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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생선구이

| 조회수 : 11,371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9-11-03 11:51:07
생선은 먹을 때는 좋은데, 냄새와 설겆이가 보통 귀찮은게 아니잖아요.  
최근에는 이런 방법으로 매일 생선을 먹고 있답니다.  
오븐을 켜고,
최근에 산 이와츄 무쇠 스테이크 팬에 생선을 올리고,
그대로 오븐에 넣고,
중간에 한번 뒤집는 거예요.
그대로 꺼내서, 식탁위 나무판 위에 안착.

취향에 따라서는 생선 위에 기름을 조금 뿌려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냥 기름병을 든 채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듯 살짝 뿌리고, 한번 생선을 뒤집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생선이 위에서 부터 노릇해 지지 않고,
무쇠팬쪽 부터 노릇하게 빨리 익고,
먹는 동안 뜨거운 온기와 바삭함을 유지해서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 동안 후라이팬, 양면팬, 생선구이기, 오븐에 호일 등 많은 방법을 써봤지만,
지금의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무엇보다 생선이 맛있게 되네요.  
참고하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미
    '09.11.3 2:49 PM

    일반 오븐기능으로 하면 되나요?
    대략 몇도에 몇분정도 이면 될까요?
    설겆이꺼리도 많이 안나오겠고 좋겠어요
    전 스테이크팬에 호일 덮어 가스렌지에 굽는데 렌지위에 호일타고 내린 습기랑 기름기가
    지저분해지더라구요

  • 2. kinkid80
    '09.11.3 3:53 PM

    종이호일을 반접어서 한쪽면에 기름바르고 생선올리고 반대쪽을 접어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중간에 종이호일채로 뒤집어서 반대쪽익혀서 다되면 종이호일채로 접시위에 놓아서 상에서 먹고 가시는 종이호일에 한구석에 모아서 먹고 다먹으로 종이호일싸서 버리면 편한데요.. 후라이팬 설거지 않해도 되고 종이호일만 버리면됩니다..밑에 다른분이 올리신거 있던데 요게 젤편한듯...^^

  • 3. 김윤희
    '09.11.3 6:40 PM

    헉, 로긴안하고 아래에 댓글 쓰려다가 스스로 추천해 버렸네요. ㅋㅋ
    후라이팬에는 안해봤는데,
    호일 반으로 접어서 오븐에다가 해보니까,
    구우면 호일 안에 생선즙이 생겨서 생선이 눅눅해지고,
    뒤집기도 어려운데다가,
    뒤집다가 생선즙이 흘러서 설겆이가 더 많이 생기더라구요. T.T
    제가 요령이 없어서리...
    요리 고수분들은 필요없는 팁이겠군요. ^^;

  • 4. 소박한 밥상
    '09.11.3 9:24 PM

    저도 머리를 좀 써가면서 요리해야겠다 싶네요.
    그냥 두뇌회전없이 무대포로 하는데....... ㅠㅠ
    나도 이런 내공과 지혜가 생길때까지 !! 아자 아자 !!!!! ^ ^

  • 5. 다희누리
    '09.11.3 9:50 PM

    저도 이 겨울에 생선구이 어찌해먹나 고민했는데..좋은 정보네요

    사놓고 3-4번 사용한 스테이크팬 이제야 빛을 보게 되는군요^^ 땡큐요

  • 6. 몽당연필
    '09.11.4 12:36 AM

    추천입니댱...

  • 7. naamoo
    '09.11.4 11:10 AM

    위 '찬미'님 ... 질문 다시 부탁드려요.
    얼추 몇도? 몇분? 이면 될까요?
    그리고 처음에 생선 놓을때 스테이크 판에 기름 두르시는지요.
    한가지 더. ^^..
    냉동실에 있던 생선 그대로 올라가도 괜찮은지. .
    해보신대로 팁.. 좀 더 부탁드려요.

  • 8. jeniffer
    '09.11.4 1:28 PM

    저도 위 '찬미'님 질문.. 다시 한번 부탁드려요.
    그리고 다 먹은후 무쇠팬 설겆이는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 9. s2535
    '09.11.4 4:02 PM

    저도 kinkid80 님처럼 하고 있어요.
    광파 오븐에 생선 구이 자동코스로 종이호일 깔고 생선 올리고 전 뒤집지도 않고 그냥 구운 후에 다 되면 큰 접시에 종이호일 째로 놓고 가시는 한쪽에 발라놓고 그대로 버린답니다. 팬 안 씻어도 되구요. 오븐에서 꺼낼때 종이호일 잡고 꺼내면 안 뜨거워서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 10. 김윤희
    '09.11.4 5:10 PM

    아~ 답변 안드렸네요.
    제가 한 방법은, 가장 높은 온도(240도 정도)에서, 먼저 오븐 타이머를 돌려서 켜고,
    냉동실에서 고등어꺼내서, 바로 스테이크 팬에 올린고,
    위에 기름 뿌리고 한번 뒤집어서 문지르고,
    시간이 한 5~10분되면 오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7~12분 정도 후에 뒤집고, 또, 그 정도 있다가 꺼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븐을 보면서 뒤집어서 정확한 시간을 못쓰겠어요. ^^;
    그리고, 조기는 비늘을 긁어서 넣으니까, 더 녹아서 시간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시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전 더덕도 이런 식으로 해먹는데, 엄청 편합니다.
    설겆이는 스테이크팬이랑 뒤집은 집게만 하고,
    스테이크 팬은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바로 닦았어요.
    녹슬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보기가 이상하잖아요.

  • 11. 김윤희
    '09.11.4 5:11 PM

    오븐 기능은 위, 아래 열나면서 공기 순환하는, 일반 오븐 기능이예요.

  • 12. 김윤희
    '09.11.4 5:13 PM

    참, 오븐 안쪽은 따뜻할 때 물티슈 같은것으로 슥슥..
    참고로 전 부뚜막이라고 생각하고, 잘 안닦습니다. ㅋㅋ
    냄새는 안나요.

  • 13. 김영림
    '09.11.5 7:41 AM

    생선은 그동안 먹었던것대비,, 무쇠팬에 굽는게 껍질까지 바삭한게 제일 맛있더군요.
    아이 생선 한토막 구워줄땐,, 이와츄 스테이크팬에 한쪽 올려서 까스렌지위에서 구워주고
    좀 더 구울땐,, 그냥 무쇠나라 전골팬에 구워줘요.
    오븐 청소하는것보단,, 전 까스렌지 휘릭 딱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 14. 고추냉이
    '09.11.6 1:03 AM

    김윤희님 저는 그렇게하여 그릴팬에 구워먹는데요
    꼭 물로 세척후 가스렌지에 물기를 말리셔야해요.
    곧이어 녹이나기 시작할 거에요.

  • 15. 승맘
    '09.11.6 3:27 AM

    칼로리 걱정은 되지만 기름 말고 버터를 넉넉하게 넣고 구워보셔요,
    정말 과자처럼 된답니다, 좀 오래 구워요,
    그러면 생선 안 먹는 아이들도 과자 같다면서 정말 잘 먹어요,
    버터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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