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비염때문에~ 보이지 않는 적 진드기 때문에~ 드뎌 벼르던 극세사 이불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북실한 이불과는 완전 다른... 매끄럽기가 실크같았습니다.(이것은 제 표현이고
울 신랑은 텐트 속에서 자는거 같다고 합니다)
극세사 요솜은 무게4킬로에 푹신하기가 구름속 같고 하얗기로는 눈이 부실 지경이었죠.
덮는 이불솜은 가볍고 얇은 듯 했으나 뜨시기가 장난아니였습니다.
요커버랑 이불커버는 매끄럽기가 실크같고 물방울도 흘러내릴 듯한 그런 질감이었죠.
뭐~ 요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런데...자는 동안 이불이 어찌나 사각거리는지...사실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잠을 설칠 정도더군요.
거기다 인공섬유로 만든거라 그런지 왠지 눈이 매운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3일쯤
덮고 나니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부터 한번 빨아서 썼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혹시 유해물질이 나오진 않는지 슬며시 걱정도 되고 말입니다. 하기사 진드기가 살 수 없다면 사람에게 좋을 것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후회되는 맘도 들었으나...신랑에겐 티내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흑흑~
한겨울만 쓰다가 따뜻해지면 다시 예전의 면이불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빨고 햇볕 보이고 하면 면이불이 최고!! 라고 자신있게 외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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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마이크로화이바) 구입기
소녀 |
조회수 : 5,733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9-12-04 1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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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도리
'09.12.4 10:29 PM그래요~ 극세사는 합성이니까 아무래도 정전기나 질감을 좋게하기위해 유해한 물질을 넣을것같은데요~~ 거위털이나 명주나 코오롱 마이크로화이바등 좋은것 많이나와요!~ 바꾸세요. 전그저줘도 싫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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