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찜기가 필요한가요?

[stella]

전 그게 튀김기처럼 안쓰게 될까봐..
찜통이 사이즈다른걸로 2개나 있답니다.
근데 찜기로 하면 맛이 좋아요?
또 탐이 나네요.
찜기 써보신 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그걸로 할 수있는 요리가 뭐 있을까요?

[코코샤넬]

저는 뭐 전부 마스터해서 사용하는건 아니구요..
가스렌지 옆에 두고 이렇게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이 들어가구요..
고구마 찔 때, 메추리알과 계란도 같이 찌기도 하구요.
감자도 쪄서 먹구요...시금치도 삶고..계란찜..찰밥,게찜 이런 음식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무궁무진한데.....
누구 다른분 올려주시와요...

[맹달여사]

자주는 쓰지 않겠지만 있으면 편하거 같네요..
저도 지금 사려고 준비(?) 중이예요..

[키세스]

전 찜기 사서 전기코드도 한번 못꽂아봤어요. ㅜ.ㅜ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bero]

저는 주로 만두,계란,떡 쪄먹기, 시금치, 콩나물 삶는거 대신 찌기, 냉동된 식품 해동할때(전자렌지에 하는것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시간은 더 걸리지만) 주로 썼었는데요..
얼마전에 백숙 하려고 닭 한마리 샀다가 마늘이 없어서 찜기에 양파 썰어서 깔고 한번 쪄봤거든요.
근데 어찌나 쫄깃하고 맛있던지, 신랑이랑 둘이 맛있지, 정말 맛있다.. 더없냐
그러면서 한마리를 뚝딱 해치웠다니깐요.. 백숙으로 하면 항상 남는데..
그뒤론 백숙, 닭튀김 이런거 생각 안나요.. 쪄먹을 생각에^^

[김혜경]

찜기 사용후기, 리빙노트에 있답니다.

[몽실이..]

찜기 쓴지 1년 반쯤 됐는데요.. 진짜 조아요. 윗분들 말씀대로는 물론이고..
두루두루.. 넘 잘쓰고 있네요.
수저 소독도 찜기로 해요^^

[실버스타]

결혼할때 찜기 엄마가 사주셨는데 여태까지 한번도 안썼어요...(결혼한지4년차)
실은 잊고 있었거든요.
다이어트때문에 고구마 찜통에 찌다가 몇번을 솥 태워먹었는데도 생각이 안 났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난거예요.
빼서 고구마를 쪘더니 넘 좋은거예요.
담에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도 하번 삶아볼랍니다.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