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팁을 또 다시 들고 왔습니다.
1. 스탠드 포장에 달린 손잡이를 그냥 버릴 제가 아니죠.
여기는 소도시라 5일장 가는 맛이 쏠쏠한데
작정하고 가는게 아니라면 카터가 없으니 몇가지 사다보면 봉지들에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프지요.
그래서 제 가방에는 시장바구니 보다는 손잡이를 넣어 다니죠.
무게도 무게지만 이것 저것 사다보면 내려 놓기도 그렇고해서 물건 고르기도 힘들고
주전부리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이렇게 하면 한덩어리라 내려 놓기도 좋아요.
들었을 때 모습입니다. 손잡이도 플라스틱이라 무거우면 아프니까 손수건 같은 걸 감아서 쓰세요.
2. 건조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습기는 청소하기 싫어서 안쓰고 있구요.
빨래도 매일 하는게 아니라...
저는 수건 가습기 씁니다.
비슷한 것 보셨겠지만 수건을 옷걸이에 끼우는 법을 가르쳐 드릴려구요.
비법은 바로 옷걸이를 풀어서 수건 끝에 통과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메달 곳이 필요한데 저는 커텐 봉에 옷걸이들을 이어서 달았습니다.
옷걸이를 늘려서 마름모로 만들어 이어달았지요.
아래 통에 수건이 잠겨야 합니다.
저는 통으로 2.3리터 쥬스통을 썼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수건은 새 수건으로 하시라는 것.
젖어 있는 시간이 많으니 세균 번식이 걱정 돼서요.
두어개 만들어 가끔 깨끗이 헹궈서 말려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