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은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가사분담으로 인해 청소는 언제나 나의 몫이다.~
좀더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청소도 나름 재미가 있는것 같다.
깨끗하고 뽀득뽀득한 바닥을 만질때의 희열이랄까?~~
결혼하기 전 30평생 내방청소 한번 한적이 없었는데..
남자는 결혼으로 인해 변하는것 같다.. 맞지 않고 목숨 부지하며 살기위해.ㅋ
늙어 구박당하고 고생하지 말고
젊어서 잘하자.~
<STRONG>집안 청소의 step1 먼지가 많이 나는 침구류와 안방을 먼저 청소한다.</STRONG>
침구류 청소는 다소 힘이 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아토케어란 이불청소기로 청소를 한다.
또한 청소를 할때는 베란다와 창문을 모두 개방한다음 청소를 하도록 한다.
부유하는 먼지로 인해 그 공기가 그대로 방안에 가라앉기 때문에 필히 환기를 시킨다.
아무리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365일 가동하고 깨끗히 청소를 한다고 해도
밖의 공기보다는 안의 공기가 깨끗할수 없다.
특히 아파트는 콘크리트와 합성 벽지로 둘러 싸여있기 때문에 환기는 필수다.~!
최소한 하루에 1회이상 30분이상 환기를 시켜
집안의 나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도록 한다.
자주 청소를 못해주더라도 환기는 자주해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침대위에 있는 이불을 아토케어로 깨끗히 청소한다.
매일 덮는 이불역시 청소기로 깨끗히 청소
아기가 덮는 이불은 특히 신경써서 바닥과 보호쿠션까지 청소를 해준다.
아기 침구매트는 바닥에 있기 때문에 침대를 먼저 청소후 나중에 청소한다.
청소가 끝난 후 아토케어 안에 있는 먼지를 확인해 보면 이렇다.~
참고로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꼭 청소를 해주는데도 이렇게 많은 각질과 진드기, 이불먼지들이 섞여 나온다.~~
특히 집안진드기는 아토피의 원인과 호흡기질환의 원인이며,
진드기는 사람의 몸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질을 먹고 기생하므로
왠만하면 이불은 자주 청소해주는게 좋다.^^
이불청소 업체에 맡겨도 몇만원이상 줘야 하니
직접 이렇게 자주 청소해주는것이 훨씬 깨끗하고 저렴하다.
<STRONG>step2 이불청소가 끝나면 가구와 선반등 위에서 부터 청소를 한다.</STRONG>
<STRONG></STRONG>
나는 걸레나 먼지털이 대신 다소 특수한 장갑을 이용해 청소를 하는데 바로 "극세사 청소 장갑"이다.
일반 걸레로 닦으면 그대로 먼지가 유리에 묻는 경우가 많고
구석구석 청소하기가 어려운데 이 청소장갑은 정말 만능이다.~~
극세사 장갑으로 청소하기 전 유리의 모습이다.
덕지덕지 먼지가 붙어 있어 이런 먼지는 젖은 걸레로 청소를 해도 또 먼지가 묻어나오기 마련이다.
극세사 손장갑 걸레로 청소후 유리의 모습이다. 정말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
주의할 점은 이런 유리제품은 물을 묻히지 않고 그냥 마른상태에서 청소를 해야
먼지가 묻지 않게 깨끗히 닦을 수 있다.
청소하기 어려운 전등갓도 손장갑으로 쓱쓱 문질러 주면 먼지가 묻어 나온다.
침대 헤드 역시 손장갑으로 닦아준다.
이 극세사 장갑은 정밀한 렌즈까지 닦을수 있는 장갑이기 때문에
고가의 하이그로시 가전이나 LCD화면등을 손상없이 닦을 수 있다.
정말 맘에 드는 점은 이렇게 손가락으로 구석 구석 닦을수 있다.
심지어 세끼 손가락을 이용해 손이 닦지 않는 섬세한 부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화초를 닦을때도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된다.
화초를 닦을 때는 장갑에 물을 묻혀서 닦아주면
화초에 광택이 난다.
방걸레가 닫지 않는 깊숙한 부분은 이렇게 손으로 깨끗히 마무리 해준다.
<STRONG>마지막으로 방바닥을 청소하는데 항상 나는 이 밀대로 2일에 한번정도 바닥 청소를 해준다.</STRONG>
<STRONG></STRONG>
기존에는 스팀청소기를 사용했는데, 전선과 무게감때문에 귀찮을 뿐더러 바닥 손상이 있어서 항상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스팀청소기 사용을 포기하고 그냥 일반밀대를 사용했었으나
밀대를 사용하다보면 금방 걸레가 말라 청소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번득 떠오른 idea가 밀대에 분무기처럼 스프레이가 달려있으면 참 좋을텐데 생각을 하였다.
혹시나 이런 제품이 있을까 정보를 찾아봤는데.. 역시나.~~ 틈새 시장은 넓다.^^
정말 밀대에 스프레이가 달려 있었다.^^
밀대와 별도로 극세사 걸레를 따로 구입해 사용했다.~
일반 복실이 극세사와 달리 길고 바닥이 정말 잘 밀린다.~
가격도 싸서 10장에 만원 미만이다.~
<STRONG>여기서 필수 아이템</STRONG>
<STRONG></STRONG>
물통에 물만 넣는 것이 아니라 <U>레몬향의 아로마오일과 섞은 구연산수를</U> 약간 넣어서 바닥을 닦아주면
향긋한 냄새와 더불어 바닥 소독효과까지 볼 수 있다.~
구연산수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em세제나 식초를 사용하곤 했는데
레몬을 희석한 구연산수가 향이 좋고 더 깨끗히 청소가 되는것 같다.~
최초 사용할때에는 물통에 물을 채운다음
약 10회정도 물스프레이를 분사한다음 청소를 한다.
물을 적시지 않고 바로 뿌려가면서 청소하기 때문에 걸레를 적셔 짤 필요가 없다.
또한 부분부분 찌든때가 있거나 걸레가 마른다 싶으면 물 스프레이를 분사해
깨끗히 찌든때를 제거한다.
걸레는 찍찍이므로 탈부착도 매우 쉽다.~
구석은 이렇게 밀대를 90도 걲어 청소를 한다.
나는 바닥을 2일에 한번이상 청소를 한다.
일반 진공청소기를 청소하면 부유하는 먼지가 그대로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왠만해선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밀대로 자주 청소를 해준다.~
이렇게 집안을 관리해서인지 가구나
쇼파등에 내려앉는 먼지가 전보다 많이 적은 편이다.~
마지막 코스는 누구나 싫어하는 걸레 빨기다.~~
나는 이렇게 걸레를 세제와 em를 풀어 그날 그날 나오는 걸레를 며칠간 담가 놓는다.~~
그러다 이렇게 한꺼번에 며칠간 모인 걸레를 빨면
찌든때도 거의 빠져나오고 손쉽게 세탁할 수 있다.~~
빨래판에 걸레를 밀며 좀더 쉽게 청소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
집에 있는 구두솔로 몇번 쓱쓱문질러 봤는데 정말 잘 닦인다.~~
그 이후로 부터 걸레는 항상 구두솔로 세탁을 한다.
구지 손아귀로 쥐어짤 필요가 없다.^^
세탁을 마친 걸레는 미니 탈수기로 걸레를 짜내면 청소 end
</OBJECT>
깨끗히 청소 안하면 혼난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