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넘기고-4인조 찻잔+받침

[폴라]

맘이 천근만근 같았었던 나흘을 견뎌 내야 했습니다.
언젠가는 맞닥뜨릴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_ ._);;
(그 와중에도 돼콩찜을 해서 사진까지 찍었지요- 화일 이름 'Teary Pork')

이젠 됐다 싶어 오늘 일찍 HomeSense에 갔습니다.
지난 주 사발 2개 샀던 날에 봐 둔 '찻잔+받침'들이 떨.이.로 남았길 바라며...
Winners에서 두번 깎인 $4에 샀던 시리즈를 한번 깎인 $5.99로 살 수 없어 그냥 왔었다죠.훌쩍

들어 가자마자 있었던 선반을 찾으니 다른 그릇들이?
떨면서 Clearance 코너로...가운데 칸 눈높이 선반에 떡~하니 앉아 있는 귀여운 아그들...앗싸!
오면서 트로트를 메들리로 흥얼거리니까 남편 왈,질질 짜는 것 보단 낫다.^0^

찻잔+받침 4,접시 2 더 사서 '4인조 간식 셋트'로 만듦. Wood & Sons 제품. 영국산. $4(CAN$).

[쵸콜릿]

예뻐요^^

[몬나니]

공작새하면 동양적인 냄새가 나네요...

[재은맘]

너무 이쁘네요...

[김혜경]

부러워잉~~

[솜사탕]

^^ 폴라언니.. 폴라언니 그릇모으는 취미가 있으시군요!
근데, 형부도 그릇살때 같이 가시나봐요??

돼콩찜 올려주세요!!

[폴라]

쵸콜릿님-.& 재은맘님-.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몬나니님-.
중국풍의 화조도에 맘이 끌려 디저트용 접시부터 2개 사기 시작했는데요.(예리하십니다!)
몬나니님 글을 읽고 나서 제 취향이 이렇구나 새삼 인식하게 되었다는...'동양의 향취'.^^
존경하는 선생님-.
드롱기 행사와 시어르신 생신 준비로 바쁘실텐데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 주시니 캄사함다~~
솜사탕님-.
방가방가~.그릇들을 좋아해요.구경하고,필요한 게 있음(가격이 맞으면)사고,소중하게 쓰고.
평소엔 반.드.시. 혼자서 가지요^.^...어제만...따로 딸아이 데리고 책방에서 있었어요.ㅎㅎㅎ
(그 사진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짠~해서 올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이해해 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