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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용도는 쓰는 사람 맘이라는 점~~~~~

| 조회수 : 24,6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6-27 20:35:27

이번에 이사하면서 고민 많이했던 가구인데요

이가구의 원래용도는 옷장이더군요

그런데 전 완전 다른 용도로 바꿔버렸어요^^

거실에 TV를 넣어두고 사용한답니다. 셋탑박스 전화 라디오등 전기기구랑.....

평소에는 문을 닫아두면 아무도 몰라요

우리집에 TV없는줄 착각하시는분도 있답니다.^^

아이들도 닫아두면 좀 덜보긴해요

자물쇠를 달면 공부를 더할라나 모르지요....ㅋㅋ 농담이구요

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하시는분께 뒤에 구멍하나 뚫어달래서 전선연결해서 사용하니 감쪽같네요

지금은 작은 TV지만 42인치로 바꿀계획이라 크기까지 계산해서 아래로 선반을 내리니 딱이네요


TV장 요즘은 맞춤도 많고 하지만 가격이 .....ㅜㅜ

크기나 품질 대비 괜찮은 가격대를 검색하다 발견한게 .....옷장 ㅎㅎ

그래서 제맘대로 불법(?) 용도변경해버렸네요....ㅋㅋ

잡아가진 않겠죠


버리려고 했던 5단서랍장을 서랍 빼고 나무 사다가 리폼하려고 거대한 공사(?)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하고 쪼금만 머리굴리니깐 손발 고생은 조금 면했다 싶습니다

전 원래 사과상자나 파래트만 보면 주워서 뚝딱거리는걸 좋아해서 했지만

괜히 따라하다 망쳤어요ㅜㅜ 그러면 책임못집니다. ㅎㅎ

원래용도로도 괜찮은걸 망친건 아니겠죠..아이들 옷걸거나 소품 넣어두면 좋을것같더군요

무엇보다 전체가 소나무로 만들어져서 튼튼해서 담에도 제맘대로 용도변경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12.6.27 8:39 PM

    와 이쁘네요 좋은데요^^

  • 2. 이플
    '12.6.27 9:20 PM

    와유~!!

  • 3. 뉴질리아
    '12.6.27 11:51 PM

    굿~아이디어!

  • 4. 행복한 엄마
    '12.6.28 1:04 AM

    어디서 구입아셨나요

  • 정신차리
    '12.6.28 10:16 AM

    바네스데코네요..제가 러스틱가구를 워낙 좋아해서 찾아낸거랍니다.^^

  • 5. 조금느리게
    '12.6.28 6:54 AM

    먼지도 덜 타고 좋은 생각이네요.
    닉네임은 왜? 치명적 매력을 가지셨나봐요..^^

  • 정신차리
    '12.6.28 10:24 AM

    전기제품들이 기본 정전기때문에 아무리 가려놔도 먼지는 타지만 그래도 닫아두니 덜타긴 해요
    그것보다도 전기제품들이 다 나와 있으면 산만하고 .....
    애들도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다보니 버릇처럼 TV를 봐서 닫아두고 필요하면 열고그래요
    열어두어도 속도 이뻐서 괜찬네요^^

  • 6. 비바
    '12.6.28 11:14 AM

    전 TV 장을 사서 맨 위에 옷봉을 걸어두었어요. 지금은 TV 장으로 쓰고 있지만 나중에는 옷장으로 쓰려고요.

  • 정신차리
    '12.6.28 1:25 PM

    저랑 거꾸로 하실 계획이시군요^^ 저도 옷봉을 아직은 걸어두었지만 큰TV를 넣으려면 옷봉을 빼야한답니다.
    이런 크기의 제품들이 용도가 다양하긴 하네요
    제생각엔 컴퓨터장으로도 변경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7. 조이
    '12.6.28 5:35 PM

    정말 예쁘네요.근데 선반이 테레비무게 지탱하기가 무리일거같은데, 괜찮을까요? 저도 따라해보고 싶은데 그점이 걸리네요 무게가 장난아니잖아요.궁금합니다

  • 정신차리
    '12.6.29 12:26 AM

    선반도 소나무라서 약하지는 않구요. 마지막 사진 보시면 아래칸 왼쪽에 노란나무판자가 보이실거예요
    지금 티비가 작은거라 좌우 양쪽에 똑같은 크기의 나무 판을 받쳐놓았는데도 튼튼하긴하네요
    좀더 큰 티비를 놓을땐 양쪽에 나사로 고정하고 같은 크기의 판을 가운데에 받쳐주고
    꺾쇠로 고정하면 안전하고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도 있을듯합니다.

  • 8. uzziel
    '12.6.28 11:20 PM

    와우~
    완전 굿 아이디어세요.
    멋진걸요.

    저런 용도를 위해 장을 사고 싶은 마음이 불끈...^^*

  • 9. 써니텐
    '12.6.29 10:03 AM

    일단 정전기 때문에 먼지 문제 해결될거 같아 좋아보이구요
    문 닫으면 깔끔해서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티비 모니터 무게 정말 가벼워서 걱정 없어보이는데요^^
    티비 양쪽 사이드에 낮은 책장 둬도 예쁠거 같아요

    여담으로, 옛날 저 어렸을 적에, 저희 할머니 출타하실때 티비 넣어놓고 잠그고 다니셨음돠
    엄마가 티비를 할머니 방에만 뒀었거든요 ㅎㅎ

  • 10. 사막여우
    '12.6.29 3:36 PM

    아이디어 완전 대박이네요.
    넘 깔끔하니 탐나는걸요~~~

  • 11. 월요일 아침에
    '12.6.30 12:49 PM

    아이디어 좋네요!
    저희집 애물단지던 화장대도 지금 주방에서 그릇장 노릇 하고 있어요.
    물론 거울은 분리해서요.

  • 12. 까페디망야
    '12.6.30 11:11 PM

    첫인상은 사이즈가 작어보였는데 제버 크네요. 아주 좋아보여요.

  • 13. 잠오나공주
    '12.7.3 9:14 AM

    완전 멋있네요..
    제목보고 궁금했었는데.. 저런 변신이..

    그런데요.. 쿡티비 아저씨가 그러시는데.. 뒤에 구멍을 크게 뚫는게 더 좋대요..
    티비 말고 주변기기는 늘 켜져있는 상태니 열을 발생하는데 구멍이 작고 문이 닫혀있으면 기계에 안좋다네요..

  • 정신차리
    '12.7.3 11:33 AM

    옷장문이 갤러리로 되어서 막혀있는것이 아니라 통풍에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저희집이 서향이라 오후에 햇빛이 드는데도 TV와 주변기기에 적당히 그늘이 져서 열이 덜받는것 같네요
    생각보다 안이 넓어서 그냥 거실장에 올려놓은것과 별차이 없답니다
    저희집도 쿡티비인데 설치해주시는 아저씨도 탐내고 가셨답니다^^

  • 14. 아프로디테
    '12.7.5 12:32 PM

    좋은 아이디어네요^^

  • 15. 크리스틴17
    '12.7.6 9:29 AM

    앗..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며칠전에 티비스탠드 마련했는데, 이 글을 먼저 봤음 저도 따라했을텐데 아쉽네요~

    온갖 전선들땜에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걍 스탠드를 샀거든요..

  • 16. 겸어뭉
    '12.7.9 3:10 PM

    앗..님글 보고 울집에 고장난 5단 서랍장 고칠 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ㅎㅎ

    일단 서랍장들 다 철거하고 받침대들만 놓고 조만간 이사가니 그때 문짝 달고 그 전까진 걍 커튼식으로만 달

    아서 쓰면 될듯해요..

    아..가뜩이나 새로 사야 하나..하면서 애물단지 취급 받던 서랍장 님의 좋은 아이디어 덕에 혼자 힘들게 치우

    지 않아도 되고...아웅아웅~~ 넘 감사합니다 ^^

  • 17. 알뜰똑순이
    '12.7.31 5:43 PM

    저도 오늘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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