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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 말해 주오-샐러드볼 4개

| 조회수 : 3,12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0-12 13:19:03

9월 가계부를 결산하며 충격을 받고는 "그릇 절대 사지 말자~!" 결심했다지요.

가끔 가서 2개 혹은 4개 떨이로만 골랐는데 모이니까 엄청나게 썼더라는.(__)

속상해서...

요전번에 개당 $5 주고 사서 모셔 뒀던 카라 샐러드볼 4개 물러 버렸어요.흑흑

떨이가 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1.99나 깎여서 신이 나서 샀던 것을.

그러고선...

며칠 후에 들렀는데 글쎄 걔네들이 $3 짜리가 되어 앉아 있지 않겠어요?⊙-⊙

고민스러웠습니다...그릇 없어 못 먹는 것도 아니다...결심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게 보통의 인연이 아니다 싶어서 샀는데요.@.@(제게 돌을 던지실런가요?!)

KAHLA. 독일산입니다. 개당 $3.00(CAN$).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range
    '04.10.12 1:45 PM

    인연 맞습니다.... 흑...
    폴라님 따라다니고 싶어요... 흑..

  • 2. 제비꽃
    '04.10.12 1:47 PM

    띨래야 띨수가 없는 인연이시네요 ^^
    그릇이 이뻐서 저같아도 구입하겠네요
    저렴하기도 하구 ...

  • 3. 리디아
    '04.10.12 2:03 PM

    폴라님하구 딱 인연이네요.

    저도 저 카라와 인연이고파요.
    이번 일산 창고 개방에서 저 그릇 사고팠는데..ㅠㅠ
    꺼이꺼이꺼이

  • 4. Ellie
    '04.10.12 2:57 PM

    세일 하는 모든 그릇은..
    하나님께서 폴라님 몫으로 남겨 주신 거에요..
    꼭! 확보하세요!!!

  • 5. 크리스
    '04.10.12 3:00 PM

    저도 폴라님 사는곳에 산다면...
    가계부 펑크 날것 같아요.
    좋고 이쁜 그릇이 글케 싼 가격으로 맨날 나온다면
    허벅지 찌르는것도 한계가 있죠...ㅋㅋ

    오목한 모양이 참 이쁘네요...~

  • 6. yuni
    '04.10.12 3:08 PM

    엉엉~~ 폴라님 그릇을 또 보고야 말았다.
    내가 폴라님 그릇 안볼라고
    아까부터 얼마나 허벅지 꼬집고 있었는데 기어이 클릭을 했네. ㅠ.ㅠ
    이건 고문이에요 .

  • 7. blue violet
    '04.10.12 5:26 PM

    정말 예뻐요.
    맛있는 샐러드 많이 만드셔서 진짜 인연 맺으세요.

  • 8. 로로빈
    '04.10.12 6:25 PM

    칼라 건지 딱 알아봤어요. 이쁘네요...

    근데, 저한테 비결 좀 가르쳐주실래요. 두 개씩, 네 개씩 따로따로 사는 그릇들은
    외국생활하실 때 어떻게 세팅을 하시는지요...
    울 나라야 뭐 세팅이랍시구 할 것도 없지만, 외국에서는 좀 갖춰먹잖아요. 그래서
    양식을 겨냥하고 사는 그릇들은 최소한 4인조나 6인조를 맞춰서 세트로 사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엄청 돈이 들고... 그러다가 포기하고 만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폴라님은 다 따로 따로 사시면서도 잘 매치시키실 것 같은데,
    언제 한 번 상차림 공개 한번 하지 않으시겠어요?^^

  • 9. 하늬맘
    '04.10.12 10:06 PM

    인연이네요^^
    눈물을 머금고 반납하셨을 텐데..
    나의 인연은 폴라님 당신.. 하고 기다리고 있는 넘들 모른체 하실 수야.. ..

    그릇 선이 무지 예쁘죠?
    저도 일산번개에서 첫눈에 반해 4개 집어 들었죠..그림 없는 넘이긴 하지만...
    크기도 적당해서 카레나 파스타 담아도 될 듯 싶어요..

  • 10. 김혜경
    '04.10.12 10:10 PM

    아...전 저거 없는데..저거 꼭 가져야하는건데...

  • 11. 거북이
    '04.10.13 10:23 AM

    폴라님, 잘 지내시죠?...*^^*
    사고 싶은 건 사야 한다니까요!...ㅎㅎ
    잘 사셨어요.
    그릇은 많을수록 다~아 쓰임새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리구...
    좋은 그릇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도 살림꾼의 덕목(?)이잖우~~(거북이포함) =3=3=3=3
    ...^&^

  • 12. 폴라
    '04.10.15 9:56 AM

    orange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식구들이 파스타를 좋아해서 우묵그릇류를 그냥 지나치지 못 하다 보니 사게까지 되었어요.^^
    저는 orange님 올리시는 요리 사진 속 그릇들을 보며 따라 다님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는.♡*♡

    제비꽃님-.
    안녕하세요?
    예~.ㅎㅎ 증말 저렴...아울렛이라도 처음 한 번 깎인 것은 비싸서...'끝판 떨이'로만 산답니다.
    인연이라 편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리디아님-.
    안녕하세요?
    창고 개방 전에 벌써부터 나와 있던 걸 값이 떨어지길 기다리다 지난 토요일에 샀습니다.^^;;
    또 그릇번개 있을 거라 하셨으니 그때☆ 더 예쁜 그릇들과 만나시면 되니까요 울지 마시어요.

    Ellie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렇게까지나 말씀해 주시니...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이래도 되는가 부끄러웠는데.(^^)*
    앞으로는 그릇 구경(또는 구입)하며 죄책감에 떨지는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ㅋㅋ 때애앵큐~!

    크리스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릇계에 발을 적신 후론 외식비와 아이들 데리고 맥도날드 가는 횟수까지 줄였다죠.@@
    아무래도 이젠 쩐력이 달려서^^...빵꾸가 넘 크네요...자제해야 되겠다고 결심했다지요.흑

    yuni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저의 느낌인데...yuni님야말로 그릇계의 진짜 고수 아니실까...겸손하게 처신하고 계신다는.
    언제 한번 그릇장을 열어 제끼시고 구경시켜 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blue violet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예~.^^* 일단 추수감사절날 월요일에 파스타를 담아 보았고요,조만간에 샐러드를 꼬옥.^^**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로빈님-.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거의 한식으로 차려 먹어서요...1밥1찬1국/1품으로^^ㅋ...세팅이랄 것도 없다지요.
    만에 하나 거창하게 차릴 일이 생긴다면 세차례에 걸쳐 장만한 4인조 셋트가 있으니 그걸로,
    6명~8명이라면 원래 있던 것들 섞어 ○+□ 재미있는 느낌 나게,8명이 넘으면 앗싸리 부페로!
    요즘 흰색 식기류를 모으고 있는데요.大접시만 채워지면(표는 다르지만)4인조 셋트가 될 듯.
    워낙 솜씨꽝이라서 손님치를 생각만으로도 겁이 덜컥~@ 분발해서 언젠가는 올려 보렵니다!

    하늬맘님-.
    안녕하세요?
    영수증 챙겨서 들고 나서는데 맘이 싸르르~.^*^ 환불하고 나오는데 또 맘이 싸르르~.^-^
    예~.ㅎㅎ 선이 예쁜 그릇...간결&단단...고급스런 느낌. 그림없는 볼이 더 멋질 것 같아요.

    존경하는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시리즈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아시안브런치'하고는 비슷하면서도 어딘가가 다른 느낌인데...어울릴까...고민이 됩니다.

    거북이님-
    오래간만~.^^* 방가방가~.*^^*
    그간 안녕하셨는죠? (이사 잘 하셨는지 궁금했었어요.새 집 구경 시켜 주실 거죠?)
    언냐께서 잘 사셨다 해 주시니 무척이나 흐뭇뿌듯~.큭
    저도 그리 생각하며 버텨 왔는데요...가계부 쓰기가 무서워셔...정신차려야죠.흐흑
    늘 평안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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