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식 물걸레 청소기의 물걸레 깨끗하게 빠는법

[뮤뮤]

깨끗하신 분들에게는 뭐..그닥..이겠지만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새세상입니다요.

진즉에 글 한번 올려야지..(빚갚는 기분 ㅎㅎ) 했는데,
비교샷 비포에프터올리려 미루다가 늦어졌어요.
결국은 비포에프터는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글만 올려요..ㅋ(그럼 그렇지)

여기에서 반품물건 반값에 파는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나도 한번써보자..싶어 매직 어쩌구를(시중가 6만원) 반갚에 구입했어요.
이사하고 나서 집이 너무 넓어져서(저한테는..ㅋ) 거의~걸레질은 포기했다가
이 물걸레를 만나고나서 너무 좋았는데 문제는 세탁!
하얗던 녀석이 점점 까매지는데 이건 뭐 통에 빨아도...아시죠?

사실 이거 저희 엄니가 알아내신 거예요.

1번. 유한락스 담그기
어머니가 락스에 담구시더니 새하야진 걸레를 보여주시며, 앞으로는 락스에 담궈 쓰거라~~
네~
그런데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안되더라구요.

2번. 세탁기에 빨기(이게 바로 비법!!!!!)
어머니께서 니가 락스에 담궈서 쓰기는 아무래도 안되겠길래 내가 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려봤다
오마나...이거 너무 하얀거예요.
진즉에 왜 이 생각을 못했는지!!!!
블럭도, 볼풀공도 돌리면서, 왜 이 걸레는 플라스틱이 있다고 세탁기에 돌린다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락스 좀 넣고 세제 넣고 세탁기에 다른 걸레랑 같이 스스륵 돌리시면, 새하얗게 변해요!!!
망 안넣고는 안해봤으요. 실험정신 강하신분 함 해보세요. 저는 그래도 혹시나..싶어 시키는대로만..ㅋ

아니 깨끗한 빨래하는 데에 걸레를 놓고 돌리다니...넘 지저분한거 아냐? 하시는 분 패쓰!
그런다고 극세사 걸레의 머리카락까지 남김없이 다 빠지나? 거기서 거기 아냐? 하시는 분 패쓰!(사실 안살펴봤어요)
아니 회전식 청소기가 뭐다냐, 걸레는 다 손걸레만 쓰는거 아니냐? 하시면 대략난감-_-;;

청소건 설거지건 빨래건 먹고사는데 지장없을 만큼만, 노는데 지장없을 만큼만 하면 된다..하시는 분만 보세요. ^^

[소심이]

세제랑 락스랑 함께 써도 되나요?

[애린]

저도 그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지를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있거든요

[뮤뮤]

아..안되나요?
저는 어머니가 같이 하셨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썼어요. ㅋ(무지가 드러남..)
답변은 아시는분이..패쑤
제가 할때는 세제만 넣고 했어요. ^^
그리고 애린님, 그것이..벌써 구매한지가 몇달은 된 것 같아요. 쇼피정보에서 보고 hmall에서 구입했어요. 반품상품 특가였거든요. 지금은 아닐거에요.

[아린아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우마미]

뮤뮤님,저도 고민중인데 걸레가 꼭 옛날에 학교에서 쓰던
마포자루같이 더러울까봐 못 쓰겠더라구요.
걸레만 깨끗하게 유지된다면 욕심나는 아이템이라 며칠을 고민중이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구름비바람]

세탁기에 돌린다면 어느 코스로 돌리세요???

[레몬이]

그 프라스틱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세탁기에 무리 가겠네요.
저도 한 귀차니즘 하는데,회전물걸레 얼마전에 버렸어요.
통 놔둘곳이 마땅치않고,통도 물기를 건조시켜야 물때 안끼고,
페달부분 녹슬어서 안되더라구요.이건 귀차니즘 상품이 아녀요.
그래서 오랜만에 펄프청소기를 부활시켰습니다.크 으.

[방랑고양이]

아 되는 군요. 저는 늘 자기전에 세제랑 락스 푼 물에 담궈놓은데 헹구는 게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 걸레 4개니까 충분히 쓰고, 다른 손걸레 돌릴 때 돌려야겠어요. 플라스틱 부분 깨질까봐 시도도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뮤뮤]

정우마미님
잘지내시죠? 반가와요~ 그리고 오래쓰다보면 마포자루같이 되는거 맞아요..^^
저도 그래서 고민했답니다.

하늘구름비바람님, 레몬이님
세탁기가 저희는 그냥 막쓰는 통돌이라서 무리는 뭐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그냥 세탁 코스로 해서 다른 걸레랑 발걸레들이랑 함께 넣어 세제넣고 돌렸어요.

아린아빠님, 고양이님
네..저는 이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깔끔하신 분들이면 맘에 안드실 수도 있어요. ^^
부디 마음에 드시길 바래요. ^^

[푸른잎새]

아흑 제가 걸레 말아먹은 이야기 해드릴까요?

저는 그 걸레를 살짝쿵 삶아보았답니다. 깨끗한 척하구요.
그랬더니 플라스틱이 변형되어 못쓰게 되었어요. 그것도 2개나,,,

지금은 걸레를 세제 푼 물에 담구었다가 손으로 부걱부걱 빠는데
극세사라 그런지 때가 잘 지고 깨끗해요.

절대 저처럼 삶아쓰지는 말아주세요.

[곰돌이]

저는 그냥 망없이 세탁기에 넣고 돌려요..
너무 깨끗해져요.
온도 좀 올려서 삶는 코스는 아니고 50도정도로 그냥 돌려요

[viki]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대충? 사는 스타일인데, 왜 매직스핀을 세탁기에 돌릴 생각은 못했을까요? ㅋㅋ

[물처럼~]

전 통은 공간 많이 차지하고 통에 물 교체도 어렵고 해서
버렸어요. 탈수도 어찌 어렵든지...

세탁기에 넣어볼까? 하구 맘만 있었는데
지금 망에 넣어 빨아보니 정말 좋네요
뮤뮤님 덕에 해결이 되었어요

근데 바닥을 걸레로 박박 닦으면 걸레가 새까만데
회전걸레는 그닥 검지가 않아서 별로 미는 재미가 없어요
우리집 것만 그런지???

회전걸레로 창문 닦으면 정말 좋아요

뮤뮤님 반가워요. 아기들도 많이 컸죠??

[뮤뮤]

네네..저는 매직 어쩌구..라고 썼는데, 다들 매직스핀이라고 알아채셨군요. 당연한 건가요?
그리고 저는 삶아쓰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하긴 뭐, 락스도, 세탁기도 다 울엄니 아이디어긴 하지만요) 정~말 실험정신이 강하신 것 같아요. ㅋ

그리고 물처럼님~ 넵! 아이들도 무럭무럭(둘째는 좀 지나치게..ㅎㅎ) 자라고 있습니다만,
물처럼님과 어찌 안편을 튼 사이인지...기억이 안나요...ㅠ.ㅠ..혹시 아이디를 최근에 바꾸셨나요?
제가 좀 많~이 모자르긴 하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좀 저의 기억을 상기시켜주시와요~

그리고 회전걸레로만 닦다 얼마전에 부엌쪽이 너무 더러워 손걸레질을 해봤는데, 손걸레가 새까매 지더라구요. 그래도 평소엔 항상 회전걸레로 닦아 왔는데도요. 회전걸레가 손걸레만큼 깨끗하게(당연한 거겠지만) 닦이진 않는 구나...기대에 많이 못미치는구나..싶더라구요.

[둥이맘]

오늘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저도 그거 (?) 쓰는데 세탁이 젤 문제더라구요.. 저도 함 해볼까 했는데 낼 당장 해야겠어요..

[워킹맘]

밀대걸래를 빠는게 참 쉬워보이지만 귀찮죠^^ 모아두면 여름철에 냄새도 심하구요..물론 손으로 하나하나 깨끗이 빨면 좋겠지만 전 워킹맘이기도 하고 해서 밀대 봉에 그대로 끼운채로 걸래에 비누칠을하거나 향기나는 샴푸를 3-4번 빨래판에 뿌린후 봉채로 빨래판에 문지른후 행굽니다.
손으로 하는것보다 힘도 많이 않들어가면서 힘도 강하게 받아 의외로 향도나고 깨끗하네요^^
p.s 바닥을 닦을때에는 정수가에서 뜨거운물을 컵에 받아 바닥에 뿌린후 마른걸래상태에서 닦으시면 뽀송뽀송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