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조각 박힌 국수,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치]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아는 유명한 브랜드의 국수 면발에 나무조각이 박혀 있어서 그 회사로 전화를 했더니 건조 과정에서 잡티가 붙은거라고 우기더군요.
하지만 나무조각이 젖은 국수에 헤딩을 했거나 마룻바닥을 쓸고 다니지 않았다면 왜 면발속에 나무조각이 들어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처음 발견한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날 생산된 제품과 또 다른 세가지의 제품에서도 나무조각은 변함없이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날,5개월이란 기간 동안에 걸쳐 생산된 제품들 입니다.
피해 보상도 해주고 또 얼마간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까지 주겠노라고 했지만 저는 고객 손에 있는거까지 공개리콜을 하라고 했더니 죽어도 그건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
리콜은 제품의 중대 과실이 있을때만 행하는건데 나무조각은 인체에 위험 하지도 않고 자사제품외에도 시중 모든 국수 어디서나 나무조각은 박혀 있는거고 일개 개인이 건방지게 리콜을 하라 말라 할 권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일을  벌이려고 하니 조금은 귀찮은 생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남들은 계속 맛있게 먹으라고 그냥 넘어 가는게 현명한 일인지에 관해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juju386]

그래도 먹는 음식인데,,,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아기가 먹었으면 치명적인거 아닌가요...

[아이비]

소비자 보호원과 상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인터넷에 그 회사명 밝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증거가 있다면, 그 회사임원- 사장이면 좋겠죠-과 통화를 하셔서 리콜을 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레이첼]

소보원에 글 쓰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열라 고자세로 덤비던 놈들이 소보원에 글 써지고 소보원에서 연락가고 그럼 고분고분해져서 바로 요구사항 다 들어주더군요. 저희 신랑 삼성카드 땜에 한판 했었고, 회사 동료 과장님은 sm5땜에 했었는데 다 요구사항 관철됐습니다. 먹는 거 가지고 저럼 안되죠. 지들은 안 먹을 거 아닙니까...글구, 인터넷에 실명 공개해서 널리널리 퍼뜨리세요...얼마전 파리바케트 벌레 사건도 유야무야되서 열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