한 것은 물기를 닦아내고 다시 불에 얹어 기름을 조금 붓습니다. 그래서 타 붙은 부분에 기름이 배면 쉽게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남비 뚜껑을 집게로

남비에 밥을 앉히거나 많은 양의 찌개를 긇이면 국물이 넘치기 마련입니다. 이때 뚜껑을 약간 벗겨 놓으면 되지만 얼마 안가서 벗겨 놓은 뚜껑이 밀려 떨어지거나 도로 닫히고 말아 좀 귀찮은 일이 됩니다.
이런때에는 세탁물 집게로 뚜껑의 가장자리와 남비 몸체의 가장자리를 함께 집어 놓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렇게 하면 뚜껑이 항상 알맞게 열려 있어 여러번 열어 놓고 살펴야 하는 수고를 덜 수가 있습니다.

보온병은 내용물이 꽉 차야 효과적

보온병은 큰 것과 작은 것 중 어느 것이 더 보온의 효과가 큰 것인지 알고 계시는지요?
원래 보온병은 내용물이 밖으로 넘쳐 나올 정도로 꼭 차게 담지 않으면 보온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보온병에 내용물을 차지 않게 내용물을 담아 두는 것보다는 작은 보온병에 내용물을 꼭 차게 담아 두는 것이 더욱 보온 효과가 좋은 것이므로 보온병을 사실 때는 불필요하게 큰 것은 피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tchers
    '05.3.12 10:22 AM

    이런 해박한 지식은 오데서 샘솟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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