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LG 식기세척기요..

[궁금이]

이사하면서 하나 장만할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외제식기세척기.. 무지하게 오래된걸 썼거든요.
소음은 흠.. 세탁기 돌아가는 수준?
시끄러웠습니다..ㅠ_ㅠ


국산 품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구요,
무엇보다 가전제품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하나 구매하고 싶은데요,  
소음이나 뭐.. 뽀도독~ 닦이는 점에서 어떠할런지..?


먼저 써보신 분들이 계시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실만.. 하신가요?

[궁금이]

왜여?
죄송하지만 이유도 좀..
궁금합니다.

[snoozer]

잠보이름으로 검색해보심 식기세척기 글이 나오거든요. 전데요...
제가 운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이번에 냉장고를 6년쓰고 냉각기인가가 수명이 다되어서 온도가 안나온다는말에 "국내가전은 수명이 6~7년이다."라는 어른들 말씀을 점점 이해하고 있답니다. 제 상식으로는 그래도 10년은 가야되는것 아닌가하는데요...
식기세척기도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수명이 다할만하죠. 1일 1회 기준으로 하면 전 2년동안 2배이상을 돌려으니까요. 그래도 워낙에 저렴하게 사고 식기세척기로 인한 편리함을 누릴수있었던걸로 만족하려합니다.
이번 냉장고때문에 오신 기사분이 말씀하시길 김치냉장고, 양문냉장고, 드럼세탁기나 다 처음 4~5년간은 시행착오를 무지 겪는다고요.. 식기세척기는 아직 국내가전에서는 대중화가 덜 되었으니 좀 더 보완될 여지가 큰것 같습니다.

[아하..]

아.. 역시 그런 말씀이었나보군요..-_-;

제가 기존에 썼던 외제세척기도 15년 이상 썼거든요.
잔고장없고 투박해서 바꾸고 싶었는데, 역시 그게 품질이 좋았던 것일까요?

국산도 얼핏 보기엔 디자인도 너무 슬림하고 참 좋아 보이던데..
말씀하신 것처럼 가격도 아주 저렴하구요..
고민이네요.

외제는 이제 너무 비싸서 정말 엄두도 안나고,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국산을 사야 하는건지..

[snoozer]

그게 참 매장에 가면 국산은 디스플레이하며... 정말 멋집니다.
외산을 15년쓰면 국산은 5년마다 업그레이드하면 바꾸어서 쓴다.
저희 친정엄마 말씀과 같은데요.. 그래도 돈주고 산 물건인데 잔고장나서 A/S신청하기 시작하면(이거 공짜아닙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고심끝에 산 물건이고 내 손때묻은건데 애매한 고장났다고 휙 버리고 새로사기도 쉽지않더군요.

[지나가다]

저도 LG식기 세척기 쓰는데요, 소음도 그다지 크지않고 만족하게 씁니다. (부엌이 떨어져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국산도 기술이 한달이 다르게 발달을 해서 그다지 나쁘지 않거든요? 개인 취향의 문제겠지만 국산도 괜찮아요... 저 같은 경우는 냉장고도 7년이 넘게 쓰는데 잔고장 없이 자알 쓰고 있습니다. 저도 새로운 냉장고로 바꾸고 싶지만 그것도 쓸데없는 낭비인 거 같아서요.... 저희 친정엄마도 그전에 국산 냉장고 쓰셨는데 한 10년은 끄덕없이 쓰시더라구요.... 국산, 그게 안 좋다고 하는 것도 편견은 아닐런지요....

[저도...]

저희 친정가면 10년 넘은 국산 가전제품 수두룩하거든요...
혹 snoozer님이 물건을 험하게 쓰시거나 하는 걸지도...
국산가전이 안 좋다는 편견은 버려~~~~

[재영맘]

저두 냉장고 13년됐구요,친정은 더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도 성능 이상없어요.
국산도 좋아요.
생활가전은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아닌가요?

[프림커피]

전7년쎴는데,AS한번 부른적 없는데요???
그리고, 다른 가전제품도 큰 불만없이 신혼때 산 제품 쓰고 있는데요...
오히려 외제가 전기료도 많이 먹고 AS도 어렵다던데...
전 국산이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되어서 훨씬 낫다고 봅니다. 단지 국산품 애용 정신이 아니라요 실제로도...

[뿌니푸우]

저 미국사는데요.. 요새 여기 백화점가면, LG제품 정말 많고, 많이 팔리고 있답니다.
여기서도 국산제품 이제 성능인정받고있는듯 한데..
또, 설사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 해도 자꾸 국산을 써줘야 더 발전하는 게 아닐까요.

[지나가다]

식기세척기는 브랜드보다 구성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저 직접 골라서 산 동양매직 아주 잘 닦였는데 지금 이사와서 빌트인 엘쥐 짜증납니다. 빌트인은 소비자가 직접 고르는게 아니라 그런지 정말 형편없네요. 구성부터가 잘 닦이게 생기지가 않았어요. 설명서보다 훨 적게 넣는데도 김치 국물 같은 것도 그냥 있을 정도예요. 물이 안 닿는 사각지대가 많은가봅니다. 주로 쓰는 그릇을 잘 생각하셔서 고르셔야 할 거 같아요.

[호야맘]

저희 친정엄마도 15년된 국산냉장고, 10년된 국산세탁기 쓰고 계세요.
트롬세탁기는 어찌어찌하여 공짜로 생기셨는데도
지금 쓰고 계신 세탁기가 멈춰버릴때까지 쓰신다고 하시거든요.
멀쩡한거 버리는게 아깝다구요.
냉장고는 제가 당장 바꿔드리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십니다.
국산도 좋은거 같아요.

[아임오케이]

큰일났네요.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싱크대에 엘쥐 식기세척기 빌트인 할려고 계약해놓았는데 어쩌지..
저는 예전에 동양매직 쓰면서 너무 만족스러워 갈등없이 국산선택했거든요.
에넥스 에서는 빌트인 되는게 국산은 엘쥐 밖에 없어서요...

[우리집도]

빌트인으로 LG식기세척기쓰고 있는데 별 이상없이 깨끗하게 잘 되고 있고,
제네랄 냉장고 쓰고 있는데 사소한 AS 한번 받으려고 해도 장난아니게 비싸던데요.
그리고 국산 가전제품 거의 10년 정도 쓰고 바꿨는데요, 냉장고도 국산 양문형이 안
나올때 산거라 이번에 바꿀때에는 국산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지나가다]

빌트인이라 안 좋다는 것은 아파트용으로 업자들이 맘대로 모델을 선정해서(아마도 싼거겠지요?) 넣는 것을 말하는 거구요. 소비자가 직접 골라서 짜넣는 것은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배영이]

저두 엘지 쓰는데..
전 워낙 초벌 설겆이(밥풀 제거, 김치국물 등 씻어내기)를 해서 넣기 때문에
그릇에 밥풀이 남아 있다거나 한건 못봤는데..소리는 좀 큰듯해요.. 6년전에
샀네요..벌써..
보통 2일에 한번 돌리는 형태라 아직 뭐 수명에 대한 느낌은 잘 모르곘구요..
저두 이사가면 다 LG로 빌트인 된건데.. 걱정이네요..세척기 소리 넘 싫은데..
그래서 출근할때 돌리고 가요..

[밥5]

내년 1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만 외제로 넣고 싶은데
외산은 풀세트로 옵션이라 포기하고
기본은 세탁기.식기세척기, 냉장고,김치냉장고, 가스오븐렌지 4구 보조주방의 2구
모두LG제품으로 빌트인 되는지라
별수없이 10년이상된 아직도 세탁력이 우수한 외산 세탁기는
빌트인에 맡는 싸이즈가 아니라서 아깝지만 버리고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포비]

하이고, 저 집안 거으 모든 가전제품 엘지꺼구요, 결혼한 지 12년 됐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으니, 걱정들랑 하지도 마세요.
외제 식기 세척기, 다 그쪽 나라에서 잘 쓰려고 만든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쓰려면 별로인 점 꽤 많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을텐데요....뭐 그거쯤이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가격대비 성능, 품질을 따져보자면, 울나라꺼 아주 좋습니다~!
제 주위에서 외제 샀다가 역시나 울나라에서는 울나라꺼 써야되, 하시는 분들 많던데, 여기 분들은 좀 다르네요....쩝~

[windy63]

외산 가전제품 A/S비..정말 장난아닙니다. 글구 외산모든 제품의 소음..국산대비..심한편입니다..냉장고라든지..세척기..주방이 따로있는 대형평수 아니면..무척 신경 거슬립니다. 다 국산쓰시는 친정이나 시댁가믄..수명,소음..만족스럽습니다. 외산이라 더 좋을거라는 생각은 편견이 아닐런지요...몇일전..GE냉장고 디스펜서 15만에 A/S 받구 씩씩~거리는 아짐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