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기쁜 소식와 나쁜 소식

| 조회수 : 3,13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9-18 17:34:58
우선 나쁜 소식을 먼저 알려드릴께요

보기에는 소도 때려잡게 생겼으나, 체격과 체력은 절대 비례하지 않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제가
무슨 급성편도선염과 후두염으로 울면서 출근했다가 바로 휴가내고 사흘 밤낮을 울다가...

정말 죽는줄 알았슴다. 솜이불 두개와 잠옷두벌을 껴입고 울며 떨며 발가락으로 온방바닥을 긁어대면서 밤새 울었슴다. 어제는 참다못해 성모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글쎄 검사비만 40만원이라는 말에, 그 돈이면 옷 한벌 사입겠다는 생각에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울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간호사, 다른 환자들까지 모두 놀라서는 바로 그자리에서 링거 맞고 지금 잠깐 살아난 틈을 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서 나아서 다시 회사가서 돈벌이 해야하는 거겠죠?

기쁜 소식은,,,

드뎌 제 냉장고가 절딴 났습니다. 수리비만 21만원이 든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하나 새로 장만하는게 경!제!적!이지 않겠습니까? 안그래도 양문형 냉장고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젠 어쩔수 없이 바꿔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된거죠

그래서 한가지 여쭤볼까 하구요...

전 디오스를 살려고 하는데, 요즘 새로 나온 프렌치 디오스 어떨까요?
상품평가 봐가면서 내년 정도에 프렌치디오스로 바꿀까 했는데, 지금 바로 사야될 형편이라...
혹시 사신 분 안 계세요?

아픈 저에게 정보를 좀 주시와요^^
june (yunimama)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워킹맘입니다...애기 봐주시는 아주머니가 살림도 해주시는데, 요즘 취미가 \"주방기구 사모으기\"인지라,,, 물론 작년..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9.18 6:11 PM

    아프신데 넘 재밌게 낄낄 거리며 웃은걸 증말 죄송 합니다....으하하하
    아.줌.마의 저력이 무삽습니당.......
    저 디오스 쓰는데 냉동실 문 활짝 열고 종일 청소 한뒤 냉장실 열면 냉동실이 얼음 끼고 고생 했는데 왠일인지 요즘 갸가 그냥 절로 괜찮아졌슴다.
    물론 귀찮아서 수리도 안불럿지만...........
    냉동실 성애끼면 식구들만 한잔소리 들어서 냉장고 문 열기 무서워했다는 전설이...
    애궁 ...아픈 사람 잡고 영양가 없는 야그를........ㅠ.ㅠ..용서~~~~

  • 2. 쵸콜릿
    '04.9.18 7:47 PM

    얼른 쾌차하시고...저같음 프렌치디오스 사요 ㅎㅎㅎ
    예약세일하던데 끝났을까요?

  • 3. 김혜경
    '04.9.18 9:44 PM

    프렌치 디오스에 한표!!

  • 4. 쮸미
    '04.9.18 9:57 PM

    아프시다면서요.ㅎㅎㅎㅎ
    냉장고 절딴난거는 냉중에 챙기시고 몸부터 추스리셔요.ㅋㅋ
    자꾸 웃음이 나와서 죄송해요....
    좋은 선택하시기를.....

  • 5. 주니맘
    '04.9.18 10:16 PM

    링거가 만병통치약이었던가요? 분명히 팅팅 불은 분홍색 얼굴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서 병원에 들어갔었는데, 링거 맞고 난 지금은 휴~ 살만한데요?

    그래서 방금 프렌치디오스 주문했음다! 근데 냉동고가 없고 대따 큰(제 수준에-120리터) 김치냉장고 있는 저한테 냉장실이 2배 넓어진 프렌치 디오스가 적합할까요? 전 사실 2배 넓어진 냉동실이 더 필요한데...
    다들 추천해주셔서 얼른 주문은 넣었어요 이백십얼마짜리 백육십얼마에 ㅋㅋ

    지난달 이달사이에 갈아치운 살림살이가
    가스오븐렌지, 장식장, 거실협탁, 식탁, 드뎌 냉장고까지...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놈의 회사원 생활을 벗어날 길이 없슴다... 이러다 정년퇴직하는거 아닌지..ㅜ.ㅜ

  • 6. 예술이
    '04.9.18 10:35 PM

    앓아누운 와중에 냉장고를 갈아치우시다니... 근데 왠일인지 자꾸만 부럽군요^^
    빨리 나으세요~!

  • 7. Judy
    '04.9.20 10:09 AM

    링거 맞고 나면 열이 내려서 그래요.
    저도 작년에 폐렴으로 거의 40도까지 펄펄 끓었을때도 포도당 1000ml짜리 맞고나니 땀 쫙~ 나면서 열이 내렸다는...
    열 내리신뒤 체온관리 잘하셔야 해요!

  • 8. 선화공주
    '04.9.20 1:28 PM

    하하하.....이제 다 살아나신것 같네요...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0 맘에 안드집 구조 3 사과 2024.11.07 1,359 0
15839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1,885 0
15838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1,894 0
15837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368 0
15836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2,949 0
15835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072 0
15834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35 0
15833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863 0
15832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163 0
15831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32 0
15830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491 1
15829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686 0
15828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330 0
15827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262 0
15826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695 0
15825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247 0
15824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8,918 0
15823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597 0
15822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23 0
15821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872 1
15820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16 0
15819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654 2
15818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510 4
15817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2,941 0
15816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903 0
15815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31 2
15814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3,84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