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제집두고 전세살이 중이에요
소유한 자가는 집값도 비싸지만 호재도 있어서
더 오를꺼 같구요
지역에서 제일 중심부에 위치해있어요
전세로 살고있는곳은 자가보다는 좀 떨어진곳이고
집값도 한 삼억정도 저렴해요
근데 살다보니 너무 정이가네요
애둘도 여기서 초중학교 다니고 있구요
둘다 신축이에요
이번에 전세만기라
이사를 가야되는데 고민이 생겨서요
본 집을 팔고 이쪽아파트를 매수할까요?
저희집으로 들어가려니 애들학교때문에 당장은 갈수가 없구요
길면 한 7-8년 예상해요
이번집도 오래살으라고 해서 얻은건데 2년딱 지나니 팔아버려서 이사가야되는데
또 전세로 가려니 벌써부터 너무너무 지쳐서요
거기서도 2년살고 나가라고할까봐요
그냥 전세로 좀 버틸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심란해서 밤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ㅠㅠ
저라면 버팁니다...
아이들 학교끝나면 갖고계신 집이 더 좋아질지 몰라요
전세로 살고있는곳은
자가랑 위치상으로는 멀지않은데
사람들이 섬이라 표현할 정도로
자차가 없으면 살기 불편하긴해요
저는 집순이라 아파트 상권만해도 충분하거든요
자가는 바로앞에 전철이며 없는게 없구요
여기 매수하는건 아닐까요??ㅠㅠ
전세 가세요
집이 아예 없으신 것도 아니고 한 채 가지고 계신데, 우리 나라의 이 이상하고도 정말 좋은 전세라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장점이예요 자가 없는 분들은 매수하라고 말씀드리겠지만, 단순히 이사 다니기 힘들어 그러신다면, 돈 욕심 없다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씀드릴 듯 그게 아니라면..
실거주랑 투자를 꼭 같이 갈 필요 있나요?
전세 주고 전세 살면 되는데.
있는거 들고 계시고 힘들더라도 전세가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자꾸 이사다려니 저도 너무 힘들고
애들한테도 미안해서요
일단 그럼 한번더 전세로 가는게 맞는거겠죠??
여기 한채더 매수하고 싶은데
남편이 극구 말려서 건 안될꺼같구요ㅠㅠ
전세 4년 계약해주고 하는 집주인도 있을까요?
한채 더 매수는 왜 안돼요?
돈만 있으시다면 감행하시는게...
첫댓글인데요...
지하철역이 아파트 값의 최고 메리트 아닌가요?
갖고있는게 젤 나을거 같아요....
지금 동네가 섬 같다는건 좀 불편한게 있을수 있거든요
그럼 아파트값에 영향이 있을테고요
돈여유있으면 지금사는지역도 사시고
돈없으면 원래집 파시고
원래집이 더 비싼데다 투자가치있으면
계속 가지고 있고
그거보다 지금사는집이 제일 만족감이좋으면 다 파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