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엔 나들이로 벚꽃을 못봤어요.
다 지고 없는 벚꽃을 찾으러 갔다가 마지막 남은
벚꽃을 찍어왔어요. 벚꽃 보시고 행운 받으세요.
그리고 민가가 있었던 자리였을까요?
야생 머위가 있는거에요.
한줌 뜯고 취나물은 사왔고
벚꽃 축제 열려 2만명 다녀갔다던 길을 뒤늦게 가서
산속에서 길옆에 있던 싸리순 나물도 두주먹 뜯어와서
삶아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고추장에 무쳐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변한게 없는데 어릴때 엄마가 무쳐주시던 그맛은 아니네요.
어제 줄리안7님이 댓글 주셨는데 산나물 자랑하고 싶어서 부득불 어제건 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