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지난 분들은 특별히 뭐 하고 싶은거 있으세요?
아직 안지난 분들은 특별히 뭐 하고 싶은거 있으세요?
나이가 들었나 특별히 의미부여 안 하게 되네요. 굳이 뭘 하고 싶냐 한다면 내 생일날은 밥도 안하고 집안일 치닥거리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널부러져 있고 싶네요.
다음주 금욜이 50번째 생일이에요.
휴가를 내긴 했는데 뭐할지 모르겠어요.
뭐할까요?
혼영? 쇼핑?
저는 아이랑 생일이 같아서 두 사람 몫 외식이라 쉐프가 나와서 설명해주는 좀 좋은 데 가서 와인도 두 병이나 마셨어요..
좋았어요.
저는 그러고고니 남편이랑 생일이 같네요.--
남편은 장기출장이 잦고 자식은 멀리서 직장생활해서 몇년째 강아지랑 둘이서 드라이브해요.
다음주 목요일인데 이번엔 어디 갈까 고민중이랍니다.
하늘에님 넘 멋지게 보내시네요
저는 엄니랑 같은 날인데 어째서 생일을
안 챙기시더라고요 엄마 생일날 고생시켜서
미워했나 싶어요 미움 받았거든요
멀리 외갓집에 떼어 놓기도 했고요
요즘엔 양력으로 바꿨어요
숫자가 맘에 들어요
곧 회갑인데 어찌 보낼까 생각중이예요
근래 몇년동안 그냥 보냈었어요
남편하고 도저히 여행은 못 나서겠고
어디 좋은 곳에서 3일정도 조용히
있고 싶어요
남편이 500주면서 하고싶은대로 하라고는
하는데 맘이 복잡해요
다음주 . .병원 검진 갑니다 :)
전 내년 제 생일늘 위해 제주도 당일로 갔다오려고 마일리지로 예약해놨어요.
벌써 혼여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