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캠코더가 좋을까요? 디지털카메라가 좋을까요?

[예비맘]

곧 태어날 아가 때문에 디지털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 둘 중 하나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남편은 캠코더를, 저는 카메라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기 키우면서 어떤게 더 좋을까요?
또 나중에까지 여러면에서 유용하게 쓰려면 어떤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정지화면촬영도 가능한 캠코더의 경우 100만 화소 정도면 웹상에서 보기에 별 무리가 없는지요?
보통 디카의 경우 300만 화소쯤 되던데 100만 화소 정도의 캠코더로 스틸사진을 찍었을 경우 웹상에서 화질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암튼 무지한 저에게 많은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콩깍지]

디카 좋아요
저도 몇달간 고민하고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다
결국 디카를 구입했습니다.
요즘디카족이라구도 하잖아요
중고생인 아이들도 관심이많고 해서...
일단 값이 캠보다 저렴하구
휴대도 간편
300만화소에 작은 캠기능까지

암튼 전문가아니고서야 200만이나 300만화소면 아주 좋은 화질로 인화되구요
별별 기능 많은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괞찮을듯해요
메모리만 늘리면 물론 동영^상시간 늘고 뭐 화질도 아주좋은데요
촬영시간은 길어야 한10~20분? (길진않습니다

동생은 있던 캠을 처분하고 디카를 구입하려
하더군요

[호이엄마]

저도 일단 디카 추천이요 물론 사람이란것이 자기가 없는것에 대해서 더 열망을 갖게 마련이지만.. 캠이 안좋은건 없지만.. 아무리 최소형 최경량 캠을 보유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잘 열심히 활용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정말 큰맘먹고 찍어야 되는것이 캠인지라.. 그리구 저 필름카메라 현상. 인화. 필름구입비도 애 28개월 치뤄보니 정말 몇십만원 들어간것 같아서 아깝더라구요
또한 디카가 꼭 필요하고 재밌는 사진만 인화하는게 참 부럽더군요. 저희두 호이태어날때 산 소니캠코더 있는데 신랑은 캠도 디카 기능된다고 우기지만.. 벌써 흐린기억속의 그대... 화면 정말 뿌옇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니 일단 디카부터 구입하시고 캠 가격 슬슬 내려가던데 점점 더 내려가서 나중에 사도 될거같아요. 아가가 일단 좀 크면서 부터 캠의 진수는 시작되거덩여

[하느리]

이번에 디카랑 캠이랑 같이 구입을 했어여...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디카보담은 캠을 먼저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디카는 속도조절 해줄 수 있기는 하지만 숙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사진이 흔들리게 나오기가 일쑤거든요.
글구 특히나 아기 찍으실거라면 순간포착 잘해야하구 할텐데 그러기 어려울 것 같구요.
캠코더로 찍어서 보시는게 훨씬 재밌어요.
우리 신랑은 맨날 조카들 찍어서 밤마다 TV에 연결해놓구 보구 또 보구 한답니다.
걱정하시는 화소 부분에서는 요즘 나오는 102만화소는 웹상에서 보시기 전혀 무리없구요.
디카는 오히려 사진 찍어서 열심히 옮겨야 하기 때문에
번잡스러워서 안쓰게 되실 수도 있을 듯 싶네요.
또 저장해놓은 사진은 잘 안들여다보게 되구요.
글구 나이트샷이나 실내촬영은 노출 같은 거 세심하게 안해주면 색감 별루 안좋구여...
그런 거 세심하게 보정해줄라치믄 화소수 좋은 거 안쓰심 소용도 없구여.
인화하려면 그 많은 사진 중에 고르고 보정하고, 인터넷 사이트에 보내서 인화해야 하는 수고가... ^^;
그냥 막 찍는 자동카메라랑 캠 있으심 아기 키울때는 별 무리 없을 듯 하구요.
요즘 디카가 4백, 5백만 화소로 계속 성능이 좋아지는데다가
성능 대비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라서요. 좀 더 두고 보셨다가 잘 나온 보급형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물 찍는 거 좋아해서 욕심내서 디카 구입했는데여....
사실 찍은 이후 즐거움은 캠이 더 있는 것 같아여.
특히나 아이를 찍는 경우에는여. ^^
쓰고보니 좀 편파적이었나용? ^^

[예비맘1]

다들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신랑이랑 같이 보면서 감탄했답니다.
참고로 해서 좋은 물건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