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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요 집안일 요령좀 알려주세요..
요즘 남편이 일이 많아서 거의 집안일을 제가 하는편인데요..일요일날 몰아서 하려니 정말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떤식으로 후딱후딱 하시나요?
계속 주말에 몰아서 집안청소(청소기돌리고 밀대밀고),세탁기돌리기,빨래,화장실청소,와아셔츠 다리기
중간중간 밥먹구 이렇게 몰아서 했는데요..
요즘은 주말을 못즐기는것 같아서 짬짬히 퇴근후에 하나씩 했거든요..그러니까 또 주말내내 일하는것
같더라구요..
애기나으면 더 일이 많아진다고하는데 전이정도 일에도 쩔쩔매니 아직 요령이 없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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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피
'04.6.18 1:19 PM전 하루씩 정해서 한답니다.
청소, 빨래(삶는건 토요일), 다림질등 요일별로 정해서 한가지씩만...
토요일에는 일주일 먹을 밑반찬 만들어놓구
일요일은 맘껏 놀아요..2. 손정아
'04.6.18 1:23 PM제가 맞벌이 할때는요..신랑이 쫌씩 도와주긴했지만 빨래는 규칙을 정했어요..
벗은옷 빨래통옆에 바구니에 자기꺼 자기가 담기^^
그래서 평일에도 빨래가 쌓이면 제가 샤워할동안 세탁기 돌리구요
화장실도 샤워할때 대충씩 계속치우구요..
그리고 가끔 도우미분 불렀어요..그게 좋아요
돈이 좀 들지만 내가 지치는거보단 낫더라구요~
어리버리 초보주부였어요3. 글로리아
'04.6.18 1:57 PM그냥 두서없이 적습니다. 제 경우를...
-- 옷은 웬만하면 물빨래할수 있는걸로 산다. (세탁소 아저씨 배달시간도 맞추기 힘들죠)
-- 부엌행주는 두세번 삶다가 더러워지면 그냥 버린다. (그래봐야 한달에 2-3장. 남대문에서 일년치 사도 큰 돈 안듭니다) 버리는 속옷들 모았다가 걸레청소 하고 버린다.
-- 창문.창틀.현관바닥은 스프레이 세제-->젖은 신문지나 1회용 종이기저귀로 닦고 버린다.
-- 바닦에 끈적한 지점이 발바닥에 느껴지면 그냥 비누질로 닦아버려야 온 집안이 끈적거리고 청소면적이 커지는 사태를 막을수 있다.
-- 아기자기한 소품(액자, 식탁커버, 장식품..) 먼지닦는데 스트레스를 주므로 치워버린다.
-- 청소기가 집안을 종횡무진 누빌수 있는 청소대형으로 배열한다. 거추장스러운 물건은, 경품으로 주더라도, 아예 받지 않는다. (토마토님 식으로 문턱을 없앨수도...)
-- 매일 쓸고닦고 하지는 않는다. 부직포걸레, 그냥 싸리빗자루로 실내를 쓸어버리는게 청소기 끌고다니기보다 훨씬 덜 힘들다.
-- 퇴근후 손에 물을 묻히지 않는다. 그릇이 많건적건 식기세척기 돌린다.
-- 난초를 기르지 않는다. 금붕어를 키우지 않는다. (굉장히 귀찮거든요)
-- 자동이체 통장 하나를 따로 만들어 공과금만 거기서 빠져나가도록 한다.
-- 집안 살림은 최대한 심플하게...(늘어난 옷 계절 바뀔 때마다 정리하기 넘 힘들죠)
-- 나중에 버릴 가능성이 높은 물건은 지금 버리거나 들이지 않는다.
-- 식사는 만들어먹어도 좋은데 `내가 할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만 선택한다.
다른 맞벌이 분들, 뒤에 붙여주세요.
많으면 많을수록 지친 몸 쉴수 있습니다.4. 글로리아
'04.6.18 1:58 PM아! 하나 잊었습니다.
돈 많이 벌면 '빨래 드라이어'를 산다.
이거 써보면 널고 걷고하는 노동이 확~~ 줄어들어 없으면 못사는 지경이 됩니다.5. 록이맘
'04.6.18 2:30 PM저 빨래 걷는데 하루
개비는데 하루 보내는 게으론 줌마인디..........
글로리아님
빨래드라이어가 무업니까?6. yuni
'04.6.18 2:54 PM - 삭제된댓글빨래드라이어=건조기죠.
그런데 문제는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고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도
누가 좀 개어줬으면 싶더라는...^^*7. 샤코나
'04.6.18 2:58 PM글로리아님의 뒤를 이어...
- 속옷, 양말, 수건, 와이셔츠 등은 넉넉히 준비한다. 그러면 아이 없을 때는 주말에만 빨래하면서도 살 수 있어요. 세탁기가 다 하므로 힘은 안 들지 몰라도 널고 개고 하는데 시간 많이 잡아먹습니다.
- 남편 양말은 같은 종류로 여러개 구입한다.
- 넉넉한 수납공간, 안보이는 수납을 한다.
- 내 옷은 다림질 필요없는 것으로 주로 구입, 남편 셔츠는 과감히 세탁소에 맡긴다.
- 샤워하기 전에 변기, 세면대, 욕조등의 더러운 부분을 수세미에 세제 묻혀 닦고 샤워하면서 샤워기로 깨끗이 씻어보낸다.8. 글로리아
'04.6.18 3:09 PM그 빨래 드라이어라는 것이 국내에서는 많이 보급돼 있지 않은,
아직은 외국 살림살이인데요,
아주아주 뜨거운 김으로 빨래를 건조시키는 세탁기 만한 사이즈의 건조기입니다.
그러니까 여름철 장마때 건조기에 넣어 돌리면 쉰 냄새 안나고(삶은 필요 없음)
허리 아픈 노인들 빨래 널고 걷고 할일 없어지고,
저는 정말 우리나라 같은 기후에 쓸모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yuni님 말씀처럼 이것을 사용하다보면, 나중에는 건조기 속에서 건조된채
있는 빨래를 개지도 않고 거기서 그냥 꺼내입게 됩디다.(게으름의 극치죠.^^)
건조기능은 드럼세탁기에 부가된 기능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가스 제품은 괜찮은데 전기제품은 우리나라 같이 전기값 누진제인 나라에서는
엄청 나온답니다. 평소의 4배쯤 나온다나요.
그리고 또하나는 우리나라 옷들이 대부분 방축가공이 안돼있어 건조기에 들어갔다나오면
쪼그라든답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이 보편화되려면 섬유업계 쪽에서 방축가공된 옷들을
많이 반들어줘야 하는...그런 변화가 함께 와야 할것 같습니다.9. 서호맘
'04.6.18 3:14 PM저도 일주일 거의 매일 세탁기를 돌립니다. 탈수 다 하고도 널 시간이 부족해 그냥 출근하고 퇴근해선 냄새가 나서 온수로 다시 한번 헹구고 또 다른 빨래 돌리고... 전 일반 통돌이 세탁기인데 이사가면 트롬세탁기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어요. 빨래 너는게 힘들어서. 한동안 저도 빨래 건조기 이게 눈에 띄더군요. 세탁기도 멀쩡하고해서 이거 있으면 품 좀 덜겠다 싶어서요. 가스비 많이 들지 않나요? 린나이꺼 65만원 정도 하네요. 트롬이 나은지, 세탁기랑 건조기가 나은지 비교 좀 해주세요. 저도 일주일 내내 일하는거 같아요. 이놈의 일은 끝도 없네요. 왜 돈은 같이 벌면서 집에서는 나만 죽자살자 일하는건지.... 퇴근하면 또다른 격무에 시달리다 회사로 퇴근하는듯한. 회사에 있는게 할일이 태산같은 어지러운 집안에 있는것 보단 낫네요. ㅋㅋㅋㅋ
10. 이영희
'04.6.18 3:15 PMㅎㅎㅎ 글로리아님 전 돈많이 벌면 도우미 아줌마 날마다 부른다 가 꿈인데....ㅋㅋㅋ 날이 갈수록 잘치운다해도 살림이 느니까 지저분해지는거 같아요.......
11. 언젠가는
'04.6.18 3:51 PM저는 미국에서 이사올 때 Maytag이라는 미국에서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으로 매우 유명한 회사인데 암튼 그 제품 가스 건조기를 사왔거든요. 빨래하고 줄창 건조시키고 있는데 한달에 가스비 6000원 정도에요. 근데 정말 돌리면 줄어 들거나 망가지는 옷이 있으니까 구분해서 말리고 또 꺼내서 개고...그것도 힘들어요. 식기세척기에서 씻어진 그릇 빼는 거 귀찮은 거랑 마찬가지죠.
설치하는데 한 4만원 들고 도시가스에서 가스 밸브 두개 설치하는데 또 8만원인가 냈어요.12. 록이맘
'04.6.18 4:41 PM예에...
얼마전 일본 리나이 가스건조기를 설치하겠다고 하는 남편 말렸거던요.////(가스회사 근무)
무척 후회되네요
전 50-60만원하다길레 말려죠........
건조기 쓰면 빨랫줄이 필요없단 겁니까?13. 배영이
'04.6.22 12:13 AM저도 일본에 살면서 빨래 건조기를 썼었는데요..
근데 제 옷은 잘 줄어들던뎁쇼..
말하자면 우리나라 옷은 링클처리가 잘 안되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스판기가 좀 있는 옷은 획 다 줄고,
티셔트도 몇장...하여튼 집에서 입는 옷들이 다들 줄어서..
다시 줄줄이 샀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건조기에 넣기 전에 이쁘게 접어서 넣으면 그대로
마르니까.. 구김도 생각보단 없더군요.
일본은 습해서 그게 꼭 필요했는데..
그리고 전 이동 행거를 하나 거실에 두고 가끔 거기다 널기도 해요.
안그럼 일일이 옷걸이에 널어서 베란다에 두어야 하는데,
걍 가져다 이동식 건조대에다 널고 하루만 두면 마르니까
담날 퇴근하고..정리하면 것도 간편하더군요.14. 빵순이
'06.7.24 2:38 PM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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