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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휘슬러밥솥 공동구매 원합니다. 국산품을 애용합시다.

| 조회수 : 3,693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3-07-29 22:29:08

솔직히 밥은 독일사람들의 주식이 아니지요?
밥솥은 역시 국산이 좋아요. 일제도 괜찮고,
왜 굳이 비싼 휘슬러를 왜 사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독일 사람들의 주식이 밥이 아닙니다. 밥이 주식인 우리나라와 일본이 밥솥도 잘 만들어요.
밥맛도 좋고, 휘슬러? 값만 비싸지, 역시 스텐레스에 그렇던데,...
저는 압력솥도 수동 풍년 압녁솥이 최고로 좋더라고요. 빠르고 맛도 좋고...
깁밥 쌀때는 압력솥 밥 보다 일반 밥솥밥이 좋아서 전기밥솥 그냥써요.
국산도 좋은게 많은데, 요리 프로그램에서 휘슬러를 쓰는것은 선전용이 아닌가요?
푸드채널에서 은근히 얼마나 그릇 선전 많이해요...그것도 과소비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한심한 달러 낭비중에 하나가 프라스틱도 일제, 왜제 사는것,
주식도 아닌 밥솥을 유럽에서 만드는거 사는것 등등......
그릇도 우리것 정말 예쁜게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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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댁
    '03.7.30 2:52 AM

    송광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 여기올때 빼먹지 않고 챙겨온 것이 우리나라 압력밥솥입니다.
    아주 잘 써먹고 있지요
    우리나라 좋은 쌀은 아니지만 압력밥솥 안 가져온 친구들 밥 맛있다고 부러워들 합니다.
    제 친구는 서울 갔다오더니 쿠쿠 압력밥솥 (보온겸용)을 하나 장만해 오더군요.
    외국에 살다보니까 우리나라 주방용품이 얼마나 예쁘고, 쓸모있게 만들어 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갈때마다 한짐 사들고 나오고 싶은데, 초과되면 내야할 돈이 만만치 않아서...
    전 아직 휘슬러 밥솥을 써보진 않아서 비교를 못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을 어떻게 독일
    회사가 알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쌀을 가지고 실험했을리는 만무하고요..
    암튼 소비자에게 달린거죠? 무엇을 선택하고 사는것은....

  • 2. 지니마미
    '03.7.30 1:19 PM

    저는 올 연말쯤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데요...
    준비한지는 몇년 되었지만 막상 비자까지 받고보니 싱숭생숭 심란하네요...

    결혼하고 몇년은 분가해서 살다가 지금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큰가구 같은거는 두고 가려고하구 저희방에서 쓰고있던 DVD,AUDIO,TV등 영상가전과 옷가지, 아이물건 등 간단히 가지고 갈려고 합니다...
    그런데 주방용품은 어찌해야할지 사뭇 걱정이되네요...음식문화가 달라서 주방용품들도 차이가 있을텐데 왠만한건 가지고 가는게 좋겠지요?

    외국생활하시는 분들 주방용품이나 식자재 등 꼭 챙겨가야할것은 무엇인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3. .........
    '03.7.30 2:11 PM

    주식이 밥이니깐 쌀 차이 아닌가요?
    밥솥차이가 아니라?
    우리나라 쌀이 좋으니깐 어디다 밥을 해도 맛있는거 아닌가???????

  • 4. 칠월 삼십일에
    '03.7.30 4:24 PM

    송광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하면서 내심 참 우울 합니다.
    얼마전 어느분인가 가족 한사람의 실업으로 울적한 말씀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실업과, 높은 취업의문턱, 이런일이 나의 부모 ,형제들에게 닥아오지 말라는법 없습니다.
    외제도 좋고 휘슬러도 좋습니다만 ,
    현재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사정 여러분이 도와주지 않으면풀어갈 방법이없습니다.
    대기업은 두고라도 중소기업이 살아야 됩니다.
    주위를 잠시둘러보면 소형 가전제품 필립스와,테팔이 장악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휘슬러 한개값이면 우수한 우리제품 두개를쓰면 안될까요?
    이 어려울때 조금만 견디시고 휘슬러는 다음에도..........
    하고픈 말은 많지만 ..........
    내돈 내가쓰는데,,,,하면 할말이 없구요.

    지니마미님 미국엔 220V 가전제품 별도 도란스가 필요합니다.
    거긴 110V 전기를 사용하니까. 가져가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

    참고로 저는 중소기업 운영 하시는분과는 아무관련이 없습니다.

  • 5. 고참 하얀이
    '03.7.31 6:37 AM

    지니마미님... 정보 많이 들으셨겠지만 가전제품때문에 승압기(도란스) 가져 가실거면 무겁더라도 용량이 좀 큰 거 가져 가세요. 저희는 5키로짜리 가져 왔는데 너무 잘 쓰고 있거든요.
    좀 크고 무거워도, 작은 거 1-2키로짜리는 진짜 잘 터져서 퓨즈 교체도 자주 해야 된다더군요.
    외국에 승압기살려면 사기도 힘들고 비싸거든요.
    저희는 이거 하나로 전기주전자같은 전열기구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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