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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도는 라면 스프 활용법(?)

| 조회수 : 5,66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1-27 12:22:54
우리 식구 라면 좋아합니다.

반찬 없을 때 라면 끓여 먹자고 하면 다들 오케이 합니다.

저희 식구가 4명이니까 3~4개를 끓입니다.

근데 스프를 라면의 갯수대로 넣으면 짜죠.

자스민님의 불고기 강의를 읽어 보시면 한 근 잴 때 간장이 6T인데

두 근일때는 10T를 넣는다고 하시잖아요.

마찬가지로 라면도 여러 개 끓일 때 스프를 라면 갯수보다 적게 넣죠.

근데 이 라면 스프 버리자니 아깝고 잘 둔다고 둬도 이리저리 돌아디니고...

그래서 전 라면 스프가 5개쯤 모아지면 수퍼에서 사리면을 사다가

남는 스프 넣고 끓여 먹어요.

맛은 뭐 그냥 라면 맛이구(스프가 같으니까)

면발도 좋아요.

무*마 한 개가 640원인데 라면사리는 개당 250원이니까 많이 싸죠?

네? 다들 그렇게 하신다구요?

아이구, 죄송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팔꽃
    '04.11.27 1:12 PM

    정말, 그러네요...
    저도 라면 스프가 남아서 어떻게 쓸까 했었는데..
    간단하지만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 2. 자수정
    '04.11.27 1:29 PM

    전 돼지고기 수육 할 때 스프 넣고 삶으면 간이 잘 맞습니다 .
    여기다 대파. 양파. 후추. 된장. 첨가 해서.....

  • 3. 제제
    '04.11.27 2:21 PM

    전 찌개 끓였는데 맛이 좀 실패다 싶으면 라면 스프 조금 넣어요.
    그럼 맛이 훌륭하달 순 없지만.... 라면 맛이 좀 나면서 그런대로 먹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 4. 헤스티아
    '04.11.27 2:25 PM

    가끔 찌개나 국이나 2% 부족한 맛이 나면 좀 넣어주면 감칠맛나는 국으로 변신하지요.... 아주 조금만 넣어도, 조미료가 많아서 그런지 맛이 달라지데요..헤헤

  • 5. 헤르미온느
    '04.11.27 3:12 PM

    저는 라면스프는 어디 넣어도 튀는맛이 감지되기땜에, 오로지 라면에만...^^
    근데 사리만 파는지는 몰랐어요. 저는 김치넣어서 끓이기 때문에 두개끓여도 한개가 남거든요.
    내다버린 숱한 스프들이 주인 원망하며 울고있을 생각을 하니 흑흑..
    저도 사리면 사다먹을께요..ㅎㅎ...

  • 6. cinema
    '04.11.27 6:26 PM

    전 라면스프 오징어나 쭈꾸미,낚지 데칠때 넣어요.
    간도 되구..
    울신랑은 꼭 라면스프 끓인 물에 데쳐달라구 그래요...

    근데..사리면이라는것이 있었군요,,,,
    좋은방법이네요..

  • 7. 이라이자
    '04.11.28 1:07 AM

    떡볶이에 라면스프를 넣으면 시장 떡볶이 맛이 나잖아요~~
    아껴두었다가 떢볶이에도 이용해보세요~~

  • 8. 현수
    '04.11.28 6:18 PM

    저희집 애들은 간식이 없을때 라면사리만 잘 뜯어먹거든요.
    늘 남는게 라면스프였는데....
    그러네요...사리만 사서 스프이용하는거...왜 그건 생각못했는지...

    그냥 사리는 과자용으로는 맛이 없다고 해서 일부러 안샀는데 스프에 끓이는 라면용으로는 좋겠네요.
    라면은 아무래도 궁물맛이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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