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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를 살까요? 말까요? ^^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 요리를 쉽게 즐겁게 할수 있는 도구는 잘 사는 편이에요,, ^^
선생님 책보고 이건 정말 날 위한 책이다~~ 무릎을 칠정도였쪄~~ 덕분에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져가고 있어요,, 이번에 제 레이다망에 잡힌것이 드롱긴데요~~
제가 요리하는거 별로 즐기지 않아요,, 근데 드롱기를 사면 잘 이용할까요? 저희집에 있는 소형 가전제품
은여,, 생선구이기,,요쿠르트제조기,, 슬로쿠커,,가스렌지,,전기압력밥솥,,전자렌지,,냉장고,,김치냉장고,,
이쯤 되는데요,, 글을 봐선 생선구이기의 기능에 제빵기능을 더한듯한 느낌이 들어요,,
고구마나 생선, 삼겹살정돈 생선구이기에서두 되거든요? 자주먹는데요,, 드롱기랑 차이점은 몰까요?
4살난 공주가 있는데요 몬가 만들어주면 참 좋아하는데,,제빵은 한번도 하지 않아서 잘될까? 싶은데요,,
고민고민중이어요,, 산다면 이번기회가 좋을꺼 같은데요,, 도움말부탁드려요,, 살까요?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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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당
'04.12.20 7:54 PM오븐이 있으세요?
전 가스오븐이 있어서.. 제과제빵할때 더 잘될거 같음에도 불구하고..(위까지 골고루 색이 이쁠거 같더군요. 전기오븐은..) 그냥 포기. 랍니다...
필요없는 물건을 포기할때도.. 가녀린 아녀자.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흑흑..
내가 이뽀해줄수 있건만.. 우리 담세상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자꾸나..하고..
혼자 쑈를 해봅니다..
가전제품은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이라고 전 위안해봅니다.
물론 더 기능이 좋아지며 가격이 업 될 확률도 있지만..
딱히 자주 사용하지 않는것을.. 아..나 이게 가지고파..가지고파.. 하는..'고파' 정신 없이..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후회하더라구요..
전 가스오븐을 구입할때도..'고파' 정신을 가지고 구입했건만..
첨같지 않아요. 맘이..
제빵을 배운것도 아니고..그냥 집에서 레시피대로 대충대충 해먹다 보니..
매일 그게 그거구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동네 빵집도 좀 가줘야 하고..
그러다보니 전 필요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답니다.
그런데 드롱기로 일단 검색해보심 어떨까요?
실컷 길게 이야기하고..-_- 도움도 못되서 죄송하네요.
전 못사니까..
일단 남도 못사게 하려는것은 결코 아니었고..
그냥 제 입장 말씀드렸어요~2. 실비아
'04.12.20 8:14 PM저도 한표.
전에 저 있던 곳에서 드롱기 튀김기 판매원이 시연하면서 팔았어요. 지금의 값의 거의 두배 에.
먼저산 사람은 한 40만원에 샀다는 데 그다음에는 38만원인가 36만원인가..
튀김요리를 보고 다들 @@ 해서
두사람 인가 빼고 수십명이 다 샀습니다.
한 몇개월 후에 다들 어떻게 사용하는지 대충 물어보았더니 거의 사용안한다고 해요.
튀김 자주 해먹는 가정에서는 요긴하지만
원래가 튀김 거의 해먹지 않던 가정에서는
그거 샀다고 몇번 하다가는 다시 원위치 되고 맙니다.
필요할 때 제값주고 사도 뭐 어떻습니까. 많이 차이지는 것도 아닌데요.
저도 흔들렷던 터라.. 콘벡션이라쟎아 하면서.3. 헤스티아
'04.12.20 9:32 PM빵도 해 먹고, 닭도 궈 먹고,, 피자 궈먹고,,,온갖 오븐요리를 봐도, 외면하지 않아도 되고.. 전 드롱기를 거의 매일 쓰는 터라... 좋은뎅... 정말 좋은뎅...^^;;;
4. 헤스티아
'04.12.20 9:33 PM아 튀김기는,,, 김혜경샘도 거의 사용안해서,, 한때 튀김기 무용론까지 나왔던 물건이지만,, 드롱기는,, 넘 유용하다는.. 튀김기랑,, 다른 품목이라서요^^
5. 실비아
'04.12.20 9:44 PM헤스티아님 고마와요.
괜히 찬물끼얹었나하는 생각 들었어요.
원글님은 오븐이 없으신 것 같은데.
그럼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요.
저도 제빵기 같은 경우 몇달 씩 놀리다가 한 번씩 사용하는 데,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답니다.^^6. applejam
'04.12.20 10:29 PM담 세상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자꾸나..
>> 나, 완전 마농님 글 읽고 나자빠진다는.. ㅇㅎㅎㅎㅎㅎㅎㅎㅎ
저두 엄청 고민이거든요.
살까나말까나..--;
일단 가격이 내렸다는데 엄청나게 마음 흔들리고 있는 중..
그러나 이번 공구가격이 획기적으로 낮다는건 확실하지만,
미국에선 드롱기 엄청 싸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순간에 가슴에 찬물이 싸아~--;;
왜 이렇게 수입가 차이가 나는걸까요..7. 실비아
'04.12.20 10:46 PM저도 그 기능에 그 가격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지요.
미국가격은 모르고요.
단순하다면단순한 것인데..
아마 국내에는 경쟁 제품이 없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국내제품 생기면 또 내리기도 하겠네요.8. morihwa
'04.12.20 11:17 PM드롱기 요리싸이트가서 무료강습을 몇 번 정도 받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을듯 하내요.
남의 말만 듣는것보다 내가 경험 해 보는게 중요하잖아요?9. 메이지
'04.12.20 11:27 PM제 경우를 말씀드릴까요?
결혼한 지 6년 넘는 기간동안 음식 만들기에는 별 정이 안붙더군요.
저희 집에도 각종 소형 전기기구 엄청 많아요... 시아님보다 훨 많은거 같군요.
그래도 그것들 정말 1년에 서너차례 꺼내서 쓸까말까였거든요.
그런데요, 6년 넘게 고구마구이용으로만 쓰던 가스오븐으로 빵이랑 쿠키 굽기를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다가 오븐으로 음식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하지만 가스오븐으로는 제가 원하는 모양과 질감이 안나와서 고민했었어요. 모처럼 음식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 맘대로 안나오니 속상하더군요.
그러다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공구에는 관심없었던 82cook에서 드롱기 오븐이라는 전기오븐의 체험단까지 끝낸 사실을 알고 체험기를 열심히 뒤져보았었답니다.
결국은... 공구를 하신다기에 기다리다 지쳐 백화점에서 20% 세일할 때 사서 석달째 잘 쓰고 있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살까?' 하시는 것보다는 위의 morihwa님 말씀처럼 드롱기 쿠킹 스튜디오에 가서 만드는 과정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무엇보다 음식 만들기가 좋아지셔야 뭐를 사시더라도 잘 활용하실 수 있으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10. 승연맘
'04.12.21 12:06 AM전 여기서 산 소형가전은 말 그대로 뽕을 빼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쓰는 건 드롱기 오븐, 브라운찜기는
아이 밤 삶아주고 계란찜할때 많이 씁니다. 사실 거금이 들어가긴 하지만..필요에 의해 쓰기 시작하면
늘 쓰게 되던데요. 전 튀김기는 박스도 안 열어봤고 제빵기는 어쩌다 쓰지만 언젠가는 자주 쓰게 될거
같아서 팔지도 못하고 있답니다.11. 모카치노
'04.12.21 8:05 AM드롱기얘긴 아니지만..
승연맘님말씀처럼 브라운찜기는 정말 여러모로 유용하더군요, 어제 만두빚어서 쪄먹었는데 찜솥에 하면 다 늘어붙던데 여기다 하니까 만두피가 야들야들하니 윤기가 돌고... 계란쪄도 노른자가 반숙이 되어 딱 먹기 좋게 되고..
대신 단호박은 워낙에 물기가 많은 거라 물 넣고 찌니까 흐물거려서 렌지에 찌는 게 오히려 낫더라구요
물 붓고 타이머만 맞추면 끝이니까 너무나 편하구요... 벗뜨~~그림대로 시간설정은 되어있는데 솔직히 제 마음대로 잡는 거지 정확히 몇 분을 맞춰야 할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원글녀님꼐서 갖고계신 소형가전중에 오븐은 없으시네요... 물론 현지에서 구입하는 거보다야 비싸지만 당장 외국에 나가실 계획이 없으시면 일찍 사서 많이많이 오븐요리해 드시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봅니당.... 뭐든 외국가면 안 싸겠어요.. 스텐레스 조리기구나 소형가전이나...12. 떼쟁이맘
'04.12.21 10:03 AM저도 82에서 드롱기 보고 사고 싶어 병이 났었죠..지금두..
'말라고'하는 신랑땜에 돼지저금통 잡다가 손 잡으뻔 했구염..
돼지에 들어있던 돈이 드롱기 1/4가격밖에 안들어있어 신랑에게 투쟁을 할까말까 고민중임돠...
떼쟁이는 요새 간식을 많이 먹어서 먹을걸 많이 만들어야하는데..제생각엔 잘 쓰일것 같은뎅..
'말라고'는 며칠이나 쓰겠냐며 못사게하네염..
이럴때 딴주머니 하나 못챙긴게 후회가 되기도 하네염..ㅎㅎ
동양매직 오븐토스트기는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빵만 구워먹고..
소형가전이라 해봐야 전자렌지,오븐토스트기,도깨비방망이,커피메이커 밖에 없는뎅..
'말라고'를 우째 꼬시지염???오늘 하루도 그거 고민하다 신랑 맞이해야겠네염..^^::13. 시아
'04.12.21 11:22 AM밤세,, 리플이 많이 있네요 ^^,, 요즘 안하던 요가를 시작해서 몸살끼가 팍팍돕니다,, 초보자치곤 엄청 잘한다는 말에 위안을 받곤 있지만 넘넘 피곤해요--;; 근데 어제 울 신랑이 후라이드치킨먹자고 조르는 바람에 밥해먹기도 싫고 몸도 안좋고,, 근데 이치킨집이 장사하기 싫은지 1시간이나 걸려서 배달이 되더군요,, 농담반 진담반 전기오븐살까? 했는데 그냥 웃고 지나더군요,,, ^^,, 혼자서 사고쳐봐? 하는맘이 듭니다 ㅋㅋㅋ,, 참,, 테팔찜기 저두 갖구 있는데요,, 이거 사서 얼마동안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시들합니다,, --;;,, 이러니,, 오븐사놓구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ㅋㅋㅋ 부지런한 주부가 되어야 가족들의 입이 즐거울텐데,,, --;;
14. 하코
'04.12.21 11:32 AM저도 드롱기 눈에 아른거려서 여러달 고민하다 백화점 쎄일할때 샀는데 여러모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시어머님께 깨찰빵도 구워드리고 고구만도 쩌멱고 머핀도 하고 꼬치구이에 마늘빵도 구워먹고
냉동실에 넣어놨던 빵도 스프레이 해서 다시 구우면 얼마나 맛나던지 볼수록 정이 드는거 같아요
드롱기 시연회 몇번 갔었는데 빵 만드는법 과자등도 배워서 좋았어요
크기도 작아서 렌지위에 놓고 쓰는데 전 아주 잘 쓴답니다.15. 비누방울
'04.12.21 12:05 PM드롱기 좀 비싸긴 하죠....
저도 이베이좀 둘러봤답니다....
가격은 90달러 정도 하더군요... 새제품...
내부 열선만 일반오븐토스터처럼 생겼구요...'
나머지 컨벡션 기능이라든지,,,, 다른거는 다 똑같더라구요...
좀 아쉽죠...한 10개 정도 구입해서 관세물고 우송료 합하면 한 15만원 정도 나오겠던데...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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