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명치료 원한다며 절대 안죽고싶다는 시부모님

... 조회수 : 4,793
작성일 : 2024-12-06 21:42:19

아직은 정정하신 70대인데

어쩌다 대화중 연명치료얘기나오니

두분다 절대 연명치료중단 하지말라고 저희한테 신신당부하면서 인공호흡기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만 있어도 좋으니 절대 죽기싫다고 합니다

지금도 늙음을 못받아들여서 운전 못하시는데 이전과 똑같은생활 누릴려고 자식들 엄청불러대시고 여행바라시고 힘들어요

저런얘기까지 하시니 징글징글해요 적당한때에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IP : 58.29.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9:44 PM (1.232.xxx.112)

    원글님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어차피 돈 내는 사람 마음

  • 2. ...
    '24.12.6 9:45 PM (183.102.xxx.152)

    연명치료 중환자실 비용 알려드리시고
    그만한 돈 달라고 하세요.
    가래 빼내는 것도 엄청 아프고 괴롭답니다.
    대답만 네네 하시고 나중에 자녀들끼리 연명치료 거부해도 됩니다.

  • 3. 근데
    '24.12.6 9:46 PM (1.235.xxx.154)

    마지막에 뭐하겠냐 의사가 물어보면 안하겠다고 말하기 쉽지않을겁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미 이렇게 해달라 미리 말씀하셨는데..

  • 4. ...
    '24.12.6 9:47 PM (58.29.xxx.173)

    시부모님이니 내맘대로가 안되죠
    저는 며느리고 자식들이 결정하니까요
    그리고 부모가 저런말 하면 자식들이 죄책감느껴서 연명치료 포기하기가 어렵죠

  • 5. ...
    '24.12.6 9:58 PM (183.102.xxx.152)

    나중에 진짜 혼수상태로 오래가고 돈을 하마처럼 잡아먹으면 자식들도 맘이 바뀝니다.

  • 6.
    '24.12.6 10:03 PM (61.74.xxx.175)

    환자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재워놓는 거래요
    그래서 깨어나면 고통으로 난리가 난대요
    안아픈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가족이랑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무의미한 일이던데 ㅠㅠ

  • 7. 정신혼미
    '24.12.6 10:04 PM (59.1.xxx.109)

    해지면 무슨 의미 있겠어요
    가족들이 상의 해야죠

  • 8. 아들
    '24.12.6 10:05 PM (58.29.xxx.96)

    딸들이 알아서 하겠죠
    거덜이나든가 말든가

  • 9. Mmm
    '24.12.6 10:30 PM (70.106.xxx.95)

    문제는 며느리나 사위가 왈가왈부했다간
    두고두고 원망들어요

  • 10. 미친
    '24.12.6 10:39 PM (39.117.xxx.171)

    늙어서 노망난거 아니면 저런소리가 나오나요?
    중환자실에 누워서 사는게 사는건가?
    참 추하게 늙었네

  • 11.
    '24.12.6 10:40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절대 안 죽고 싶다니 말이야방구야.. 싶네요
    저런 사람들 첨 봐요;;
    자식들이 보내고 싶지 않거나 죄책감 느끼거나 혼란스러워서 연명치료 하는 경우는 생각해봤어도 본인이 원한다니??
    살아서 미이라되던데 그걸 원한다구요?
    이해불가네요.

  • 12. ....
    '24.12.7 8:39 AM (183.98.xxx.25)

    밥에 약이라도 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9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잘될꺼 07:48:48 1
1741988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 07:48:27 9
1741987 살빼시고 싶은분들 5 단기간에 07:39:28 350
1741986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3 90 07:33:04 256
1741985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5 ㅁㅁ 07:29:48 331
1741984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5 ... 07:24:27 787
1741983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5 순수미술 07:20:40 544
1741982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170
1741981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9 o o 07:08:02 1,143
1741980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285
1741979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3 .... 07:03:38 403
1741978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4 땅하늘 06:56:04 491
1741977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674
1741976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10 ㅇㅇ 06:37:15 1,424
1741975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19 그냥 06:30:39 2,378
1741974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1 냥이 06:27:11 533
1741973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1 숙이 06:11:15 952
1741972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15 셀프 05:43:03 2,261
1741971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2 .... 05:19:26 769
1741970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652
1741969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6 이자 05:15:57 3,723
1741968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5 당근라떼 05:15:36 668
1741967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8 ㅁㅁ 05:02:01 3,188
1741966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866
1741965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42 결국 03:30:16 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