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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벽증 환자 맞나?

| 조회수 : 3,12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7-26 15:53:59
저와 여동생의 별명은 ``결벽증 환자``입니다. 남편과 제부가 그렇게 불러요.
왜냐하면 매일 쓸고, 닦고, 씻고, 빨고....
회사에 다니는 평일 아침도 청소기돌리고 설겆이 해놓고. 빨래 널고 나오거든요..
저녁 퇴근해서 또 청소기 돌리고 반복이에요. 새벽 2시가  넘어도 졸음 참고 빨래걷고
널려고 기다리지요.
휴일은 식사 후 바로 설겆이에 매번 물마신 컵  과일 이나 과자 먹은 접시  바로 헹구고
아침 대청소 후 앉았다 일어나 움직이면  충전 청소기로그자리 바로 밀고, 아이 물건 사용 후엔 바로 제 자리에 정리 해야하고..... 하루 종일 청소기 돌리지요.
또 또입어도 된다는거 뱃어 빨고 널고 마르면 바로 정리.....

제가 너무 한건가요?
신랑이 환자라 하면 ---깨끗한 환경에서 살게 해주기 위해 이몸이 힘쓴다 ----하는데
저녁에 잘땐 다리가 아퍼요..신랑도 잔소리에 잘 하긴 하지만.....

결혼 전엔 나 꽤 멋쟁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집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아주 흐뭇하답니다.
주위 언니가 자기 치장은 안하고 집안 일 한다고 핀잔주었었는데 제가 그리 돼었네요.....

쬐끔 환자기가 있는 건가요? 아님 정상인가요?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여사
    '04.7.26 3:55 PM

    직장까지 다니시면......참으소서!!
    저도 결혼초엔 그랬는데...차차 체력의 한계가...--;;

  • 2. 쵸콜릿
    '04.7.26 4:05 PM

    신혼초...제 모습이랑 똑같으시네요.
    근데...지금을 그렇게 못살아요.
    한번은 너무 아파서 병원갔더니
    의사가 적당히 살으라고 하더라구요.
    신경과민때문에 아프다고...몸아픈거 때문에 무너져서
    지금은 막 살아요 ^^;;;
    약간 완벽주의 경향도 있어서요.
    제가 제 신세 달달 볶고 살죠.
    지금은 애들만 잘 건사하자...그래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몸이 감당할 만큼만 하세요.

  • 3. 라일락
    '04.7.26 4:11 PM

    너무 깨끗하게 사시려고 하시면 몸 망가지십니다...
    피부도 상하고..(손)

    적당히 하소서........(게으른 여자왈)

  • 4. 빈수레
    '04.7.26 4:18 PM

    조금 더 지나서...몸에서 신호가 오겠지요, 삐그덕..삐그덕..덕.

    신호 오기 전에, 조금만 설렁설렁하세요....

  • 5. 왕방구
    '04.7.26 4:25 PM

    지금 결혼 8년 됐는데 좀 있으면 참게 될까요?
    저희 엄마가 이제 59 이신데 이제서야 대충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 6. 나너하나
    '04.7.26 4:54 PM

    결혼전 울 아빠가 쬐금 머리카락 결벽증(??) 있었거든요..
    방바닥에 머리카락떨어져있는 꼴을 못보셨어요..
    어쩔땐 넘 짜증나서 머리카락을 쥐어뜯어 방바닥에 뿌린적도..ㅋㅋ (못된딸이었죠..)
    근데 이젠 제가 그러고 다닙니다..
    긴건 내꺼..짧은건 신랑꺼..
    짧은털 여기저기 떨어져있으면 울 신랑한테 왕 짜증냅니다...털관리하라고...^^

  • 7. 도널드
    '04.7.26 5:01 PM

    제친구한명이 그래요.
    초딩5부터 오빠랑 남동생이랑 자취했는데, 학교오면 매일 졸더라구요.
    알고보니 흰걸래는 기저귀만큼 뽀얗고 바닥의 머리카락은 테잎으로 제거하고(그당시는 청소기가 없었거든요)놀러간 우리친구들은 그애청소할때까지 기다리면서 놀고 그앤 청소를 다 하고서야 놀더라구요. 우리가고서 또 얼마나 쓸고 닦았을까요 그러고 숙제를 한다더군요.
    지금 신혼인데, 신랑이 좀 피곤해하더라구요. 잔소리도 많다고하구요.
    문제는 자녀들이 닮는다는거, 되물림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관절을 생각하셔야지요. 적당히 하셔요.

  • 8. 왕방구
    '04.7.26 5:16 PM

    마자요.ㅎㅎㅎㅎㅎ . 저희 딸도 2살 때 바닦의 머리 카락 줍고 다니 더라고요.
    지금은 엄마 잔소리가 그러려니 한가 봐요.

    적당히 할 그날을 위해.....아자!!!!!!!!!!!!!!!!!!!!!!!

  • 9. Bong
    '04.7.26 5:16 PM

    그럼 저도 환자인가요?

    저도 출근전에 청소하고(청소기 돌리고+욕실2곳 청소까지) 나올려고
    2시간전에 일어납니다.
    정리 다해놓고 마지막으로 깔고 덥고 잤던 이불들과 베개까지 베란다에
    햇볕 잘 쬐게 널어놓고, 현관에서 거실 한번 휙 둘러보면 출근길이 발걸음도
    가볍고 뿌듯하지요.

    저녁에 퇴근해서는 저녁준비후 신랑 도착전까지 밀대로 걸레질 한번 싹 해주고요.
    요즘에는 거실 먼저 밀대질하고 있으면 찜질방 안가도 되더군요
    (방2개+거실+주방: 나머지 방1개는 잘 사용안하니 일주일에 한두번 닦아주고요)

    저희 신랑 제취미가 청소와 빨래인줄 압니다.
    뻑하면 또 빠나, 아니면 또 닦나입니다.
    첨에는 입고 있는옷도 빨아야 된다고 벗겨갈라 하니 입은지 이틀밖에 안됐다고
    안벗고 버티기도 여러번이었는데 요즘에는 갈아입으라 하면 두말없이 벗습니다.
    포기했달까 뭐 그런심정으로 벗더라구요.
    궁시렁궁시렁(그래 빨아조져라 조져 니돈이가 내돈이가 돈많은가 본데 또 사면
    되겠네...)거리면서

    남편은 그렇다치고 손님들이 오시면 그런 저를 보고 불편하셨나봐요.
    전 손님들 오시면 깔끔하게 해드릴려고 더 설쳤나 본데...

    대충하면서 살라 그러시대요.
    너무 그러면 복이 달아난다나 뭐라나

    저도 결혼 9년째인데 기운 있을때까지는 계속 이럴건데요.

  • 10. yuni
    '04.7.26 5:20 PM

    아침에 청소기 돌려놓고 나오시면 저녁까지 집에 아무도 없을텐데 저녁에 굳이 청소기를 돌릴 필요가 있나요?? 그냥 종이걸레나 슬슬 밀고 주무시죠.
    날도 더운데 편하게,편하게 릴렉스~~.
    치우고 나면 깨끗하고 흐뭇하지만 내몸도 고달프고 같이 사는 사람은 쪼매 괴롭겠지요? ^^*
    옛날에 서정희씨가 하도 쓸고닦고 하니까 서세원씨가 그랬잖아요.
    '같이 살아봐요. 힘들어오~~' ^^*

  • 11. 왕방구
    '04.7.26 5:39 PM

    Bong님 어쩜 그리 증상이 같죠? 신랑이 저보고도 취미 생활하냐고 하던데....

    동지가 많네요...우리 언제 `어찌하면 몸이 안아프고 할 일을 할 수 있는 지 토론 해 봅시다.

  • 12. 아임오케이
    '04.7.26 6:18 PM

    전, 제가 쫌 그런 쓸고 닦는 성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싱크대에 그릇이 수북이 있어도, 나중에 한꺼번에 하지 뭐.
    거실에 머리카락이 단체로 소풍을 나와도 나중에 한꺼번에 하지 뭐.
    맘먹고 청소한번 할려고 시작하다가도 청소기만 밀고는 걸레질은 나중에 하지 뭐.

    저같은 사람도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깔끔하고 깨끗한거 좋아하지만 몸이 안따라줘서 게을을 부리면서도 맨날 저건 언제하지 언제 해치우지 하면서 끙끙거리고만 있답니다.

  • 13. 다시마
    '04.7.26 6:46 PM

    아임오케이님..반가움에 울컥합니다.. 우리 함께 노력해보아요.
    왕방구님 증상, 저는 부럽습니다.

  • 14. vineyard
    '04.7.26 8:22 PM

    좋은 습관 아닌가요?
    집안 일은 화재와 같아서 즉시 꺼버릴수록 쉬운 법입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즉시 끄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되는 그 무엇입니다.

    같은 양의 일이라도 모아서 하면 플라스 알파만큼의 양이 더해진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물론 힘들죠. 제가 늘 그렇게 한다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 ^^

    하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모아서 할수록 힘든다."
    사실은 모으는게 아니고 미루는 거죠.
    미뤄놓은 모든 일은 나중에 더 힘들지 않던가요? 일이든, 공부든,,,뭐든,,,

    원글님, 절대 결벽증환자가 아니고 부지런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빨래를 넘 자주하는건 좀~~^^
    일명 서정희식 반환경적 생활방식이라는...

  • 15. 강아지똥
    '04.7.26 10:04 PM

    저두 결혼하면서 그런생활의 연속이였는데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게 낭군에게 짜증으로 표현되더군여. 제신세 제가 달달 볶으면서 살면서여....뭐..지금도 그성격이 어디가겠지만 그래도 이젠 전업이니 할만하네여...ㅋㅋ
    쉬엄쉬엄하세여..정말 힘들잖아여...저두 이젠 시간을 두고 하거든여..^^

  • 16. 로로빈
    '04.7.26 10:14 PM

    그렇게 깔끔하신 분들은 정리도 잘 하시겠지요?

    제가 젤 못하는 부분이 청소와 정리라서... 정말 정리만 체계적으로 잘 해 주는
    도우미는 어디 없나,,, 차라리 힘으로 하는 청소, 목욕탕 청소같은 건 무식하게 빡빡
    하겠고... 요리는 맛없어도 취미니까 하겠는데... 정리, 그게 정말 문제예요.

    왕방구 님과 Bong님은 정리정돈도 캡 잘하시겠지요? 그런 깨끗한 습성 가진 사람들은
    살도 안 찌겠지요? 쉴 새 없이 쓸고 닦고 하는 분들 보면 다들 마르셨더라구요.
    제 친구 하나도 무선 미니청소기를 아예 손에 들고 사시더라구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같이 사시는 남편 분들, 복 받으셨습니다! 짝짝짝!!

  • 17. 예술이
    '04.7.26 10:31 PM

    어질러진 꼴 못보는 사람 속도 속이 아니랍니다 . 머리카락, 짧은 털, 긴 털만 보아도 속이 끓는다니까요ㅠ.ㅠ

  • 18. 메리골드
    '04.7.26 10:40 PM

    하루에 청소, 빨래 및 정리에 몇 시간 정도 할애하시나여?
    매일 하는 일, 일주일에 한번 하는 일, 등등 정해서 하시나여?
    저는 닮고 싶어요.^^
    인테리어는 둘째고 청소가 우선인데....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 19. 이옥희
    '04.7.26 11:39 PM

    우리집에 초청합니다. 아님 초대 해 주세요.
    정말로 우리집에 필요한 사람입니다.옆집에 살면 보고 배울텐데...

    친구네집 걸레가 우리집 헹주만큼 깨끗하더군요, 난 왜 그리 못사나 몰라....부럽내여

  • 20. 이인영
    '04.7.26 11:44 PM

    저희 엄마도 원글님과 비슷~~..
    저도 엄마 닮아서..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으나..아직 엄마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죠..

    근데 요즘 엄마를 보면 엄마 자신을 너무 혹사시키는 듯해서...
    옆에서 보기에 걱정되고..(점차 나이드시는데 관절이 버텨낼까)
    가끔은 옆에서 불편하기도 해요..엄마가 서운하실까봐 티는 안내지만..
    엄마는 시집가면 실컷 할텐데...벌써부터 집안일 하지 말라고 ..
    저한테는 시키지 않거든요..그리고 한편으로는 제가 도와도 엄마맘에
    쏙 드는게 아니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구..

    어찌됐건..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지나치게 그러면..나중에 같이 사는
    사람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결국..저두 울 엄마 딸이라..집안이 왠만히 깨끗해야 편안함을 느낀다는 거지요..

  • 21. 코알라
    '04.7.27 10:01 AM

    근데요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저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아버지가 천성적으로 낙관주의자 ,게으른지라 우리 형제중 3은 아빠를 하나만 엄마를 닯아 아빠 닮은 3은 무지 이해가 안되고 그 잔소리에 힘들었어요
    요즈음 다 옷방을 따로 만드시잖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그 옛날에 연예인도 아니면서 방 4개중 하나를 옷방으로 만드시고 거기서 머리드라이,옷갈아입기를 시키셨어요
    먼지와 머리카락때문이죠 그리고 머리빗은 다음엔 꼭 머리카락을 주어모다 그 방에 마련된 휴지통에 휴지로 모아서 버려야한답니다.
    그걸 게으른 천성의 제가 제대로 할리 만무하죠 아유 그렇게 안하면 그 잔소리란...
    다른건 다좋으신데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신데다가 약간의 결벽증까지 친정어머니가 있으시죠 다행히 나이드시면서 좀 누그러지셧어요. 우리 외삼촌이 오랜만에 놀러오셨다가 거실 에서 베란다로 나가시던중 유리창이 너무 깨끗하게 닦여 열려있는줄 알고 그냥 가시다가 유리문에 부딪히셨던 사건도 몇년전에 있었죠
    형부는 매일 어머니는 방바닥 윤내고 계신다고 농담하시구요
    근데 전 진짜 게을러서 절대 시집와서도 그렇게 못하고 살죠 다행히 시어머니도 게으르고 천성이 느리신 과라 절대 뭐라 저에게 잔소리 하지 않으시죠 지저분한 것으로는요
    어머님이 한수 더뜨시기 때문에 저희 시어머니 보기전에 세상 모든 어머님들은 다 그렇게 부지런하고 매끼마다 따뜻한 밥,날마다 새로운 국 끓이는 줄 알고 저도 신혼초에 그렇게 하느라 노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보통 국을 큰 남비에 하나 가득끓여서 며칠 드시고 밥도 하루에 한번씩 하시고... 이케 해도 되는거구나하고 점점 저도 시어머니 패턴으로 바꿔갑니다 시어른들 어제 저녁에 남은 찬밥 아침에 드려도 남은 밥먹고 새밥해야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절대 불만 없답니다.그것도 모르고 신혼때 새밥해대느라 너무 힘들었지요
    깨끗하게 하면 자신은 좋겠지만 그런 천성이 아닌 아이는 좀 스트레스를 꽤 받게 된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그랬거든요
    근데 언니가 전에는 안그러더니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엄마를 닭아갑니다.
    형부가 그래요 청소하는 힘 좀 나누어서 요리에 썼으면 좋겠다고
    깨끗한데 왜 그렇게 더럽다고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요.피는 역쉬 물도다 진한가...

  • 22. 왕방구
    '04.7.27 11:41 AM

    ㅎㅎㅎㅎㅎ 마자요.쬐끔 스스로 피곤 할때도 있어요.
    여러분들의 글 고마워요.

    메리골드님 , 로로빈님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요. 매일 하다보면 항상 깨끗 한 느낌이 나니까 기본적으로 하는거죠.단 토요일 이나 일요일은 옷장 정리등을 해요.
    정리도 틈틈히 제자리에 놓기, 많이 쌓아 두면 기가 쌓여 나쁘다잖아요.
    모두 챙겨서 서랍에 장식장에 넣어두죠.
    그리고 전 많이 장식하지 안하요.거실도 간단하게 아이방도 침실도 간단히
    특히 아이 장난감은 짚블럭 이나 작은 바구니에 종류별로 모아 놓으니 간단하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깔끔하리가 생각들어요.

    ~근데 대신 요리가 서툴러요. 지금 한창 열심히 요것 조것 해보려고 책 보고있지만
    손 맛이 따라주지 않네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글쿠 로빈님..저요 안말랐어요. 생활이 다이어트의 반복이에요.죽겠어요.

  • 23. 유니맘
    '04.7.27 12:35 PM

    왕방구님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제가 그렇답니다.자다가도 어딘가에 뭐가 묻었다 생각이 들면 일어나서 닦아줘야 잠이 오고 뭔가 할 일을 두고 잠을 못잔답니다.
    변기에 오줌 한방울 묻어도 꼭 닦아야 한답니다.이것땜에 남편이랑 싸우죠.여자는 앉아서 하는데 남자들은 서서 하잖아요.튀잖아요? 제발 앉아서 하면 안되냐구.그럼 딸내미는 '엄마 선생님이 그러는데 남자는 서서 하는거래' 한마디 거듭니다.
    이젠 제가 용변보고 나오는 남편 뒤에 들어가서 말없이 닦습니다.내 팔자야 하믄서.
    제가 왜 이리 사는지 모르겠습니다.고쳐볼라해도 잘 안됩니다.
    그렇다고 제 성격이 예민하거나 외모가 날카롭게 생겼다거나 전혀 그러지 않답니다.아주 유~하게 생겼지요. 왕방구님처럼 저도 저한테는 별로 돈 안씁니다.집안청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구들,집안 꾸미는데 이런데 돈을 좀 쓰지요.
    남편도,시아버님도 저보고 결벽증환자라 부릅니다.근데 전 좀 고쳐졌으면 좋겠어요.제 육신이 넘 힘들거든요.좋은 방법 없을까요???

  • 24. 왕방구
    '04.7.27 2:05 PM

    유니맘님. 마져요. 저도 그래요.잘려고 누웟다가 일어나 닥고 쓸고 넣어놓고......
    변기 땜시 짜증나서 않아 누라 한다니까요....
    글쿠 저도 집안 살림사느라. 아이 물건 사느라.......유니맘님..전기 생선구이하고 삶는 세탁기. 유리 창 닦기. 야채 세척기. 스팀 걸레기등등 요샌 좀 좋아 진거 같아요.
    또 머가 좋은거 있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25. 복주아
    '04.7.27 9:17 PM

    로로빈님을 원래두 좋아하지만, 방금 더~ 좋아졌습니다^^
    저도요~ 빡빡 닦고 빨래빨고 삶고... 이건 하는데요~
    정말이지 정리를 못한답니다.
    친구네집에나 우리 형제들 집에가면...
    우선 어떻게 정리들을 해놓구 사는가~ 그것부터 보게됩니다.
    그리고는 계속 머리속에 담아두지만...
    집에와서 보면 또 다까먹고... 아~! 되는대로살자!
    그저 벌레 안나올정도로만...^^(너무 지저분 한가요?^^)
    정말.. 정리정돈 잘하시는분!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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