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님, 굉장한 일이 있었어요.

[크리스티나]

   회원님들, 82cook 사이트가 정말 대단한가봐요.

   제 성격이 무얼 시작하면 어느정도는 끝장을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살림 돋보기를 맨 처음부터 현재까지 필요한 것은 대충 훑었구요,
다음으로 키친 토크를 맨 처음부터 필요한 것만 훑던중,  우연히 미국의 사이트를
들어 가게 됐어요.   그런데 갑자기 화면에 congratulation! 이 뜨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뭔가 하고 들어 갔더니,  제가 5000만번째 클릭한 사람이라고
$2100짜리 여행을 시켜주고, 보너스로 맥시코여행도 5일동안 시켜주겠다고
하면서 전화해 달라고 뜨는 거예요.     한 20여분 동안 고민한거 같아요.
   학생들을 가르키는 데 시간도 없고, 요새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는 책을 읽으며
슈퍼가는 것까지도 자제하는데, 길 건너 구성쪽은 결식 아동이 있다는 얘기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는데, ....   등등 저희 애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면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려고 계획 중이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돈으로 받아서 고아원에
보내고 싶었는데, 그 회사로서는 광고 효과도 있을텐데 한국이라는 나라의
어떤 여자가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는 것을 남기기가  싫더라고요.
그 회사에게 축하 전화라도 하고 싶은데 얘기가 길어질 것같고....

   그런 행운도 올 수 있다는 것을 이 사이트를 통해 느끼고 나니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첨운이 전혀 없는 저에게도 이런 일이 생겼으니 여러분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예요.   물론 혜경샘에게도 마찬가지고요.
   82cook  여러분,  행복하세요!!!

[김 정애]

전화을 하시지 그랬어요. 아쉽군요.
외국의 경우에는 종종 본인 당사자가 아니어도, 직계나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는 하거든요. 미국사람들은 돈으로 달라고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일단은 시도 해보지
그랬어요. 아마 지금도 괜잖을지도 몰라요. 전화 한번 때려보세요 그리고 시도해보세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리리라"

[나너하나]

세상에 이런일이...
근데 저 같으면 포기하지 못했을것 같은데..
휴가철이 다가오니 더더욱 맘만 태평양건너 갑니다..

[one2mom]

우와~~
증말 추카추카!
그런행운도 있군요.
크리스티나님과 함께하면 저도 행복한 일이 생길것 같네요.

[김혜경]

와우!!정말 굉장한 일이네요...

[Adella]

크리스티나님,
이글을 쓸까말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씁니다.

사이트 들어가서 잘 살펴보세요. 현금이나 해외여행 이벤트가 설사 있다하더라도 단순 방문객 클릭으로 주는 이벤트라면 한번쯤 의심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이쪽 방면에 근무를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요새 해외인터넷사기유형중에 그런게 많습니다. "귀하는 몇번째 방문객으로 ~~에 당첨되었습니다. (**초 안에 ***번으로 전화하세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미국도 초당/분당 통화료가 엄청나게 높은 유료통화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괜히 잘못 전화하셨다가 끊지도 못하고, 단 몇초만에 엄청난 통화료가 책정되는 인터넷신종사기가 있으니까요.
국내에서도 뭐 석류액을 무료로 드립니다...했는데 알고보니, 몇십만원이 전화한통화로 청구된다거나, 그거 말고, 갑자기 생뚱맞은 물건이 주소도 없이 와서 석류액은 사은품이었다던가, 그런 피해유형 많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
하다못해 작은 사은품 접시하나도 우리가 지불하는 상품가격에, 혹은 앞으로 이 상품을 추가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책정이 되어있는것이죠.

행여나 피해보실까봐 쓴글이니, 속상해하지마시구, 잘 살펴보세요.

[새콤달콤상큼]

마자요. 로그인도 안하구... 그건 좀 힘들죠? 저희 아버지도 외국에서 그런류의 편지를 받고 흥분하셨었어요. 비싼 외제차를 아예 차 키 까지 보내줬었죠. 하지만 친구 외국인들에게 물어본 바, 100% 사기로 유명하다고... 리더스다이제스트 회사 였는데 정기구독하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보냈었던 겁니다.

[현석마미]

오마나~ 우리집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그런게 뜬답니다.
타겟 상품권 500불, 플레이스테이션, 레드랍스타공짜...
이런 자질구리 한거부터..
몇만불 당첨...어쩌구 저쩌구...
참...여기 사시는 분 중에 전화 잘못 걸어서 1분에 2400불인가 내신 분도 있다는 소릴 들었어요..
저희도 예전에 디카살 때 고객센터에 문의 한다고 전화했는뎅..
전 당연히 시내요금이나 공짜라고 생각하고 전화했는데..
2번 걸쳐서 각각 25불씩인가 나왔어요.
어찌나 당황 스러웠는지...^^;
그런거 절대루 하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