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리대금으로 돈을 번다는건

ㄴㅇㅈㅎ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4-12-01 23:29:04

일수라고 이게 고리대금이라고 하는데요

나이 80대인 아는 노인 두분이

학력은 중학교 중퇴 막 이런데요

건물이 몇채씩 있고 그런데요

알고 보니 젊어서 일수를 둘다 했다고 하네요

그걸로 땅서서 건물올렸다고

근데 이게 좀 어떻게 보면 양심을 약간 져버려야 

가능한거 아닐까요

막 공감능력 강하고 여린사람은 못할거 같은데요

둘다 성격은 정말 대단하긴 해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24.12.1 11:31 PM (211.54.xxx.169)

    한때 사채업 양지로 끌어올린다고 사업자인가 뭐 쉽게 내주고 하는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사채업자가 채무자에게 사기 당하는 경우도 있었고

    돈 못내겠다고 눈앞에서 칼가지고 자살하는 적도 있어서

    사채업 포기한 사람 pd수첩에 나온적 있어요.

  • 2. ..
    '24.12.1 11:49 PM (125.129.xxx.117)

    예전엔 은행 금리가 높고 빌릴수도 없어서 서민들은 돈 구하기가 힘든 시기였어요 돈좀 있음 다 이자 받고 빌려 주고 그랬어요
    물론 일수하는 사람들은 보통 일반 사람과는 다른 냉정함을 장착 해야하죠

  • 3. 양심보단
    '24.12.1 11:59 PM (118.235.xxx.121)

    정말 냉정해야할것 같아요
    봐준다고돈을 다 갚는것도 아니고..채무자들도 그닥 제대로 돈갚는 경우가 많지않을것같아서요

  • 4. 어릴때
    '24.12.2 12:09 AM (14.56.xxx.81)

    국민학교때(국민학교나옴ㅋㅋ) 학교 바로 앞에 살았는데 학교앞 문방구가 쪼로록 대여섯군데 있었어요
    사이사이 햄버거집도 있고 ...
    저녁 다섯시쯤 되면 얼굴 번질번질 한 아줌마가 수첩이 여러개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문방구마다 다니면서 돈을 받고 수첩에 체크를 했어요
    그런 사람이 세명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일수쟁이 라고 불렀는데 어릴땐 그게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일수쟁이 라고 불렀는데 커서야 그게 뭔지 알았어요

  • 5. ...
    '24.12.2 1:42 AM (110.12.xxx.21)

    그 연세라면
    일제시대에 태어나 광복즈음에 자라면서
    625도 겪어서 학벌은 크게...

    이북해서 온 사람들이 땅부자인 경우도 많고...

  • 6. ㅁㅁ
    '24.12.2 6:41 AM (211.60.xxx.216)

    그 문방구들이 하는 일수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 건물 1충에 문방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문방구 아줌마가 찾아와서
    돈좀 빌려 달라고 하면서 그 일수하는 방법을 말하던데...그 때가 90년대 중반쯤...
    전 그 때 처음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09 명신아 감옥가자 조작의 나라.. 16:42:48 14
1653708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리영희상 수상 시상식 현장입니다 2 축하드립니다.. 16:39:23 106
1653707 집에서 구워먹을떄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차이 느끼시나요? 3 ,,,, 16:38:10 131
1653706 베글보고 찾아보니 문가비 프로필 ........ 16:37:55 181
1653705 "뉴진스 탈출을 빌드업했다"…민희진, 거짓말의.. 4 ..... 16:37:19 258
1653704 멸치볶음 냉장보관 어느정도 할수있나요? 1 .. 16:34:18 76
1653703 서울시 ''강혜경-김어준-민주당' 한몸 돼 오세훈 죽이기' 6 ... 16:33:04 255
1653702 옥씨부인전 김재화 5 드라마 16:33:03 444
1653701 2025 달력 구할곳 없나요 6 ... 16:31:27 410
1653700 퇴직 앞두고 담보대출 다 끄셨나요? 1 ... 16:31:14 211
1653699 핸드폰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하나요 ... 16:27:52 88
1653698 집을 사라마라 해주세요 7 .... 16:26:45 507
1653697 상법 개정 vs 자본시장법 개정 1 ㅅㅅ 16:26:19 48
1653696 요즘 마음이 이상하고 급해요 1 16:24:39 209
1653695 아기 고양이가 자꾸 깨물고 할큅니다. 도움좀 5 고양이 16:22:35 252
1653694 중국에서 야채를 절이는 방법 8 충격 16:18:42 764
1653693 서울 대학병원 중에 안과로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 2 아몬드봉봉 16:18:10 277
1653692 정경심교수 사모펀드건 무죄확정!! 14 나쁜자들은벌.. 16:16:38 1,000
1653691 산타의 양말 이벤트 입니다 산타의양말 16:15:57 157
1653690 이불속에 있는데 왜 손이 시려울까요ㅠ 7 16:12:18 290
1653689 "우리 애 힘드니 부서 바꿔줘요"…대기업 35.. 11 와우 16:10:06 1,450
1653688 동물병원들 마음에 안드네요 폭리 같아요 11 ㅏㅡ 16:09:18 500
1653687 공장형 피부과 2 ㅇㅇ 16:08:34 575
1653686 대구, 곰탕 끓이다 불난 아파트..무섭네요 5 123 16:08:25 1,143
1653685 미친 민주당이라는글이 올라오는건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뜻으로.. 19 16:07:07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