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맘에 드는 그릇을 샀어요.. 구경오세요~ ^^

[moonglow]

오늘 친구랑 남대문에 갔다가 남강상사가 생각나
한번 가 볼려고 가던 길에 이 그릇을 보곤 발길을 멈추었답니다.

우동기인데 숟가락도 함께예요..
원래 5개 세트로 파는건데 저는 우동기 2개랑 머그잔 2개
그리고 3가지 반찬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반찬그릇..
그렇게 골고루 샀답니다.

너무 이뻐서 잠이 안올거 같아요..
결혼해서 살림 사는거 같으면 정말 왕창 다 사고 싶었는데
아직 미혼이라 그릇 다 이고 살것도 아니라 꾸욱~참았습니다..
엄마가 계절마다 옷은 안사도 그릇은 꼭 바꾸셨는데
역시 딸은 엄마 닮나봅니다.. ^^
담에 엄마한테도 선물해드려야겠어요.. ^^

[새콤달콤상큼]

반찬그릇도 셋트인가요? 넘 이뽀요. 남강상사에서 사신건 아닌거 같은데 어디서 사셨는지? 얼마에요? 아이고, 질문쟁이... ^^

[런~]

진짜 이뻐요..^^...감동이다..ㅠ.ㅠ

[moonglow]

반찬 그릇은 세트가 아니였던거 같아요.
남강상가 바루 옆집이예요..
상호는 '대명사'구요..
넘넘 이쁜거 천지예요.. ^^
반찬 그릇은 8000원이고 우동기는 숟가락 합쳐 만원이예요..
글고 머그잔은 개당 7000원 줬구요.. ^^
궁금한 거 있음 또 질문하세요~ ^^
올리는 김에 머그잔도 올릴까요? ㅋㅋ

[김혜경]

우동그릇 이쁘네요...

[마키]

악~~~~~~~~~저도 넘 이쁘다고 생각~~~~
갖구 싶다....

[moonglow]

혜경샘~
제가 글 올린 적이 몇 번 안되긴 하지만
답글 달아주신 거 처음이라 넘 반갑고 감사해용~ ^^

몇달 전에 저희 옆 프로에서(여자 플러스) 선생님 나오신다고
작가들이 회의하고 하는 거 들으면서
마치 울엄마 나오는거 처럼 뿌듯해했어요.. ㅋㅋ
(저는 '조영남이 만난 사람' 작가인데 여자플러스랑 같은 사무실 쓰거든요.. ^^)

여기오면 재미난 꺼리가 많아서 늘 즐거워요..
날씨가 느무느무 덥지만 그래도 날마다 뽀송한 하루 되세요~ ^^

[감자]

그러니까 거기가 대동상가중에 몇동이지요??? 아님 호수같은거 알수있나요???
남강유리가 어딘지 몰라서요
죠 반찬그릇이 탐나서 말이죠~

[앙큼녀]

전 올 봄에 세가지 반찬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10개 사서
책배로 울 엄마 보내드렸어요.

울 엄마가 두 개를 사서 시골갔더니, 이모와 엄마 친구들의 주문땜시 아마 같은 곳에서 산 것 같아요. 돈 지불하고 (택배비 포함) 택배 까정 부탁했지요.

저게 두 종류로 알고 있어요. 때깔이 고운 것은 수입이고, 영 아니다 싶은 건 국산 이래요.
이쁘게 사용하세요.

[moonglow]

감자님~ 거긴 대도상가 E동 이구요..
호수는 지하 130호네요..
제가 명함 받아와서 정확하네요.. ^^
역시 주부들이 많아선지 반찬 그릇이 젤 인기네요.. ^^

암큼녀님~
저도 엄마 올라오시면 같이 함 가볼라구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