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TW -ALLERGY 청소기 사용후기

[수피야]

여기 82에 많은 분들에 조언과 충고를 가슴에 새기고... 또 네이버 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지고 받은 대답으로
여러 고민끝에 다이슨 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에 중점을 둔것은....
1) 먼지봉투가 없는것
2) 미세먼지 제거 기능 강력한것

위에 두 기능에 너무 많은 중점을 두어서 그런지 현재 구입하여서 한달간 사용하여본 결과로는 만족감이
매우 떨어집니다.

사용해본 소감

1) 소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 소음 문제는 주관적인 차이겠지만... 제가 1998년도 5월에 결혼을 했는데
    그당시 대우 싹싹이라는 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여왔는데 그 청소기에 비해 그다지 큰 소음이 아니었기에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2) 흡입력
    이건 매우 불만족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청소기의 흡입력이 530W     다이슨은 300W 라고 합니다.
    처음 청소기를 조립하고 사용하였을때 너무나 약한 흡입력에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어느정도인고 하니 홈쇼핑에서 청소기 선전할때 얼마나 흡입력이 센가를 보여주기 위해
    바둑돌을 앞에 놓고 그 바둑돌이 흡입되어 들어가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천천히 청소기를 사용하는 그 모습
    그대로 매우 천천히 청소기를 밀어야만 먼지가 흡입되어 들어옵니다.     그전 사용하던 청소기와는 너무나
    비교되는 흡입력차이로 맘이 많이 상했습니다.        혹시 구입하시려는 분중에 흡입력에 기준을 두신분이
    계시다면 많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3) 흡입구에 대한 문제..
    이 모델의 제품을 구입하면서 함께오는 기본 툴 (흡입구)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이제품이 일반적인 바닥과 가펫바닥 두 가지를 겸용하고 있어서 그때 그때 버튼을 눌러 청소할수 있게 되어있
    는데 문제는 이 툴의 네모진 모양을 빙둘러서 촘촘한 솔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를 할때 빨려들어오는 모든 먼지는 이곳에 붙어있게 됩니다.
    청소 후에는 한 10분 정도 다른 툴을 이용해서 이 솔에 붙은 먼지와 머리카락을 모두 때어내는 수고를 하여야
    하는데 이 솔의 촘촘하기가 매우 세밀하여서 여간 세심하게 청소해주지 않은면 나중에 먼지가 계속 쌓이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결국 청소하면서 이 솔에 미세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촘촘한 솔틈에 붙이고 다니는 꼴이 되고 마는것 같습니다.

4) 미세먼지
    이건 제가 눈으로 확인해 볼수 없어서 뭐라고 사용후기를 쓸 수는 없지만 헤파필터를 통해 나오는 바람에서
    예전 청소기에서 나는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냄새가 나기는 납니다.

5) 먼지봉투
    청소만 하면 투명한 먼지 모음통으로 먼지들이 모이는 것이 보이니 더욱 청소를 열심히 하게됩니다만...
    먼지모음통을 닦아서 매일 말려주어야 하고 또 깔때기 모양이 있는곳은 물청소가 안된다고 하니
    좀 막막하기는 합니다.

이상은 제가 다이슨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입니다,
구입하시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깜찌기]

사용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제가 다이슨을 구입할까 하고 다이슨에 관심이 많았는데 수피야님의 후기는 제게 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 자세한 사용후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마란]

저도 같은모델 쓰고 있는데요..
흡입력이 1400W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바람별시]

저는 Dyson Slim쓰는데 흡입력만큼의 대만족인데요. 단 한번 충전기가 빨려 들어가 빼내느라 고생한 적이 있지만. 모델마다 다르나봐요.

[달의뒤편]

수피아 님의 후기 매우 동감해요.. 저도 82c00k 에서 정보를 얻어 다이슨을 샀는데.. 솔직히 흡입력 맘에 안들어요 저희 시댁에 십년도 넘은 대우청소기보다 흡입력이 낮은거 같더군요.. 이제는
다이슨을 광고하는 글하고 실제사용자들의 사용후기하고 구별이 좀 가네요...

[아이린]

전 미국에서 다이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꺼는 노랑색14에요. 최신모델은 아니죠.
전 이거 무거운거 빼고는 대만족이거든요. 저흰 카펫이 아니라 하드플로어인데 먼지 흡입하는게 정말 한국에서 쓰던거랑 차이가 나던데...
카펫에서 쓰는 언니는 다이슨으로 청소하면 카펫 풀죽어있던 올이 서는 느낌이라고 하구요.
저에게 있어 단 한가지 단점은 너무 무겁다는거.. 방 하나하면 정말 허리가 아파서, 그 다음은 남편 차지에요. 저희 남편은 먼지 잘 빨아들이는거 신통하다고 밀고 다니구요. 그리고 저흰 귀찮아서 먼지 청소 바로바로 안하는데.... 제 긴 머리카락이 너무 많다 싶으면 하구요....
한국이랑 미국이랑 모델이 같은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여기 미국에선 다이슨 정말 좋아하시는 분 많아요^^

[이수진]

저도 무거운것만 빼곤 다 괜찮던데요..흡입력도 엄청 나던데..잘 안떨어지려고해서요..모델마다 다른가 봐요..

[에밀리]

저도 처음에는 너무 기대를 했던지 에게......했었는데 다시 여기저기 열심히 써보고 요령도 익히니 친정엄마가 쓰시던 150만원짜리 청소기 못지 않게 이것도 좋던데요. 저희 집 와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도 저더러 자기가 다녀본 집중에 이집 청소기가 제일 쎄다고 그러시구.. 좋은것 샀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단점은 무겁고 시끄러운거랑, 정작 좋은 tool은 따로 구입해야한다는 것.

[실비네]

어...전 흡입역 좋은데........모델별 차이가 큰가요??? 이상하다....

[써니]

저도 tw-알러지 쓰는데 흡입이 잘 안돼요.
롯데백화점 특가 매장에서 샀는데...
뭐가 잘못됐을까요/
무지 실망하고 있는데

[avocado]

전 예~전 모델써요.
노랭이..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산거..이게 한 4년은 된듯..
근데 전 이거 흡입하난 너무 만족해요..

[fish]

저도 보라색이랑 초록색 섞인 3년전쯤에 코스코에서 팔던 모델 쓰는데요.
3년 됐는데도 흡입력이 그대로인데...
근데 시끄러운거하고 무거운건 저도 불만이고
다만 냄새안나서 너무 좋은데요.

[쏨]

앞의 헤드 부분을 floor 모드로 하고 청소 하면서 바닥에 쩍쩍 붙는 느낌이 없다고
흡입이 약한게 아닌가 의심 하시는데요 그렇게 바닥에 안붙으면서도 흡입이 쎈게
다이슨 청소기의 기술력이래요.
바닥 청소하다가 구석에 가서 커텐이라도 닿으면 그 빨아당기는 힘에 화들짝 놀라지 않으세요?전 너무나 만족하는데요 ^^*
그리고 헤드의 그 부러쉬는 국산은 솔이 좀 설겅하게 박혀 있어서 먼지가 그렇게 달라 붙지 않더라고요. 외산은 다 그렇던데요. 제가 쓰던 아에게나 시어머니의 룩스인가? 그 청소기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저는 아에게 쓰면서도 재채기 연발이었는데 다이슨 쓰면서는 헤파필터 덕인가 그런일이 없어져서 아주 다행스러워요.

[깍지]

꼼꼼한 후기 감사 드려요.
저도 구입하려고 오늘 롯데닷컴 가니 몇몇 후기에 그런 내용들 있어 잠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곳 후기들을 보다 문득 기능보다 영국의 높은 파운드화로 인해 더 값비싼 한 몫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하더군요.

그 동안 바꾼다면 다이슨으로 정하고 있었는데...이제 청소기 뭘로 바꿔야 할지?.. 고민됩니다.
5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마냥 튼튼하기만 한 아에게 잘 사용해 왔는데..
새것 사고 달라는 조카 등살에 바로 준다고 약속은 했는데...
좋은 기능들을 갖추고 가볍고 튼튼하며 다소 조용한 힘있는 청소기 어디 없을까요?..ㅋㅋ

[snowflake]

헉 저 바로 어제 dc17 animal 장만했는데요.. 오늘 남편만 사용해보고서는 그전에 쓰던 유레카 청소기와 흡입력은 비슷한거 같다고 하면서 크게 좋은점은 못 느끼겠다고 하대요.... 전 아직 사용전이라....저희집은 카펫이거든요.
별로면 안되는뎅...ㅠㅠ... 비싼거 지른거라 환상적인 성능을 기대하고 있는뎅...

[Joy]

전 대만족 진짜루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