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불 세균 제거 및 관리 방법
겨울철 이불 관리 불편하시죠
그렇다고 세균있는 이불을 빨래 안하기도 찝찝 하구요~
최근 연구에서 '집 안 미생물 오염도 검사' 결과,
사용기간이 5~10년 된 매트리스에서 1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졌어요.
성인은 하룻밤에 수면을 취하면서 땀을 1~1.5L 를 흘린다고 해요
이 처럼 많이 흘린 땀과 몸을 뒤척일때 떨어저 나온 피부각질로 인해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미생물,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바로 침대와 메트리스 그리고 이불이며,
집먼지진드기는 침대에 누었다 일어나는 일상적인 행동에 의해 공기중으로 날아가 먼지에 붙어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커튼이나 휘장, 카펫등 집안 곳곳에 내려 앉아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염을 유발하는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각종세균에 붙어있는 침대와 이불 관리를 어떻게 할까요?
1. 실내습도와 온도조절을 잘 해주세요
겨울철이면 밤에 잘 때 실내온도를 높혀놓고 자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 이 때문에 자면서 땀을 흘리게 되고,
이불을 걷어차고 자게되어 오히려 감기에 들기 쉽게 됩니다.
실내 온도는 약간의 온기만 느껴질정도가 적당하고, 내북을 입고 자는게 좋습니다.
한편 집먼지진드기가 좋아하는 습도와 온도는 55%이상의 습도와
25~30℃ 온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습도는 55% 이하, 온도는 25℃ 이하로 조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주 털고 햇볕에 말려주세요
집먼지진드기나 미생물들은 이불을 두들겨 주면 충격에 의해
약 70%정도는 내장파열로 죽게 된다고 합니다.
햇볕이 좋은 날 이불을 말리고 걷을 때 가볍게 두들겨 주면
먼지나 진드기는 60%이상 제거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반드시 집밖에서 털어야 한답니다.
3. 침대 메트리스는 물걸레 보다 진공청소기로 청소하세요
침대커버나 이불은 세탁이나 건조가 가능하지만 침대 메트리스는 청소가 어려운데요.
구겨서 빨수도 없고, 베란다로 옮기기도 쉽지가 않죠??
그런데 이불보다는 매트리스나 바닥에 놓은 요등에 오히려 주의를 해야하는데,
땀이 흘러 눅눅한데다가 따뜻한 온도가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각종 유해한 세균이나 미생물, 집먼지진드기가 기생하기 쉽습니다.
메트리스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은 베란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다가 말려주고,
가볍게 두들겨 주어야 합니다.
재질 특성에 맞는 관리 요령을 알아보아요.
1. 합성섬유 화학솜 이불
알칼리성 액체세제를 사용해 세탁한다.
찌든 때가 심한 경우에는 산소계 표백제를 섞어 세탁을 하면 효과적이다.
헹굼물에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섬유막이 형성돼 부드러워질 뿐만 아니라 잔여 찌꺼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2. 양모 이불
오염물질이 이불 표면에만 묻기 때문에 손으로 비벼 빨기보다는
세제에 가만히 담가 세제에 의해 오염물이 떨어져 나가도록 한다.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건조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쭈글쭈글해진 부분을 손으로 펴 말린다.
세탁 후 장기간 보관할 때는 천 등의 소재로 포장하고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와 곰팡이 등을 예방한다.
3. 거위털 오리털 이불
세탁 과정은 면과 합성섬유와 유사하지만 액체형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액체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면 이불이 푸석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세탁 후 건조시킬 때는 미리 뭉쳐진 부분을 손으로 만져 펴주고,
건조된 후에는 자로 두들기면서 공기를 넣어줘 이불이 되살아나도록 해준다.
4. 극세사 이불
세탁기의 이불 빨래 전용코스를 사용하거나 직접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소재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45℃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손세탁을 하고,
세제는 중성세제를 소량만 사용해 약하게 세탁한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잔여물이 실 사이에 달라붙어 보온성과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불관리 편리하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