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 명상할 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안드는 대상은 어찌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67
작성일 : 2024-11-01 10:32:25

요즘 감사 명상을 하고 있는데, 평생 가족을 힘들게 한 아버지한테는 진정한 감사의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런 경우에는 그 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 대한 명상만 이어가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감사할 부분을 쥐어짜내며 명상을 해야하는 걸까요?

용서를 하고 내려놓으라는 말도 있는데, 참 쉽게 되지 않네요. 평온한 명상 과정 중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IP : 58.226.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11.1 10:46 AM (118.221.xxx.50)

    감사, 용서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아버지라도 있어서 감사한다..가 아니고 저같은 경우는 결국 '측은지심'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악순화의 고리에 빠져서 자신의 미성숙함을 못 깨달았고 그로 인해 가족을 힘들게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불쌍한 인간의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에게도 따뜻한 부모와 가정이 있었다면 다른 모습으로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
    용서라는게 잘못을 없던 걸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65 문가비씨 아기 잘 키우면 됩니다!! 2 잘크거라 12:35:25 232
1651364 근데 정우성이 그렇게 좋은 유전자인가? 8 근데 12:34:37 397
1651363 인구도 급감하는데 가족의 개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3 .. 12:32:58 110
1651362 아보카드 오일이 향이 있는게 정상인가요? 아보카드오일.. 12:32:08 37
1651361 노묘 장거리 이동 vs 혼자 집에 있기 1 냥집사 12:31:56 87
1651360 블랙 옷만 사는 심리 8 ... 12:30:38 352
1651359 박정훈 대령 탄원서 ../.. 12:25:54 95
1651358 사도광산 뒤통수 정우성으로 덮나 4 ㅇㅇㅇ 12:25:18 258
1651357 사춘기아들이 하루아침에 돌변(착하게)하기도 하나요? 5 ㅇㅇㅇ 12:25:08 274
1651356 정우성 오래 사귄 일반인 여친이 있다네요.. 30 ... 12:24:53 2,208
1651355 조금이따 운전 연수 가요ㅠㅠ 3 !! 12:24:52 122
1651354 한 순간에 끌려서 관계가 가능 5 00ㅔ 12:23:57 379
1651353 아들을 이 타이밍에 공개한 이유 6 그녀가 12:22:21 770
1651352 고냉지 배추는 맛이 어떤가요? 2 겨울비 12:21:24 104
1651351 좌파의 뻔뻔스러움..우파의 비겁함... 15 홍#의 명언.. 12:20:15 354
1651350 소위 선진국들 결혼 안합니다 4 결혼 12:20:13 440
1651349 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 0011 12:18:25 97
1651348 언제부터 중앙지검이 김건희의 김앤장이 되었나 4 미친 12:17:53 281
1651347 40대는 30대때랑 몸상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4 ㅁㅁ 12:17:38 320
1651346 겨울 국내여행은 어디가 제일 좋나요? 1 겨울여행 12:16:24 322
1651345 50대까지 이렇게 일할지 몰랐어요. 7 456 12:14:04 907
1651344 요새 중고등 유학 자퇴 6 ..... 12:13:41 466
1651343 엊그제 갓김치 추천해 주신 분 3 .. 12:12:21 449
1651342 애 학비 얼마드는지 남들한테 말 안해요?? 18 ... 12:11:49 753
1651341 대학원을 보내는 부모 생각 9 12:09:5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