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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항아리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3,434 | 추천수 : 41
작성일 : 2011-05-13 07:24:01
이사앞두고 묵은짐들 정리중에 발견한 창고에서 백자항아리?들입니다. 할머니집에서  오래전에 모셔온 항아리들인데..묵직하니 값이 나가는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요. 예전 간송미술관안주인 요리책에서 주방에 있던 같은 모양 자기를 본 적도 있었는데...이걸 버릴지 말지 고심중이라 척척박사82쿡회원들께 여쭙니다.  혹시 안버린다면 무얼로 활용해야할까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고소
    '11.5.13 7:28 AM

    본적은 있는데 우리 할머니 세대에 양념 항아리로 쓴거 같은데요

  • 2. spoon
    '11.5.13 8:34 AM

    우리집에 두세트 있어요~^^
    값 나가는건 아니구요...
    저는 각종 장아찌 피클(작은것에) 담아요 깻잎 삭힐때도 쓰구요
    장식으로 올려놓고 보기만 했는데 어느날 유리용기가 모자라 쓰다보니..
    유용하게 쓰여요

  • 3. spoon
    '11.5.13 8:35 AM

    버리지 마세요..
    버리시려면 저에게 벼룩으로~^^;;

  • 4. 각시붕어
    '11.5.13 9:12 AM

    친정엄마가 주신것으로 우리집에도 있어요..ㅋㅋ

  • 5. 주니엄마
    '11.5.13 9:57 AM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
    그래도 버리고 싶으시면 저에게도 자비를

  • 6. sm1000
    '11.5.13 10:23 AM

    세 번째 것과 더 작은거 우리집에도 있는데..가끔 꽃선물 들어오면 화병으로 써요 ^^

  • 7. 윤아맘
    '11.5.13 10:56 AM

    아마 팔아도 가격 안 나갈듯, 흔한 거지만 우리할머니들이 쓰신것이니 집에두고 보심 어떨까요 정 버리구싶으심 저 주세요 ..... 옛날그릇 보구있음 저 경우 좋더라구요 친정엄니 말씀 요즘 그릇 아무리좋다하지만 옛날 그릇 못 하다구하시다라구요 세상이 넘 오염되서그런가 ......

  • 8. 핑크러버
    '11.5.13 12:24 PM

    예전에 티비에서 보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항아리래요,
    그냥 이것저것 담아놓던데요, 수삼에 꿀재놓을때도 이 항아리쓰구요,
    저희집도 친정엄마가 쓰셨던 항아리인데, 저는 버렸어요...

  • 9. 오늘이행복
    '11.5.13 12:45 PM

    진품명품 설명들은 기억으로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의 시작인데 아직 가정에 많이 남아있어 가격은 낮지만 앞으로 관심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보관 잘하시라던데....
    제가 아는 지인 이것도 사서 모으던데요.

  • 10. 바다
    '11.5.13 1:34 PM

    어렸을때 우리집에도 있던 항아리인데...
    마루 뒤주위에 나란히 놓여있던...

  • 11. 은행나무
    '11.5.13 2:22 PM

    벼룩해주세요..찜...

  • 12. 홍시각시
    '11.5.14 4:08 PM

    ㅎㅎ 소라네님^^ 요강엔 저렇게 고급스럽게 어여쁜 꽃무늬 안넣었을거예요.,.
    어릴적 저도 요강에 볼 일 보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ㅋ..
    걍 허여멀건 했던거같아요..ㅎ

    암튼 두고 두고 간직하심...오래된 물건에서 만날 수 있는..뭔가 마음 한쪽 언저리 빈 곳을 따땃~~~하게 데워주는 그런 정겨운 항아리..라고 생각됩니다..
    마냥 부러워요 ^^

  • 13. 별빛누리
    '11.5.14 8:45 PM

    저희친정에 젤로 작은녀석 깨소금항아리...

  • 14. 루도비까
    '11.5.15 11:03 AM

    일제강점기때 많이 만들어 진거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 할머니세대에 많이 쓰셨구요
    요강이라느 표현은 좀.....?
    큰것은 아마도 꿀단지로 나머지도 양념단지로고추가루 개소금도 넣어서
    부엌에서 쓰던 단지 입니다

  • 15. 쫀마리
    '11.5.15 12:20 PM

    우리 엄마는 고춧가루 넣어두고 쓰셨어요..세개 쪼르르..
    지금은 울 올케가 쓰는데..가끔 화병으로 써도 이쁜것 같더라구요..

  • 16. BBangtastic
    '11.5.15 7:37 PM

    우리집에도 있어요^^ 장식장에~~

  • 17. 맘블버블
    '11.5.16 10:15 AM

    저 결혼할때 엄니가 하나 가져가라 해서...한개 득템했어요...ㅋㅋ 좀 촌시런 그림이긴 한데 조화 꽂아놓으니 이쁘던데요? 전 좀 큰 흰장미류로 쫙 퍼지게 만들어 놨드만 사람들이 너무 이쁘다네요..화병에 있는 그림이 맘에 좀 안들어서 꽃으로 살짝 가려주면서 보일듯 말듯 했더니..너무 잘 어울려요..

  • 18. 스왙(엡비아아!
    '11.5.17 11:35 AM

    왜사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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