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계속 사랑받던 쌍둥이 별네개가 어느날부터 절 배신하기 시작하더군요..
안잘랍니다. 전용 갈이도 비싼 정품으로 백화점에서 샀건만...안 잘려집니다.
끝내 신랑에게 sos를 쳐서 갈기 시작했습니다.
딱한번 신랑이 뒷걸음쳐서 소를 잡았나요.....잘 잘려지더니 다시 .....ㅠ.ㅠ
신랑은 혼자 독학으로 칼갈기전문가를 내세웠지만 가는 족족 안잘려지더군요..
스트레스에(아가들이 어려서 아직도 거의 채썰거나 다짐수준입니다.) 분노의 폭풍검색질후
남대문시장에 가서 빅토리라는 저렴한 아이를 업어왔는데..
오호 장금이가 된듯합니다.
모든개 가는 채썰이가 되네요..나이러다 장금이..그러나 손톱 살짝 갈아주시고.
옇든 너무 좋네요..
저렴모드의 식칼을 사실분은 빅토리아녹스 괜찮아요.
전 과도 쓰고서 샀는데 맘에 쏙 들어요..
판매하는 아저씨말로는 뭐 평생 안갈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구요..
잘 쓸듯싶어요..
그나저나 숯돌사겠다고 난리치는 신랑은 어찌 해야될까요...... 이봐 당신에게 칼가는 재능은 없어...아따맘마의 아빠같은 신랑이네요.
덤...포스타쌍둥이가 남대문에서 샀는데 칼가는 전문가 아시면 소개해주세요..송파구 가락동이에요..회생시켜서 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