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위털
맨 위에 있는 이불이 일본에 있을때 사온 거위털 이불 입니다
털날림 거의 없고 1년에 1회 이상 물빨래해서 쓰고 있습니다
(헝가리산 90%솜털로 추정)
딸아이는 얇은이불 1개 거위털 이불 1개 이렇게 이불 2개 덥고 잡니다
남편의 경우 거위털 이불의 가벼운 느낌을 싫어하더군요
거위털은 헝가리<시베리아<폴란드산 순으로 솜털 비중이 많을수록 비싼건데
이보다 더 중요한게 털 안날리게 봉제하는 기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면 쓸수록 털날리는 제품도 많고 100% 털이 안나 오는 제품은 없기에
알레르기 있는 분은 비추합니다
장점:가볍고 무지 따뜻하다
단점:털날림,쓸만한거는 비싸다
(2)명주솜,목화솜
친정집에 있던 무지 무거운 목화솜
(동생 혼수 ..동생이 덥고자다 목조르는 꿈 꾸고 친정에 반납)
무거운 대신 보온성도 있고 좋은데 문제는 세탁하기에 너무 번거롭고 무거워서
관리가 힘들더군요
그나마 명주솜은 덜무겁고 보온성이 있어서 좋은데 몇번 물빨래하면 다 죽어서 솜틀기를 해줘야 합니다
장점:보온성도 있고 천연섬유라 안심됨
단점:솜틀기가 필요
(3)극세사
극세사는100% 화학섬유인데 정전기 있고 먼지가 많다고 꺼리는 분 계시더군요
어는정도 가격있는 국산 사서 빤 후 섬유유연제 로 헹구면 그런 문제는 안 생깁니다
저희집에 인간 먼지 측정기가 있는데 중국산 이불 빨아서 개키고 있으면
옆에서 재채기 하는 정도 입니다
중국산 국산을 세탁한후에 바로 측정해 내는 정밀 측정기인데 극세사 옆에서
재채기 한적 없습니다
저가의 중국산 극세사이거나 세탁이 제대로 안 되었거나 세탁한후 섬유유연제로
안 헹구어서 먼지가 많이 생기는 것이지 극세사라서 먼지가 많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 극세사는 차렵이불 많이 쓰시는데 너무 커서 세탁에 문제도 있고
화학섬유라서 싫은 분들은 패드나 스프레드 시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위의 사진 둘다 코스트코에서 산건데 맨 위의것 싱글 패드,아래것은 스프레드 시트입니다
패드는 극세사 쓰면 보온성도 좋고 두툼해서 안정감도 있습니다
이불 꺼리시는 분들 극세사 패드는 적극 추천합니다
장점:보온성,가격이 싸다,쉽게 구할수 있다
단점:화학섬유,관리를 못 할경우 정전기 무지생김
(4)양모
양모 이불의 경우 요새는 대부분 물세탁 가능한게 나오고 가격도 싼데
보온성은 그닥 인거 같습니다
한겨울은 좀 아니고 봄,가을용으로 적당하다고 봅니다
장점:천연제품,가격 적당
단점:보온성 떨어짐
(5)화학솜
마이크로 화이버 ..극세사솜 어쩌구 하는게 다 화학솜인데요
가볍고 가격 싸고 보온성은 중간정도라고 할까요..
최고의 장점은 세탁이 쉽다는 겁니다
물세탁이 쉽다는 점 최고의 장점으로 꼽습니다
장점:싸다,가볍다,물세탁이 쉽다
단점:보온성은 중간정도.화학제품
나름 이불솜을 리뷰 해 봤는데요
어는 소재이든 다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나는 보온성이 최고다 하는 분은 거위털 이불 ,극세사 이불 사시고요
위생적인거에 민감한 분들은 화학솜 사서 빨아 쓰는 거 추천하고
화학제품 싫고 중간정도 보온성 원하시면 양모이불 사시고
무거워도 따듯하고 천연제품이 최고다 하시는 분들은 명주솜,목화솜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이불 세탁에 대해 올려 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