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아트론 믹서기~

[혼스비]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도깨비 방망이(내년이면 십년^^) 쭉 쓰고 싶은데
요즘 울 남편이 믹서기 사자고 성화네요..
제가 보기에는 토마토나 갈아먹는 정도인데 왜 자꾸 그러는건지..
사실 정리정돈 못 하고 사는 사람이라 꼭 필요한 살림 아니면 안 들여놓고 싶거든요..

그러다가 오늘 희망수첩을 봤는데 김혜경 선생님이 자주 쓰시는 물건으로 대성 믹서기를 올려놓으셨더라구요..
그 글 보고 살돋와서 살짝 검색해봤는데

와우~~
반응이 아주 뜨겁네요...
대성 믹서기 짱 좋다구요....

그래서 저도 하나 사서 써볼까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B4%EB%BC%BA%BE%C6%C6%A...

사진의 맨 위에 제품이랑 두번째 제품이랑 가격 차이가 좀 나는데 위에 것은 업소용이라고 되어있고
아래 제품은 가정용이라고 되어있는데 기능면에서 차이가 나나요??
용량은 같거든요...

비슷한 제품이면 그냥 저렴한 위에 것으로 구매할까 해요.

그리고 관련글들에 가격 올랐다는 내용이 많던데 8만원이면 좋은 가격 같아서 정보도 될 것 같아 글 올려요...

[다람맘]

위의 두 제품 기능은 같을거예요.
용기가 스테인레스인데 잘 보시면 338은 통스텐이고
아래 338G는 중간에 내부창이 있어서 내용물이 조금 보여요.
저도 무지 고민하다 338G로 샀는데, 잘 한것 같아요.

[키위]

저는 338 창없는 통스텐으로 했는데..만족이에요..

표시창 부분있는건 그 창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스텐으로 산 보람을 좀 반감 시키는 것 같아서... 창없이 스텐만으로 된걸로 샀는데...좋네요.
보이냐 안보이냐인데 어차피 뚜껑이 투명이라 볼려면 다 볼수 있고 좀 뜨거운거 넣어도 플라스틱표시창있는것 보다 걱정이 안되네요..가격도 더 저렴하고.

제경우에는 표시창 별 쓸모없고 통으로 스텐으로 된것보다 틈새에 이물질이 낄것같아 별로네요...

[다나와]

업소용 가정용 차이는 잘못 표시된 내용이구요 DA-338G가 더 최신 제품입니다. 홈쇼핑에서 인기끌었던 제품은 338인데 338G로 새로 나온 거에요. 두 개의 가장 큰 차이는 위에 분들 말씀대로 수위표시창이 있느냐 없느냐에요 가격은 가격비교 사이트마다 다르니 잘 비교하고 구입하세요~

[탱고레슨]

338g 지난 번 공구할 때 구입해서 너무너무 잘쓰고 있어요. 토마토뿐 아니라 수박 같은거 대용량으로 갈아서 쥬스 마시기에도 넘 좋고요, 식재료 잘 말려서 곱게 가루 낼 때도 이것만한 믹서 찾기 힘들고요. 수프를 자주 끓이는데, 대용량으로 끓여 두번에 나누어 곱게 갈 때도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투명창을 통해 재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하더군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라서 호르몬 걱정 없고 빡빡 씻어도 되고...저는 천년만년 쓸 듯 싶어요^^

[기쁨이맘]

토마토 갈아먹는 정도면 좀 불편하 수 있어요. 성능은 아주 좋지만
싱크대에 올려놓고 쓰기엔 너무 크고, 싱크대 밑에 수납하면 사실 바쁜 때 주스한잔 먹자고 꺼내 쓰기는 좀 무겁고 번거롭게 느껴지더군요.
다른 요리 자주 하시거나 천연조미료 만드시는 등 음식 부지런히 하시는 분은 성능이 좋아 짱이구요. 저처럼 매일 아침 간단히 토마토나, 사과, 바나나 주스 정도 갈아 먹는 용도는 신일이나, 한일 등 에서 나온 컵형 믹서가 더 편한 것 같아요. 이건 순전히 제 기준이네요.

[맑은 하늘]

이거 세척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스텐통을 그냥 씻어도 되는가요? 아님 연결부위는 물이 닿으면 안되는건가요?

[단풍나무]

분리가 되서 그냥 막 헹구어서 쓰시면 되구요 콩국수 했는데 정말 짱이에요 진짜 믹서기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요 정말 식당에서 파는 콩국수 처럼 곱게 갈려요
근데 창 있는거 보다 없는게 나을거 같아요 별로 필요 없던데요 스텐으로 산 보람이 없다고 할까요

[이쁜이모]

고기도 잘 갈리나요?

[pole]

엄마가 믹서기 사고 싶어하셔서 며칠 고민했다가 샀었는데요.
대성이 제일 인기가 좋아요. 다른 회사에서 모양 똑같이 나온 것 봤는데
82에서 대성아트론이 좋다고 해서 다른 회사보다 비싸도 샀었어요.
설탕몰에서 주말에 세일도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지식검색해서 가격 알아보고 샀었는데 제일 싼 곳은 왠지 좀 찜찜해서 그 보다 약간 비싼 곳에서 샀는데 잘 왔어요.
338이냐 338G냐로 고민도 꽤 했었는데 쇼핑몰 사진들 보니까 모터나 이런저건 것 다 똑같고 저 손가락만한 플라스틱 투명창 하나 차이길래-실제로 보면 그 투명창으로 얼마나 보이겠어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338로 샀어요.
저희 집은 아직 많이 써 본 것은 아닌데 김치 하느라 마늘 갈아봤는데 순식간에 잘 갈렸어요.
다른 믹서기들은 마늘이 용기에 붙어서 그거 떼내면서 가느라 손이 많이 갔는데 모터가 좋아서 그런가 한번에 깨끗하게 갈려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