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나와에요.
최근 삼성 신상품도 에어워셔가 나올 정도로
에어워셔 제품군에 대한 인기가 높은데요.
에어워셔는 공기청정 + 가습기능이 있는 제품을 말하는데
2011년 에어워셔 시장은 어땠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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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에어워셔는? 위니아 VS LG전자 VS 벤타 |
최고의 에어워셔 제조사는? - 위니아 VS LG전자 VS 벤타
2011년, 가습기능과 공기청정기능이 합쳐진 에어워셔 시장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2010년에는 LG전자가 H-90NAW, H-80NAG를 내세워 독주를 했었던 반면에 올해는 위니아만도에서 강력한 신제품들을 들고나와 LG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또한 세계최초로 에어워셔를 개발한 독일의 벤타 제품들 역시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LG전자, 위니아만도, 벤타의 에어워셔 판매점유율
(2011년 12월 다나와 판매량 기준)
에어워셔 대표 3사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LG전자가 약53%로 위니아만도와 비교하여 약11%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판매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판매량이 전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먼저 LG전자를 살펴보면 H-90NAW와 LAW-C030BB, 이 두 제품의 판매량이 높았는데 H-90NAW는 2010년도 제품이고, LAW-C030BB는 저가형으로 나온 2011년도 신제품으로서, 전반적으로 2011년 신제품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에 위니아만도는 AWE-25PTOH와 AWX-70PTOC, 이 두 제품의 판매량이 높았는데 이는 저가형이 아닌 2011년 신제품들로 위니아만도는 올 한해 에어워셔로서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간 모습이다.
벤타는 위니아만도나 LG전자와는 판매성격이 조금 달랐다. 판매량에 있어서는 위니아만도나 LG전자보다 적었지만 에어워셔의 본가답게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LW-14, LW-44 Plus, LW-24 Plus 제품들이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제조사별 베스트셀러 - 위니아 VS LG전자 VS 벤타
위니아만도에서는 AWE-25PTOH, LG전자에서는 H-90NAW, 벤타에서는 LW-24 Plus가 각각 베스트셀러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각 제품들을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위니아만도 AWE-25PTOH는 아이방에 어울리는 에어워셔로 물탱크용량은 4.5리터, 최대가습량 250cc이다. 마이크로 광역가습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물입자로 가습을 하며, 물로 공기를 씻어주는 워터워싱 시스템과 위니아 플라즈마 시스템으로 독감바이러스를 99.7% 제거, 포름알데히드(새집증후군) 최대 100% 제거, 암모니아(냄새물질) 최대 100% 제거, 미세먼지를 최대 99.8% 제거해준다.
제품 내부의 살균도 걱정이 없다. 별도의 화학 살균제가 필요없이 바이오실버스톤(BSS)에 포함된 천연 '은'성분이 물탱크 속의 세균을 99.9% 제거해 주며, 디스크필터를 항균처리하여 오염 또는 세균을 사전에 차단한다.
편의기능도 뛰어나다. 일반적인 도서관(40dB)보다 조용한 저소음이고, 저전력 설계로 일반 가습기의 15% 수준의 전기소모(소비전력:10W)를 보여준다. 디스플레이는 터치형이며, 물없을알림기능으로 물보충시기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LG전자의 베스트셀러는 2010년 9월에 발매된 H-90NAW이다. 이 제품은 4리터의 물탱크용량, 자연기화시 200cc, 온풍기화시 400cc의 가습량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NPI 공기제균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이온화를 통하여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알러지 원인물질과 세균을 최대 99%까지 제거한다.
디스크필터는 위니아 에어워셔와 마찬가지로 항균처리가 되었으며, 물통에서 수조로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 요오드화 처리된 세라믹 볼을 탑재하여 2중 항균 가습을 실현하였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시 44W, 온풍가습시 344W이다.
독일 30년 기술이 집약된 벤타는 에어워셔계의 명품이란 느낌이 강하다. 이 제품 LW-24 Plus는 LW-24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 32W의 소비전력이 8W로 줄었으며, 소음역시 37dB에서 25dB로 32%소음이 줄었다. 이는 위니아만도나 LG전자보다 좋은 성능으로 볼 수 있다.
벤타의 물필터는 공기중의 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 진드기, 꽃가루, 암모니아, 차량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을 팬으로 빨아들여 물이 적셔진 회전하는 디스크에 흡착, 물속으로 침전시켜 98%이상 제거하게 된다. 특히 물의 자연정화능력으로 독감바이러스의 제거효과는 99%에 이른다.
편의 기능도 뛰어나다. 본체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물이 일정량 부족하게 되면 물없음 표시기능 램프가 점등되며 작동을 멈추게 된다. 패널은 소프트터치 LED패널을 적용하여 가볍게 터치로 파워를 조절할 수 있다.
제조사별 플래그쉽 모델 - 위니아 VS LG전자 VS 벤타
위니아만도 AWP-50PTPC는 프리미엄 에어워셔 모델로 가습, 공기청정, 제균에 제습기능까지 합쳐진 올인원 모델이다. 물탱크용량은 5리터이며 가습량은 500cc이다. 디스크는 항균, 탈취력이 우수한 참숯 성분으로 항균처리되었으며,헤파필터를 장착해 더욱 강력한 공기청정기능을 보여준다. 또한 쾌적제습으로 4계절 최적의 습도와 청정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수조는 가습수조와 공기청정수조로 각각 분리되어 있어서 더욱 위생적이며,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물보충, 물비움, BSS/HEPA 교체시기, 작동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리모컨이 있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의 LA-U110DW는 필터와 디자인 강화된 제품으로 살균HEPA필터, 바이오 탈취필터, 알러지필터를 탑재해 완벽 청정을 지향했다. 살균HEPA필터는 독감바이러스, 박테리아, 포도상구균, 곰팡이균을 제거해주며, 바이오 탈취필터는 새집증후군의 주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및 각종 유해물질을 최대 95%까지 5분만에 빠르게 제거하고, 뛰어난 재생능력을 통해 기존 필터 대비 최고 3.3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다. 알러지 필터는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흡착시켜 알러지 반응을 억제한다.
디자인적으로는 스마트 라이팅 기능을 적용하여 실내공기 상태를 라이팅으로 알려주며, 이지클린필터 시스템으로 제품의 분리가 쉬워 필터나 환풍구를 쉽게 열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터치 컨트롤을 적용하여 편리함을 높였다.
* 벤타의 경우 앞서 소개한 LW-24 Plus와 대용량의 LW-44 Plus가 플래그쉽 모델이다.
2011년 최고의 에어워셔는?
위니아만도, LG전자, 벤타 모두 각각 추구하는 제품들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제품만을 최고라고 내세우긴 어렵다. 하지만 10만원대의 저가형에서는 LG전자의 에어워셔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고, 중고가를 지향한다면 위니아만도나 벤타의 제품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플래그쉽 모델의 경우에는 어느 제품이 최고다라기 보다는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 공기청정, 제균은 물론 제습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위니아만도의 AWP-50PTPC, 공기정화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LG전자의 LA-U110DW, 기본적인 성능(가습능력, 공기정화능력, 저소음, 낮은소비전력)에 충실한 벤타 LW-24 Plus까지, 최고의 에어워셔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바로 그 제품이 될 것이다.
계절가전CM 김영선
seaso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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