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해서 올 여름처럼 에어컨을 많이 틀었던 여름도 없었던거 같아요.
계절과 시간의 흐름은 잡을 수 없는지
오늘 아침 내리는 비를 보면서 오랜만에 82식구들께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케케 묵은 모카포트를 꺼내 닦아 불에 올려 봅니다.

금방 차오르는 거품...

하지만 브리카의 장점이자 단점인것을,
잔에 따르면 언제 크레마가 있었냐고여?

하루 브리카를 써 먹고는 역시 닦는것의 귀찮음!
다시 네스프로레소로 되돌아 옵니다.
귀연 뉴에이브카페 쿠키에 담아 마시고

담날은 보는거라도 시원해 보일까
푸른 쯔양에 더블샷으로 내려 원샷,캬캬~~

그래도 덥다ㅠ.ㅠ;;
눈(snow)이라도 보자~
나이프 크리스마스에 담으면
뜨건 커피가 시원할려나...

남들은 땀 한방울 안 흘리건만
난 오늘도 역시 덥다.
그리고 오늘도 더블샷 ㅋ~

푹푹 찌는 더위에 이겨내는 장사있나요~
그저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커피가 최고죠~~

더울땐 그저 이것이만큼 시원한건 없겠죠.

오늘같이 비오는 아침엔
달콤 쌉싸름 저랑 함께 커피 한잔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