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

[나래]

아침마다 재채기 (그것도 아주 심한)로 하루를 열다열다 지겨워서
(나랜 알러지가 있습니다. ㅡㅡ;)
아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숯을 조금 샀습니다. ^-----------------^

어제 밤..
드뎌 함께 부탁하여 온 백자바스켓과 깜당바스켓에 숯을 씻어 대충 물기를 빼고 올려 두었더니..
우리집과 잘 어울리네요. ^^







그리고 오늘 생각보다 덜 재채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숯이 공기정화에 좋긴 한가봐요. ^^~
보통 1평당 숯 1kg이 있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도 둘 곳만 있으면 몇개 더 사다 두고 싶습니다.
집에 가서 숯 보관 장소를 물색해 봐야 겠어요.

[아모로소215]

저는 한 1년 되었는데요.
먼지가 자꾸 끼드라구요.
그래서 그곳에 전화를 하니까 했볕에 바짝 말리면 된다는데...
아파트라서 그냥 베란다에 한나절씩 놔두는데 마당있는집 마당에 널어놓으면 따다다닥 소리가 꽤 크게 나드라구요.
씻어도 되는것인지...
저는 방방마다 놓았어요.
저는 숯가루도 먹어요.

[똘마마]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예뻐요.백자 바스켓이 더욱 예쁜것 같아요.
정말 효과가....어디서 얼마에......

[나래]

아모로소215님~~ 숯 흐르는 물에 씻어서 그늘에 말리면 된데요 ^^ 하루정도..
그렇게 몇 달마다 한번씩 관리해 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던데요.
숯 살 때 지인에게 들은 소리니 맞을 거예요.

[나나언니]

우와, 숯만 담아 둬도 인테리어 잡지에 나오는 젠스타일 집 같네요 ~
전 숯 담은 그릇도 부럽지만, 사실 사진에서 옆에 보이는 향꽂이라고 해야 하나요? 향을 꽂아
두는게 더 탐나내요. 죄송하지만 나래님 향꽂이 어디서 사셨어요?? 제가 울릉도 침향을 선물
받아서 요즘 저녁마다 한 번씩 피우는데...그게 마땅히 꽂을 때가 없어서 지지리 궁상으로...
계량컵에 굵은 소금 담아서 꽂아두고 쓰거든요. 부디 향꽂이 구입처를 알려주시와요~

[으니]

저희도 공주가 아토피라 곳곳에 숯을 두고 있고, 가습기로도 쓰고 있는 데
특별히 좋은 줄은 모르겠어여...
그래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려니 싶어서....
나나언니님...
집 안에 향을 피우면 향기가 넘 좋져?
저희도 가끔 피우는 데 울남편은 여그가 무신 절인줄아냐...합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저 좋아 피웁니다. ㅋㅋ
저는 향꽂이 예전에 동백꽃 핀다는 선운사에 갔을 때 선물받았답니다^^

[나래]

향꽂이는 인사동 향 파는 곳에서 구입했는데요..
향꽂이는 9개까지 꼽을 수 있는 것으로 5,000원에, (한 두개 꼽을 수 있는 것도 많아요.)
향받침은 3만원에 그 이후에 놀러 갔다가 샀는데 색상이 잘 맞아서 기뻤어요 ^-^
향꽂이만 사서 집에 있는 이쁜 접시에 올려 놓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인사동 거닐다 보시면 많이 있답니다. 제 단골집은 조계사 길에 있는 향집이예요.
으니님. 저도 향 달구 살아요. 집에 오자마자 향부터 피운답니다.
좋은 향 좀 소개시켜 주세요. 지금은 보림향에 빠져 자주 태우고 있답니다.

[나래]

참참.. 향 태우고 나온 재는 꼭 모아두세요. 나중에 그 재를 또 태울 수 있거든요.
그런 도구를 파는 것을 봤어요.

[Lamia.]

그 재를 태울 수 있는게 아니라 가루향이 따로 나와요. 아마 그걸 보신거 같아요
근데 숯은 어디서 사나요? 요즘 살까..하고 있는데 아시는분 저도 좀 소개시켜 주셔요

[몬나니]

아! 너무나 반갑습니다.. 나래님 향을 많이 접하시나본데 소개좀 해주세요..
전 좋은향 찾다찾다 코즈니에서 NK향을 구입해서 쓰는데여 좀 더 다양한 자연향을 맡아보고 싶어요... 소개좀 해주세요..

[나래]

음.. 한 때는 아로마에 미쳐서.. ^^;
아로마 램프에 목걸이에 갖가지 아로마 오일 달고 살았구요..
그 다음에는 록시땅에서 나온 아로마 스콘스...

그러다가 요즘은 우리전통향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전통향인 징관, 취운, 보림, 다보를 써봤구요,
요즘에는 보림에 몰입해 있는 중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애용하긴 고기나 생선 구워 먹고 피우면 금방 냄세 가셔 정말 좋구요,
정신 집중할 일이나 피곤할 때 피워도 전통향이 좋은 것 같아요. (나름이긴 하겠지만..)
우리 82 회원님들 중에도 전통향 좋아하시는 분 많을 것 같은데..
저도 지식이 짧아서 좋은 향을 소개 받고 싶어요. ^^

[몬나니]

제가 써본 향중에서 젤 좋은 향은 일본제품인 NK였습니다..

일반향(스틱)은 피울때 문을 열고 피우라고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닫고 피워도 될 정도로 순

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피웠을때 화학적인 역함은 전혀 없었구요..

근데 문제는 넘 비싸다는 겁니다..NK중에서도 등급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써본것은 21개

에 만원하는 제품과 21개에 12500원 하는것이네요..(스틱의 길이가 8센치 좀 안됩니다)

이 가격도 셀 가격이라니까 정말 비싸지요..12500원짜리는 natural insence라고 되어 있네요..

이 엔케이(영문으로 바꾸기 귀찮아서리^^;;) 제품은 향을 피워보면 재가 아주 곱게 그대로 있

습니다.. 흩어지지 않구요..저는 내추럴로는 '오랜지 플라워'를 혼합향인 10000원짜리로는 '라

벤더 키스'랑 '샹하이클럽'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3개다 너무 좋습니다..

코즈니에서 한참을 이 제품들 앞에 서서 코에 연신 대고 있었더랬죠...

참 gonesh 라는 제품도 파는데요.. 그건 향이 넘 독합니다.. 그을음도 나구요..

이상 저의 향스틱 후기였습니다..

[우당탕]

저희 집에도 엄마가 숯을 사다 곳곳 났는데요,,숯에 먼지가 끼면 식초물에 싹싹 씻어서 햇빛에 말려서 다시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숯을 흠뻑 적혀서 아침에 놓으면 저녁때 보면 젖었던것이 바싹 마른데요,,특히 아파트에서는 너무 건조해서,, 참,,글구 숯을 쪼개봤을때 숯이 덜 싼건 오히려 독이 된다더군요! 숯하시는분한테 들었어요,,혹 드시는 분들은 그걸 잘 보세요!!

[이영미]

이철수 선생님 판화가 뒤에 있네요..
저는 다른 작품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