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고 병든 부모를 외면하는것

놓아야산다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5-01-02 16:54:26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았고

고통만 준 부모가 늙고 병들었어요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자꾸 상처받고 피폐해져서 외면하고 안보고 싶어요

결단력과 단호함도 없이 계속 힘들어만 하며 외면 못하는

저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그냥 외면해도 괜찮을지... ㅠ

IP : 223.33.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4:55 PM (103.85.xxx.146)

    외면하세요.
    당연히 그래도 돼요.
    뭐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나쁜거에요.

  • 2. 착한
    '25.1.2 4:57 PM (1.236.xxx.114)

    분이니까 늙고 병든 부모를 모른척 못하는거죠
    자책하지마시고 마음가는만큼하세요
    인간 다 거기서 거기고 나도 그중 하나일뿐이죠

  • 3. 부모든 누구든
    '25.1.2 5:00 PM (122.254.xxx.130)

    날 힘들게하고 고통주면 치 떨리게 싫은게 사실이죠
    부모에게 정하나 없는 분들ᆢ다 그 이유잖아요
    정떨어질것같아요ㆍ저라도
    정답은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시길 바래요
    하고싶지않으면 외면이 정답

  • 4. ㅇㅇ
    '25.1.2 5:24 PM (14.39.xxx.225)

    외면해도 됩니다.
    내 일상에 지장이 오고 내 가정에 소홀히 하게 되면 안하셔도 돼요.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자식은 부모를 공양할 의무가 없어요.
    본인 인생 사세요.

    저는 그래서 노후 대비, 건강 관리 열심히 합니다.
    내가 기대려 할 때 자식이 못할 상황이면 자식들이 얼마나 죄의식 느끼고 힘들어 하겠어요.
    절대 짐 지우고 싶지 않아요.

  • 5.
    '25.1.2 5:51 PM (58.140.xxx.20)

    부모자식관계도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익크 관계죠

  • 6. 근처에
    '25.1.2 7:11 PM (211.114.xxx.199)

    독거 노인이 있어요. 혼자 있어도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질겁니다.

    저는 고통만 준 부모가 아닌데도 병간호 하기 싫어 이민가려고 준비중이에요.
    다른 자식이 있어도 가까이에 있는 만만한 저에게만 의존하시거든요.

    저도 이럴진데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고 고통만 준 부모라면
    절연하셔도 됩니다.

  • 7. 안변한다
    '25.1.2 7:15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ㅠㅠ

  • 8. 안변한다
    '25.1.2 11:48 PM (116.32.xxx.155)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저도 압니다. 이 마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874 자기의견 우기는 사람 ... 11:32:21 43
1673873 고양이뉴스 추가영상이래요 (방탄차 타고..) 2 .. 11:31:46 397
1673872 빈집털이하겠다는… 6 그니까 11:28:55 310
1673871 잡히면 광화문에 며칠 매달아놨으면 싶네요. 5 ㅇㅇ 11:26:51 202
1673870 이단 논란 목사와 한국계 미국 정치인의 커넥션 11:26:49 115
1673869 윤석열 체포 모습 생중계로 보고 싶다 3 잡범 11:26:35 273
1673868 윤석열 자살하면 국가장 치뤄줘야 하나요? 14 ㅇㅇㅇ 11:23:51 754
1673867 일상글) 겨울이 되니 뼈마디가 뻑뻑해요 영양제 11:23:36 94
1673866 올 설에는 윤두환 김명신 꼴 안봐서 그니마 다행 2 새해 11:21:04 298
1673865 체포 언제해요.. 6 ... 11:15:50 733
1673864 고1 생기부 언제 확인가능한가요? 1 11:14:12 122
1673863 외교전문가는 어디에? 6 뭔 이런 경.. 11:10:54 387
1673862 외국에도 "효도"의 개념이 있나요? 16 llll 11:10:39 762
1673861 광파오븐,전자렌지,에어프라이기 헷갈려요 7 ,, 11:03:48 364
1673860 김흥국 성폭행? 횡령? 8 .. 11:03:11 2,275
1673859 다늙어서 생리통땜에 잠 못잔건 첨이네요 1 11:00:41 383
1673858 어디 경찰이 검찰보고 권력 내놓으라고해(목소리극혐주의) 4 ㅁㄴㅇ 10:55:10 1,160
1673857 모성애가 없는 엄마를 두신분 있나요? 10 ... 10:54:27 966
1673856 저만 혐오감 드나요 20 ㅇㄹㅎㅎ 10:49:21 2,584
1673855 김장환목사 미국특사 굉장히 안좋은 시그널이에요 35 ..... 10:46:51 2,906
1673854 한국계 영 김 미의원,탄핵찬성세력 비판 논란 9 ㅇㅇ 10:46:18 1,170
1673853 고양이뉴스 원피디가 맞았네요. 9 ㅇㅇ 10:45:26 3,247
1673852 전 나이브한 똥멍충이였어요 4 ooo 10:45:08 975
1673851 역류성식도염과 감기 어느걸 우선할까요 1 ㅡㅡㅡ 10:43:44 334
1673850 이와중에 이런 글 죄송한데요 3 .... 10:42:49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