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찌에서 그래도 꽤 좋은 급에 속한다는 소파를 4년전에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
일년이 지나면서 엉덩이가 닳는 부분이 슬슬 가죽이 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등받이 뒷쪽으로 있는 내장재(스펀지라고 하나요?)가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푹 꺼져습니다.
엉덩이 닿는 부분은 굉장히 많이 가죽이 벗겨져 허연색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엉덩이 닿는 부분의 스펀지도 많이 가라앉았구여.
AS를 좀 늦게 신청한 저희 잘못도 있지만 나뚜찌를 수입한 회사에서는 수입제품이라 해줄 수 있는 AS가 없다고하고
나뚜찌가 워낙 가죽에 코팅을 하지 않아 땀이나 물이 닿으면 그렇게 된다고 사용잘 못 이라는 말만 하시네요.
주위에 가죽쇼파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저희 쇼파를 보면 너무하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저희 남자아이 하나있고 식구는 세식구. 아이가 쇼파에 올라가 좀 놀기는 했지만 심하게 뛰거나 한것은 아니고
정상적인 사용을 한 정도입니다.
소파를 물걸레질 한 것도 아니고 가죽크림 이용해서 일년에 몇 번정도 닦아 준 정도입니다.
보통 코팅되지 않은 가죽가방을 사용해도 물이 닿으면 얼룩이 지지 이렇게 가죽이 벗겨지는게 이해가 좀 안됩니다.
수리를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데 비용이 꽤 많이 달라할 것 같고....
앞으로 소파를 다시 산다면 나뚜찌는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ㅠㅠ
소파 구입해서 모시고 살아야 하는 소파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파 구입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