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후라이팬 드뎌 구입했어요.

[유진맘]

매일 구경만 하다 이렇게 오늘은 후라이팬 구입 기념으로 회원가입했어요.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요..
예쁘게 봐주실꺼죠?
저는 3살 꼬마를 둔 유진맘입니다.
남편의 꼬임에 넘어가 25살 어린나이에...흑흑..
그래도 이쁜 유진이 보고 하면 그런건 다 잊게되지요.

혼수로 주방용품 산지도 몇년지난것도 아닌데 요즘에 자꾸 수입용품으로 눈이 끌리더라구요.
백화점의 빤질빤질 광택나는 냄비들을 보면...후...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입도 못하고 매일 좀 싸게 판다느 옥션을 들락날락해도 저의 눈길을 잡았던 후라이팬은 도저히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사고 싶었던건 비엠에프 손잡이 접히는 뚜껑달린 후라이팬이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빠밤~~~

친구네 집에 유진이와 놀러갔는데 그 후라이팬이 떡하니 있는게 아니겠어요?
속으로 이것이 미쳤구나. 저게 얼마짜린데 했죠.
근데 글쎄 24cm 짜리를 25만원에 구입했다는거예요. 분명 제가 백화점에서 봤을땐 40만원 정도였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독일에서 어느분이 물건을 들여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도 다른 사람 소개로 구입했다고..조르고 졸라서 저도 하나 구해달라고 졸랐죠.
글쎄 연락처도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냥 물어보겠다는 말만 하고 땡이었죠.

그랬는데 글쎄 그 후라이팬이 오늘 도착했지 뭡니까?
친구말로는 자기가 사정사정해서 구했다고 팔려고 했던거 아닌 물건인데 저한테 보내준거라고 하더라구요.
중요한건 지금 저한테 왔다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그동안 눈팅하면서 스텐후라이팬에 삘이 팍 꽂혔었는데...후후후후
저도 계란한판 샀습니다. 하하하---- 10알짜리로..

저 이 후라이팬 25만원주고 샀는데 잘 산거 맞죠?
제발..잘 샀다고 해주세요....

열심히 저도 스텐후라이팬에 계란 말아보렵니다.
근데 남편한테는...쉿! 비밀이랍니다.

[김혜경]

J님의 스텡프라이팬 쓰기 공부 열심히 하신 후 잘 쓰세요!!^0^

[천사]

여기서는 독일산 스텐 후라이팬을 42,000원에 팔던데....
다른건가?
http://bkbs.com/NCshop/shop/cart/cart.html?item_id=667&id=6&casc=B

[올리바]

흠...5년전에 사둔...wmf 양수 전골팬...(후라이팬이라 해도 무방하지요^^)
한두번 전골 해 먹고 쳐박아 뒀었는데...
여기오니 하도 스텐 열풍이라...김밥 살려고 계란구웠는데..
한번만에 안들러 붙고 완성 했어요
센불...후라이팬 올려두고 쩍~하는 작은 소리 들릴때 불끄고...
쪼매 있다가 기름 붓고...
계란 젓어논거 부으니...예열때문에 거의 반이 익더만요~
다시 불켜서 약불에 마저 익히고 뒤집어 주니...완성^^
wmf..좋은가봐요?^^;;
전..멋모르고 예전에 양수 작은 것 중간 것...
전골팬...들통,,,사서 전골팬 빼곤 많이 이용하다가...
광택도 잃고,,좀 미워했더랬는데..
여기와서 보고 다시 팔힘;좀 써서 광약으로 닦아두고..
몇분들..이야기 읽어보고 하니..다시 없던 정이 생길라는 중입니다..^^

[유진맘]

저 계란 말다가 실패했슴다...ㅠㅠ

[노을이지면]

스텐팬에...(두부부침, 계란후라이) 쉽게성공하는 방법입니다
====> http://cafe.naver.com/jaynjoy/5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