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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상을 병신같이 살아요

, , 조회수 : 4,858
작성일 : 2024-10-28 22:18:40

나이 60이 먹도록 남에게 이용당해요.

제집에 세입자가 들어있었고 5개월 전에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보는 사람들이 짐이 많아 안팔린다고

했어요.

집흠을 잡아 저도 힘들었어요 

왜해냐면 집세줄때 흠이 없었어요

그래서 세입자에게 전화해서 집좀 보고 싶다고 부탁했는데 걱정말라고 자기 믿으라면서

돈없어 못사는거지 집 하자없다고요.

어쩔수 없이 시간이 흘러 만기 한달만에

산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곰팡이를 이유로 깍아서

2천을 내려 깍으니 얼릉 왔더라고요.

젊은 30살 부부에요. 돌애기 있대요.

잔금날짜를 제가 세입자 내보낼때 대출 안얻을 조건인데

부동산 가니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서 제가

세입자 돈줘야해서 대출내니 대출이자가 몇백씩 

나가는 계약을 했고 자기들 신생아 대출이 한달만에

나올텐데 이자놀이 하려한건가 잔금을

11월 30일로 해달래서 해줬어요. 

 계약금 천만원 먼저 받고 저녁에 3400만원 보냈구요.

중도금도 5600 만원 은행 마감임박해서 보냈어서

세입자 내보내는데 천만원 모잘라서 

 제적금 깨서 보내느라 고생했어요.

4억 3천 집을 중도금 1억 밖에 못받았네요.

세입자 나가고 난 집은 세입자 말대로 깨끗했어요.

부동산과 제집 산사람이 짜고 저를 속인거더라고요.

제집 팔은 부동산은 매수자만 신경쓴다며

세입자랑 관리비 정산과 기타 일 나몰라라 

전화 한통이 없었구요.

정말 젊은 부부 참 세상에 거짓말을 해서 제집을 후려쳤는지 이때까지 머리 하얗게 센 나이 헛먹은 제탓이지요. 

이젊은 부부는 부모가 부자라 대출금 3억도 금방

줄수 있다는데도 안주고 잔금날짜를 저멀리 했구요.

약지 못해 맨날 가난하고 내집 가지고 병신같이 맘고생만 실컷하고 제가격도 못받고요.

 

 

 

 

 

 

 

IP : 211.246.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
    '24.10.28 10:22 PM (122.32.xxx.92)

    사진전송가능한 21세기에 곰팡이 사진확인하고
    사용상부주의니 세입자에게 손해배상 요청할생각을 하셨어야
    뭐든 급하면 우습게 을이 되요

  • 2. ...
    '24.10.28 10:23 PM (123.111.xxx.253)

    젊은부부가 정말 약았네요..
    그대로 다 돌려받길 기도할께요.

  • 3. 정말
    '24.10.28 10:26 PM (211.246.xxx.223)

    어떰 젊은 부부가 사람 등을 치는지
    지금도 속상해서 눈물나요.
    노후에 돈 2천이 쉽나요?
    말만 이천이지 4년간 이집에 든돈이 총 5천이에요.
    그러니 손해가 커요.

  • 4. ………
    '24.10.28 10:28 PM (112.104.xxx.252)

    세입자가 거짓말 한 게 아니라
    매수자랑 부동산이 있지도 않은 곰팡이 핑계로 이천을 후려쳤다는 말이죠
    ……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이천이라도 싸게 해서 팔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빨리 처분하려면 싸게 내놓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요새 부동산 전망이 안좋기 때문에 그 이천 안깍아주고 제값 받으려다 계속 안팔리고
    더 안좋은 상황을 겪을 수도 있었을거예요

  • 5. 11
    '24.10.28 10:37 PM (211.246.xxx.223)

    잔금 치러야 하는데
    부동산도 정떨어지고
    그 젊은부부랑 그집 아버지 뻔뻔해서
    쳐다도 보기 싫어요
    어떻게 멀쩡한 남에집을 곰팡이 집으로 둔갑시켜 가격을 후려치는지 끔찍하고요. 계약서 다 쓰고서도 부동산에서 매수자 주소 잘못쓴걸 저희보고 오라가라
    명령하고 공공명의니 다 만나서 쓰자하니 저보고 와서 수정하라고 우기고 그러다 젊은 부부가 만나자고 했는지 우리가 시간날때
    가겠다 하니 아니라고 오라고 해서 계약직 남편은
    눈치 보이는 휴가까지 냈었네요.
    얼마나 우리가 우습고 만만하게 보였을지 나이 헛먹었다고
    약은 사람들이 생각했을거에요.
    약지 못해서 노상 손해보고 당해요.

  • 6. ..
    '24.10.28 10:41 PM (39.120.xxx.199)

    엄청 속상하시겠어요
    다른일에서 잘풀리시길요
    글고
    원래부동산은 매도자편보단 매수자편인거 같더라고요
    게다가 신생아대출이 너무 이율이 싸기때문에
    거기서 대출엄청 끌어오려 하더라고요
    전에 댓글단적 있는데요
    우리집들어오는 사람도 강남친정이라고 늘어지게 자랑하고 신생아대출 최대로 끌어서 왔더라고요
    요즘은 그게 현명한건가봐요
    상승기가 아닐땐 집은 진짜 1-2천 네고가 순식간이긴해요

  • 7. 너무
    '24.10.28 10:46 PM (58.29.xxx.96)

    속상해마세요
    사람도 세상에 맞춰서 진화해야 도퇴되지 않는거에요.

    오랜만에 집을 파니 그동안 감이 떨어지신거니
    이천짜리 수업료 냈다 생각하세요.

    님도 한수를 보는 눈을 키우세요

  • 8. ===
    '24.10.28 10:53 PM (49.169.xxx.2)

    토닥토닥................
    다른일로 풀리실거에요...........
    앞으로 잘되실거에요.

  • 9. 속상해서
    '24.10.28 10:57 PM (184.147.xxx.135)

    하시는 말씀이죠.
    토닥토닥. 힘내세요. 부동산 거래 쉽지 않더라구요. 여러번 해본사람 못당해요. 부동산은 매수자 편드는것도 맞구요.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다른데서 돈 생길 일 있을거다 생각하세요..이런것도 해봐야 경험인거죠.

  • 10. 참,
    '24.10.28 11:14 PM (182.214.xxx.17)

    약은 사람이 나중 태바가지 쓰는게 인생이던데요.
    그들은 약은게 현명하다 생각하는데...
    남 눌러가며 약은것은 나쁜 기운을 몰고 온데요.
    어디로 그돈 다 새어나가고요.
    그리고 잘파신거에요
    부동산 끝이잖아요ㅎㅎㅎ
    나중 잘했다고 박수치실듯요

  • 11. 77
    '24.10.28 11:29 PM (58.233.xxx.138)

    약은 사람이 나중 태바가지 쓰는게 인생이던데요.
    그들은 약은게 현명하다 생각하는데...
    남 눌러가며 약은것은 나쁜 기운을 몰고 온데요.
    어디로 그돈 다 새어나가고요.
    그리고 잘파신거에요
    부동산 끝이잖아요ㅎㅎㅎ
    나중 잘했다고 박수치실듯요22222222

  • 12. ㅇㅇ
    '24.10.28 11:30 PM (211.234.xxx.180)

    윗분 말이 맞아요

    그 부부 다른데서 그돈만큼 까먹을겁니다.
    님네는 다른데서 그 돈만큼 들어올거구요.

    세상이치가 그렇더라구요.

  • 13. ㅇㅇ
    '24.10.29 12:22 AM (182.221.xxx.169)

    속상하고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자책하지마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세상 이치가 그래서 다 돌려받게
    되어있더라구요 님께도 손해본 만큼 어딘가에서
    생길거예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요
    그 젊은 부부도 속인만큼 돌려받을거구요
    기운빠지시는 심정은 너무 잘 알것같애요
    그래도 얼렁 털어버리세요
    집 팔때 몇년씩 늙는것 같애요 진 빠지는 일이에요
    그래도 안팔리고 계속 피말리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14. ㅣㄱ
    '24.10.29 8:03 AM (125.185.xxx.27)

    전세입자라 계속 연락하고 봐야하는게 더 가슴답답겟어요.
    확 잊어버리지도 못하자나요 계약기간동안 내집에 사니...

    주소를 누가 잘못 적은건데요?
    부동산서 뭐 하나라도 잘못적었으면 부동산 신고하고 시청에..계약해지도 됩니나.
    사인 제자리에 다 했는지 보시고..계약서 뚫어지게보세요.

    전 옛날에 다른부동산 가서..으보여주니..이거 잘못됏다고 딱 말해줘서 파토냈어요.
    아주 사기꾼들이엇음.
    부동삳들 저것들이 행동을 저리하니 인식이 안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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