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없애는 방법

[아즈라엘]

집에 조그마한 개미들이 생겼어요.
새로 집 지은지 3년 되었는데 개미가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게 생겼습니다.
왜 집에 사는 조그마한 , 자잘한 개미 있잖아요.
그거 없애는 방법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퓨와리]

저도 개미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요, 전 우선 아파트에서 하는 소독하면서 제가 따로 개미약도 뿌렸어요
할때 구석구석 전부 하구요 애네들 가만보면 다니는 길이 있잖아요..거기 중점적으로 하고
앞뒤베란도 하고(혹 옆집, 윗집,아랫집에서 올라올까봐..) 몇번 그렇게 하니까 지금은 육안으로는 안보여요..

[아즈라엘]

개미약 파나요? 약국에서 파나요? 이름 뭔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소피아]

저두 그런 경험 있었는데요. 일단 아이들 과자 같은거 최대한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하구여. 큰 마트에 가시면 개미용으로 나온 붙이는것이 있는데 구석구석 붙이세요. 효과가 꽤 있드라구여. 한번 해 보세요.

[사비에나]

개미도 컴배트 붙이니까 살아지던데요

[참비]

저는요. 신기패라고 약국에서 분필같이 생긴거로 효과봤어요. 몇군데 돌아다닌끝에 간신히 구했는데,
개미다니는 길에 좌악 그어놓고 마침 또 저는 개미집을 찾은 터라 거기에 좌악 그어놨더니
엄청난 개미 시체를 치웠더랬지요.
효과 짱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있으면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할것 같아요.

[대전아줌마]

저두 컴배트요. 근데 사실..그것 때문에 없어진건지 아님 추워져서 숨어서 안나오는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지금 사는집에 작년 5월에 들어왔는데 첨에 이사오자마자 개미 엄청 많았거든요. 개미용 컴배트 몇 통 사다가 집안 곳곳에 다 깔고, 부엌과 휴지통 주변에 중점적으로 깔고, 음식물 절대 밖에 안두고 다 냉장고 직행, 쓰레기통에 먹을꺼 절대 안버리고 싱크대에도 먹을꺼 절대 안두고 했더니..몇달 되니깐 알게 모르게 사라졌네요. 참, 네펜데스라는 식충식물도 하나 사다가 집에 놓았어요. 그것두 개미 쫒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어떤 효과가 잴루 큰지 모르겠어요.
봄이 되구 날씨가 따뜻해져봐야 정말 없어졌나 알것같아요. 지난번 살던 아파트도 보니깐 봄에 잠깐 개미가 많아졌다가 사라지더라구요..

[땅콩]

개미용 레이드 쓰세여
홈플러스에도 있더군여

[우기맘]

요즈음도 나오나 모르겠네요 약국가서 신기패 라는 걸 사서 개미가 다니는 길을 죽 그으 보세요 깜쪽같이 개미가 사라집니다 제 경험이예요 참고로 약이 분필 처럼 생겼어요

[베리베리뮤뮤]

신기패가 잘들어요. 여러가지 사서 해 본중에 신기패의 효과가 가장 눈에 빨리 보여요. 큰 약국에서는 3500원정도이고 집앞은 4000원 합니다.

[나래]

컴백트 붙여서 효과 봤어요. 21평에 6개 정도 붙였습니다.

[감자]

컴배트 접수입니다!!! 여기서 신기패 추천받고 사서 써보니 많이 없어지긴했는데
아직도 완전 박멸이 안되었어요
한가지 흠이라면 흰색분필로 긋는거라 은근히 ,,자국이 보여서 좀 그러네요..
컴배트랑 개미용레이드까지..무지 감사 ^^

[강]

저희 아파트에서는 3개월에 한번씩 소독을 해주는데 그때 개미가 많아서 이것저것 써도 안 없어지길래 이야길했더니 무슨 약통에 긴붓을 담가서 벽과 천정이 만나는 모서리,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를 온집을 빙둘러 바르고 싱크대는 위아래로 벽따라 죽 발라 주시더군요.
그 담날 부터 개미 안보입니다. 약보다는 모서리를 따라 죽~발라주는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개미가 어디로 나와도 약을 밟지 않고는 못지나가니까요.

[베블]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는데, 신기패의 효과가 제일 좋더군요.

[트리안]

저도 신기패가 젤이던데요.
개미 다니는 길목에 쭉 그어 주세요.
그런데 집에 아기나 애완동물 있으심 삼가하시구요.

[두아들맘]

마둘키라는 약이 있거든요.. 그거 써보세요..
강님이 얘기하는 약이 마둘키에요

[분당 아줌마]

맞다 마둘키.
저는 이 약이 분당에 없어서 모란시장 근처 약국 가서 이 약 사고 마침 장날이라 모란 시장 가서 동물 구경 엄청한 기억이....

[예리예리]

아 그런 쉬운방법들이 있었군요.... 예전에 저 좀 없이 살때 윗집인가 이사가구 나니까 개미들이 벌떼처럼 끌터라구요... 오징어 다리 하나 갖다놓음 완존 개미떼가... 죽는줄 알았죠 ㅋㅋ
근데요 우리 부부는 개미박멸하는걸 약으로 안하고 아주 즐겼답니다.
테이프를 말아 손에 끼고 딱딱 보이는 것마다 찍어줬죠... 그거 아주 재밌습니다. 줄지어다닐때 더욱더
일렬로 쭉 서있을때 중간부터 팍 찍으면 다 달아나버려요
일탈하는 족족 살살 찍어줬죠 그럼 눈치를 못채거등요. 그리구선 끝서부터 아주살살 하다보면 개미 어디 더 없나 찾게 되죠 ㅋㅋㅋ --- 울남편 새벽출근하는데 새벽에 일어나 이짓 한 십분하고 출근합니다.
모랄까요.. 스트레스 해소같은것도 같고 무슨 게임같은 느낌요..
이런얘기하니까 좀 사이코 같을 수도 있는데 하도 우리부부가 그렇게 하니까 개미가 거의 없어졌답니다.
없어지니까 허무(?)하기까지 했었죠... 진짜 웃기죠?

[아즈라엘]

헉.. 진짜 재밌네요. 노동의 댓가가 현실로 드러난 결과였군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몇가지 실행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