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정리하다보니..안 쓰는 물건 내놓습니다.

[J]

  살림 정리하다보니..안 쓰는 물건 내놓습니다.


사무실 오픈 준비를 하면서 집에 있던 살림이며 물건들을 한바탕 뒤집었습니다.  
손 안댄 새것부터... 한 번 쓰고 모셔놓은 것들까지 꽤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요...
필요하신 분 있으실지 한번 올려봅니다.

<테팔 멀티쿠커 베르살리오>
튀김기이자 말 그대로 멀티쿠커입니다.  뚜껑분리, 튀김솥 분리, 용량2리터, 색상은 화이트입니다.
에누리에서 조회해 보니 현재 인터넷 판매가 103,700원에서 15만원대까지네요.  저는 현대백화점에서 18-19만원 정도에 구입했었는데 집들이 때 딱 한번 쓰고 여태껏 모셔놓고 있습니다. (다른 튀김기를 잘 쓰고 있어서)
상태는 아마 웬만한 분은 새것과 잘 구별 못 하실 것 같구요...(닦는 데 귀신이고 위생관념이 결벽증에 가까운 친정엄마가 닦아놓으셨음) 택배료 포함 35,000원에 입양해 가세요~

<슬로우쿠커>
타원형의 3.5리터 중국산입니다. 흰색에 양파며 토마토 그림이 있구요.  역시 딱 한번 사용했고 상태는 새것과 구분안됩니다. (물건을 곱게 쓰고 잘 보관하는 편입니다) 에누리 검색으로 22,000원이라고 뜨네요.  요건 택배비 누가 내건 아까우니 다른 전달 방법을 찾아보죠.  가격은 7000원에 내놓습니다. .

<무선전기주전자>
최대용량 1.7리터, 중국산,  받침과 손잡이와 뚜껑은 노란색, 몸체는 흰색입니다.  인터넷에선 못찾겠구요, 좋은 건 아니예요.  다른 거 쓰던 게 있어서 사용은 안했구요, 아쉬운 점은 안에 열선이 들어있는 형입니다.  필요하신 분 그냥 드릴게요.

<1구 원적외선렌지>
독일 koch사, 외장은 스테인레스스틸, 하일라이트방식 세라믹 열판입니다. 아시죠?  불꽃이 없고 그냥 매끈한 열판위에 냄비 올려놓고 쓰는 거요. 전기제품이지요.  저는 쓰던 인덕션렌지가  있어서 이건 사용을 안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가장 비슷한 제품을 찾으니 제 거랑 다 똑같고 외장만 흰색법랑인 게 있는데 320,000원 하네요. 할인하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가격은 쪽지로.... ^^    

<컷코 스테인레스 소형 후라이팬>
컷코팬이 대중소인데 소자 하나만 있습니다. 중자 대자만 쓰느라고 한번도 안 썼구요.  아이도 이젠 커서 작은 건 계속 안 쓸 것 같아요. (게다가 다른 전골냄비까지 후라이팬으로 쓰다 보니...)  크기는 핫케잌이나 계란후라이 한두개 하기 딱 좋은 정도입니다.  이것도 가격 쓰기 뭐하네요. 역시 쪽지로.... ^^    

그리고 마지막 하나 테팔 론도 2000(?)인가 뭔가가 있는데...(지금 물건 확실히 있는지 상태까지 확인하며 이거 쓰는데요.. 요넘은 일부만 찾았어요. --;;  분명히 유리용기가 큰거 작은 거 두 개였는데 하나가 오데로 갔나... ) 사 놓고 가장 활용 못한 제품이거든요.  도깨비방망이랑 녹즙기만 줄창 쓰구요... 쓰시는 분 계신가요?  근데 모델명이 정확하지가 않기는 해요.  커터기로 몇 번 썼던 거 같은데 잘 쓰시는 분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팁좀 주세요.  

꼬리...적절치 않은 글이면 옮겨주시거나 삭제해주세요~

[핑크걸]

제가 슬로우쿠커사고 싶은데여..
죄송한데...택배로 가능할까요?

[꼬마신부]

저기요. 저한테 튀김기 파시면 안될까요?
(이거 쓰면서 손떨립니다..^^; 사고 치는거 아닌가 싶어서..)
조금 뒤에 쪽지 보낼게요..

[kimi]

쪽지 보냈는데요. 연락주세요.

[J]

아이쿠.... 여러분... 역시 82회원들이라 다들 엄청나게 부지런하시군요!!!!!!! (놀람)

저는 이런 걸 올려놓고도 누가 관심이나 보이실까 2-3일 동안 필요하신 분 안 나타나면 글 지워야지...하고 있었는데.... 댓글에, 쪽지에.... 대략 6-7분께서 의사를 밝혀주셨는데 물건은 하나씩밖에 없으니 어쩌죠? --;;;

제가 지금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러 나가야 해서 쪽지 답장도 못하고... 댓글에 답변도 못하고 암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이 글만 부랴부랴 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접속해서요... 쪽지랑 글 쓰신 시간 꼼꼼히 보구요 일초라도 빨리 보내신 분께 보내드리겠다는 연락 드리도록 할게요. 저 나갔다옵니당~^^

[김혜경]

론도 2000은 유리용기 하나 맞아요..., 큰 볼....
추석때 떡반죽 거기다 하구요..햄버거 많이 할때 써요...많이 할 때는 그걸 당할 게 없는데요...

[헬리맘]

테팔론도 쪽지 드렸습니다.

[달개비]

세상에..... 허무해요.
조금전 제법 긴 댓글을 달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서버를 찾을수 없습니다 화면이 떡 하니 나오면서 인터넷이 종료를...
다시 찾아와 들어오니 댓글이 안달렸네요.

[달개비]

너무 늦었죠?
튀김기 저도 필요한데....
왜 꼭 이런글을 빨리 못보는지....

J님 글 올리고 염려하시니 간단히 제생각 적습니다.
가끔 안쓰는 물건 그냥 주신다거나 저렴하게 판다는 글 올라오면 참 좋더군요.
깨끗이만 사용하던거면 새물건보다 저렴한 중고를 선호하는 사람인지라
이렇게 나오는 물건 있으면 참 반갑죠.
그런데 매번 글을 늦게 서야 보게 되어 제 차지가 안되니 그게 억울할 따름입니다.
어제그제 님의 스텐 살리기 검색해서 읽어보고 님의 살림솜씨에 반했습니다.
이토록 유용한정보 공유해 주신것도 감사 드려요.
혹 또 처분해야 할 살림살이 있으면 귀뜸이나 해 주세요. *^^*
맞다. 튀김기 꼬마신부님께서 찜 하셨는데 혹시 거래 안되었으면 제게 기회 주세요.

[이은주]

코치 원적외선렌지....쪽지 드렸습니다...

[푸짐이]

엉...저도 늦게 봤네요;;; 리플 보니 남는 건 주전자군요
저에게 주전자 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쪽지 따로 보낼께요

[마리안느]

혹시 컷코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아직 남아있으면 제가 하고 싶어요.
그런데 직경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이서영]

슬로쿠커... 2순위라도 좀 올려주세요.

[예술이]

세상에나, 튀김기 7시24분에 쪽지보내고 느긋하게 있었더니... 다들 못당해 못당해^^

[zzamee]

엥. 저도 튀김기 찜하려 했더니 이런 발빠르신 분들 많으시네요..에궁..

[ripplet]

저도 후라이팬 건으로 쪽지 드렸습니다. 근데, 마리안느님이 먼저 계시네요 ^^;

[이경희]

저도 koch 원적외선 렌지 사고 싶은데요..
오늘 첨이라서,,쪽지를 어떻게 보내는지요??
알려주셔요..

[용감씩씩꿋꿋]

궁금한거 많았는데 모두들 찜~하셨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