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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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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빨래 널기 싫을 땐 방안에서 압축봉에 먼저 넌 후, 바깥으로 옮겨요.

| 조회수 : 29,29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4-02-08 23:24:46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베란다나 밖에서 빨래 널기 참 싫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압축봉의 양쪽 마개를


사진과 같이 뺀 후,


방문에 U소켓을 부착하고,


마개를 뗀 압축봉을 답니다.

빨래 바구니를 의자 위에 올린 후



하나씩, 하나씩


촘촘히 겁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행거에 거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봉이 높아야 빨래 널기가 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두세번에 걸쳐 베란다의 건조대로 옮겨

간격을 두고 넙니다.



양말은 차곡차곡 쌓아서 바구니채로 들고 나가
(양말과 수건은 따로따로 세탁합니다.)

착착착착 걸어줍니다.

추운 겨울, 파카 입고 양말 신고 빨래 널러 나가지 않아도 되고

더운 여름,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고

재밌는 TV프로 보면서

컴퓨터 동영상 보면서

빨래 널면 되니까 참 좋습니다.

빨래가 다 되었으니 이제 널라고 하는

세탁기의 "띵똥띵똥" 소리

이제 더 이상 세탁기문만 열어놓는다든지,

못들은 체 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린지얍
    '14.2.9 1:31 PM

    저도 똑같이 하고 있어요..원래는 운동 좋아하는 남편이 매달아 놓은건데, 하나둘 말려보니

    밤에 널면 다음날 아침 걷어버리니 편하더군요..그렇지만 좁은집에 주루룩 걸어놓은게 나름 스트레스네요..

    널려있는걸 보면 짜증이 나기도 해요..하지만 베란다에선 잘 안마르네요..남향인데도요.저희집은 방마다 걸려

    있어요..누구온다면 얼른 걷느라고 바쁩니다..^^

  • 2. 투덜이스머프
    '14.2.10 9:23 AM

    전 아예
    방문틀 위쪽에 걸어놓습니다.
    따로 문에 봉 설치없이요.
    의외로 아주 잘 걸려있구요.

    요즘은 각 방의 주인 옷을걸어놓으니
    마르면 바로바로 그 방에 수납합니다.

  • 3. uhuhya
    '14.2.10 10:29 AM

    원글님은 집 안에서 촘촘히 건 다음 그 봉 채 베란다로 옮기신다는거죠?^^
    처음엔 압축봉이 약해서 u자 소캣을 부착하셨나 했는데 빨래 걸고 베란다로 옮겨야 하니 그걸 부착하신거군요~

    꼼꼼하고 편리한 살림 비법 잘 보았습니다!

  • 4. 엄마곰밍밍
    '14.2.10 10:46 AM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퍼가요~~^^

  • 5. 투덜이스머프
    '14.2.10 10:58 AM

    아하
    제가 덜 이해했네요.
    널어 말리는게 아니라 옮겨주는 건데요^^;;
    저희 집은 실내건조만 하다보니
    살짝 오해했어요.

    스마트폰으로 보다보면
    슬렁슬렁 글을 보게되는 폐단이 생겨요.
    나이탓인지도 모르겠구요!ㅠㅠ

  • 6. 안알랴줌
    '14.2.10 11:41 AM

    봉도 놔두고 일단 방문 봉에 걸었다가 옷걸이채로 옮긴다는 설명같네요.
    그럼 베란다에 머무는 시간도 짧고...
    좋은 아이디어네요.

  • 7. waneeviva
    '14.2.10 2:32 PM

    어찌 이리 머리가 좋으신지요... 저런 아이디어가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베란다에 빨래널러 가기 끔찍하게 싫었는데 ㅠ
    님의 아이디어대로 함 해봐야겠어요
    감솨~~~~

  • 8. 나무
    '14.2.10 2:34 PM

    저도 그냥 방문틀 위에 걸어서 말려요.
    밤에 걸어놓으면 아침에 건조돼 있더군요.
    겨울에는 베란다에서 건조가 잘 안되더라구요.

  • 9. 꼰언니
    '14.2.10 8:50 PM

    저도 그네봉에 속옷이나 와이셔츠같은거 걸어놓네요 ㅋㅋ

  • 10. 김지현
    '14.2.10 8:52 PM

    우어어어엉~ 기다렸습니다!
    반짝반짝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아침에 세탁기 예약 돌려놓고 나왔거든요. 당장 실천~

  • 11. 6월의햇빛
    '14.2.11 9:06 AM

    방문에 있는 나뭇잎 스티커도 직접 제작하신거죠?
    곳곳에서 발견되는 살림솜씨에 늘 감탄합니다^^

  • 12. 빨간망토차차
    '14.2.11 11:27 PM

    최귀순님. 컴백을 기다렸습니다!!!!!!

    세탁종료 알림 못들은체 ㅋ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13. 초록그림
    '14.2.12 10:15 AM

    최귀순님 안녕하세요~~~
    최귀순 님 글 없으면어떻하나.... 걱정이될정도로 의존하는것같네요.... 제 욕심이겠죠~~ㅎ
    압축봉 과 유자소켓 어디서사야하나요?

  • 14. 화안
    '14.2.12 3:53 PM

    굳아이디어~^^

  • 15. 놀러와
    '14.2.14 1:00 PM

    저도 구입처점 부탁드려요~

  • 16. 표독이네
    '14.2.14 8:52 PM

    우린 문에 설치한 철봉대에 걸어요. 빨래 없으면 오며가며 한번씩 매달리고

  • 17. 서연맘
    '14.2.25 11:34 AM

    저도 소켓과 압축봉 구입처와 크기 알고 싶어요~ 건조대 살 필요가 없었군요.-,-

    그런데, 문틀에 바로 거신다는 분들은, 어떻게 거신다는 거죠? 저희 문은 안 걸리는 구조같은데, 문이 다 다른가요?? 철봉대도 좋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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