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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채칼입니다..

| 조회수 : 7,33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12 01:22:45
예전에 어떤 분 집에 초대를 받았어요...
밥을 먹는데 무우 생채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어찌나 반듯반듯 하게 채가 썰어 나왔는지 너무 이뻐서 물어봤어요..
이거 손으로 다 썰었냐구...??
그랬더니 그 분이 채칼로 썰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채칼이 있긴 했는데..한국 채칼은 네모 반듯하게 썰어지는 것이 아니고 둥글게 패이면서 썰어지잖아요..
그래서 어떤 채칼이에요?? 하고 물었더니..
마침 자기 집에 2개 있는데...하시면서 새걸 제게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론 쭈~~욱...
채써는 스트레스 없어서 넘 좋아요..
채도 이뿌게 썰어지구요...
김밥할 때 당근도 여기다가 다 채썰어서 쓰구요..
양파 겉절이 할때두 이걸 이용하면 무지 얄팍하게 썰어져요...
돈까스 집에 나오는 양배추 얇게 채썬것도 아마 이걸 이용하지 않았나 싶구요...
무 초절이나 냉면 무 만들때 쓰면...예술입니당...
제가 무슨 방판 사원 같네요...ㅋㅋㅋ
가격은 여기선 한 20불 안 하는 것 같거든요..
한국에선 얼마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채칼은 저렇게 3개 들어있는데....김치 할 땐 제일 굵은거 쓰구요...
나머지 당근이나 오이채같은건 중간 크기 칼을 끼워서 써요...
제일 작은건 아직 한 번도 안써봤어요...
칼이 무지 날카로와서 조심 하셔야 하구요..
재료가 거의 안 남았을 땐 위에 보라색 플라스틱 같은걸 재료에 꾹~ 눌러서 채써시면 손다치는 걸 막아줘요...
진짜루 저희 집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채칼이었습니당....^^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0.12 1:27 AM

    아...정말 사고 싶네요...
    한국에서도 살 수 있다면..
    전에 모자같은걸로 짜투리 눌러서 써는 거창한 채칼세트 있었는데,
    저희집에만 오시면 뭔가 건져가실려고 무지 애쓰시는 시어머님께, 두번써보고 증정당하고는
    여태 손으로 썰거든요..^^

  • 2. 현석마미
    '04.10.12 2:10 AM

    아마 남대문 같은 곳이나 재래시장 가시면 그릇파는 곳에 있을 것 같아요..
    전 한국에서 비스므리한거 본 적은 있거든요..
    그 땐 결혼 전이라..관심이 없어서 저게 뭣에 쓰는 물건인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재래시장에 한 번 가보세요..

  • 3. wanine
    '04.10.12 6:05 AM

    저도 이거 씁니다.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샀었는데... 여하간 반갑네요.

  • 4. 딩동
    '04.10.12 7:39 AM

    wanine님, 남대문에서 얼마에 사셨어요? 저도 채칼 갖고 싶네요..

  • 5. 고미
    '04.10.12 8:35 AM

    저도 이거 쓰는데요.
    한 10년 된 것 같아요.
    아주 좋아요.
    며칠 전에는 나사를 풀고 다 분해해서 묵은 때를 닦아 줬어요.
    개운해지더라구요.

  • 6. 보석상자
    '04.10.12 9:05 AM

    80년대 초반에 아직 학생 시절에...
    이 채칼가지고 무우썰다가 오른손 엄지 살점 떨어져나간 흉터 아직도 있어요.
    정말 잘 듭니다. 조심해서 사용해야 해요.

    나중에 결혼해서 국산 채칼 사용하다가 이 채칼... 얼마나 생각이 나던지요.
    대전에 살때 엑스포코아 수입상품점에서 이 채칼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샀었는데
    가격은... 3만원주고 샀던 것 같은데.. 약 5년전 일 입니다.

    매직 슬라이서인가... 독일에서 수입된 것이 새로 생겨서 이 채칼은 손위 동서드렸는데...
    솔직히 아직도 가끔 생각납니다.
    사용하기도... 보관도 매직 슬라이서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 7. 크리스
    '04.10.12 9:18 AM

    이 채칼 전에도 추천 받은 것 같아요.
    좋다고 하던데
    남댐에서 눈여겨 보지 않아선지 제 눈엔 띄지 않더라고요.

  • 8. 미스테리
    '04.10.12 9:22 AM

    남대문을 뒤지러 가야겠습니다...
    심플하니 보기만해도 좋을듯 합니다!!!

  • 9. 와사비
    '04.10.12 10:17 AM

    남대문에서 사신 님~~~~~남대문 어디 파나요?
    미스테리님 남대문 성공하시면 꼬옥 올려주세요~~~꼭이요! *^0^*

  • 10. 시냇물
    '04.10.12 10:22 AM

    저두여!
    작년에 미국에 갔다가 오면서 동생이 쓰는것을 보고
    20불 주고 샀어요
    안전핀을 사용하면 다칠위험도 없고 너무 조아여
    매직 슬라이서보다 훨 편해요

  • 11. 조이
    '04.10.12 11:29 AM

    사용한지 한 20년 된것 같네요
    이젠 칼이 무디어져서 채칼 기능을 상실했는데..
    칼갈이로 갈아 봤는데도 잘 안드네요.. 누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서랍에서 잠자고 있어요..

  • 12. 에스더맘
    '04.10.12 12:09 PM

    저도 이것 쓰는데 무지 반갑네요. 햇수는 거의 15년쯤 된 거 같은데... 잘 닦아 꼭 말려 놓아다가 페이퍼 타올로 싸서 놨더니 지난 추석때 잘 썼는데.방가 방가*^^*

  • 13. 우당탕
    '04.10.12 2:05 PM

    저두 채칼을 구입해야하는데 어떤걸 어디서 구입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 14. 준성맘
    '04.10.12 2:17 PM

    이거 어디서 구입할 수 있죠? 진짜 저한테 넘 필요해요.

  • 15. 주현마미
    '04.10.12 2:33 PM

    남대문에서 구입하신분들 어딘지 알려주세요. 가게 전화번호라도..

  • 16. 마농
    '04.10.12 3:05 PM

    현석마미님 때애앵큐~
    정말정말 감사한 사진과 정보예요.
    사진...일단 저장해놓구...똑같은 채칼 찾기에 들어갑니다.
    현석마미님 때문에...살 맛이 납니다.
    짱아찌도 담궈서 먹고 살지..
    게다가 김치도...현석마미님이 산들바람님 김치 레시피대로
    했더니 성공했다구 글이며 사진이며 올려주지 않았더라면
    시작할 엄두도 못냈을거구요.^^
    약밥두..현석마미님 레시피...무지 참고 잘 하고 있구....
    항상 감사해요.^^

  • 17. 크리스
    '04.10.12 3:15 PM

    공구하면 좋겟어요...채칼 묻는 분들도 많던데...

  • 18. 라면땅
    '04.10.12 3:27 PM

    저두 채칼...공구하면 좋겠어요.

  • 19. 넙덕양
    '04.10.12 4:57 PM

    공구 찬성이오~~~~전체 공구 아니더라도 남대문 자주 가시는 분이 총대메주시면 지방사는 저로서는 눈물이 (흑흑) 날것 같아요.....ㅠㅠ

  • 20. 맑은하늘
    '04.10.12 7:45 PM

    누가 저랑 넙덕양님이랑 같이 손잡고
    (흑흑)울 수 있게 해줘요.

  • 21. 짱여사
    '04.10.12 8:04 PM

    저두요... 이늠의 지방엔 없는 물건이 넘 많아요..-.ㅜ
    꼭 부탁드려요...제발요~~~~~`

  • 22. wanine
    '04.10.12 9:38 PM

    저 결혼할떄 산 거라 7년전에 샀네요. 남대문은 확실한데, 어느 상가였는지는 가물가물~~~주방용품 파는 곳에서 샀었어요

  • 23. 하늬맘
    '04.10.12 9:40 PM

    제게도 이 넘 ..없어서는 안돼는넘...
    10년째 쓰고 있는데 여전히 잘 들어요..
    제일 가는넘은 오이냉국할때 오이 채치면 그만인데...
    건조기에 말릴 과일들..이넘으로 슬라이스 하면 딱이고요..
    처음엔 무 토막 좀 아끼려다 손가락 끝이 남아나질 안았던 기억도 ..

  • 24. 현석마미
    '04.10.12 10:00 PM

    유사품에 주의 하세요~~ ^^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진게 많이 있더라구요...

  • 25. dream
    '04.10.13 12:27 AM

    저도 이것 쓰는데요 면장갑에 빨간칠 칠해진것 그것 끼고 사용합니다 맨손으로 하면안되요
    정말 숙달된 분 아니라면요 잘 들기는 정말 잘들어요

  • 26. 다연이네
    '04.10.13 12:30 AM

    어..이거 우리꺼랑 똑같은데. 울신랑한테 사다달라하니 바로 사와서 전 구하기 쉬운건줄 알았는데..유사품인가?

  • 27. 레몬트리
    '04.10.13 2:16 AM

    울집에 있는거랑 같은거군요.
    무초절임 할때 필수지요.초절정으로 얇은 무피..
    일제고요.. 왠만한 큰 그릇도매상에는 다 있지 싶네요.
    대전에서는 농산물시장앞서..팔던걸요?
    몇년전에 샀는데...쥔장이 비싸다고 하면서..만 2천-3천 쯤주고 샀습니다.

  • 28. kkamci
    '05.2.3 12:01 PM

    넘 사고싶어서 사진 복사해갈께요. 보면서 어딜가서사나 연구해봐야지요.

  • 29. kkamci
    '05.2.3 1:21 PM

    방금 인터넷으로 홈쇼핑에서 샀어요. 지방사시는 분들도 사실수 있으시겠네요. 어느 홈쇼핑이라고 말하면 선전하는거라 안돼나요? 검색해보세요.유명한 홈쇼핑 이거든요.^^ 29000이구요, 가짜가 많다는데 홈쇼핑이라 믿을수 있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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